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는 2일 신임 상임이사에 윤여영 전 이랜드리테일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윤여영 상임이사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텍사스A&M대에서 MBA 과정을 밟았다. 이후 이랜드시스템스 대표이사, 이랜드그룹 최고전략책임자(CSO), 이랜드리테일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그가 비영리단체에서 근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여영 상임이사는 “비영리단체가 사회를 향해 품고 있는 ‘선한 의도’가 진정한 성과로 연결될 때 비로소 사회에 이바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아름다운가게가 우리 사회에 지금보다 더 좋은 영향을 주고, 구성원들이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2022년 6월 30일까지 3년이며, 오는 9일 아름다운가게 서울 본부에서 취임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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