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단체 희망조약돌이 지난 23일 경기도 소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희망조약돌 임직원들과 대학생 서포터즈 ‘희망프렌즈’가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프로그램인 ‘꽃보다 시니어’를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서포터즈 ‘희망프렌즈’는 2022년부터 시작한 국내나눔문화확산의 일환이다.
‘희망프렌즈’는 국내취약계층을 위한 콘텐츠 제작,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생활필수품 전달 봉사와 같은 활동을 실시해왔다.
이날 활동은 1교시 윷놀이 프로그램, 2교시 설맞이 간식 만들기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공헌프로그램 참여자는 “새해가 되었는데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많이 외로웠는데, 대학생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윷놀이도 즐기고, 맛있는 과자와 곶감말이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라며 참석 소감을 전했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사무총장은 “모두가 즐거운 새해는 다 함께 보내는 날이기에 독거노인에게 즐겁지 않은 날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사회적 연결고리가 약한 독거노인이 외롭지 않은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국내구호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