미국 메모리 반도체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 폭증에 힘입어 시장 전망을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30일(현지시간) 2026회계연도 4분기(6~8월) 매출 542억2900만달러(약 73조5900억 원), 영업이익 437억5100만 달러(약 59조37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매출 510억7000만 달러와 조정 주당순이익 31.61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마이크론은 2026 회계연도 연간 매출이 1331억9000만 달러로 전년 373억800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고도 밝혔다. 연간 GAAP 기준 순이익은 849억7000만 달러, 희석 주당순이익은 74.33달러를 기록했다. 비GAAP 기준 순이익은 867억6000만 달러, 희석 주당순이익은 75.52달러다.
마이크론은 다음해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을 615억달러(오차범위 ±15억달러), 비GAAP 기준 희석 주당순이익을 38.15달러(오차범위 ±1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매출 570억 달러와 조정 주당순이익 35.40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라고 CNBC는 보도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론은 2026 회계연도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며 “2027 회계연도는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AI는 초지능(SI)으로 진화하고 있고 메모리는 SI와 고객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인다”며 “고객과 함께 SI 발전을 이끌기 위해 기술과 제품, 제조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전략적 고객 계약은 마이크론의 재무 성과가 지속될 것이라는 확신을 더해 준다”고 덧붙였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