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AI EMS)이 미국 경제·경영 혁신 전문 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 선정 ‘2026 차세대 신기술’(Next Big Things in Tech)에 이름을 올렸다.

패스트 컴퍼니는 한화퓨처프루프 자회사 ‘트랜스그리드 에너지’(TransGrid Energy)의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 ‘Energy Fluo’가 차세대 신기술 중 응용AI(Applied AI) 분야에 선정됐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Energy Fluo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전력 설비, 에너지 저장 장치(ESS), 냉각 장치, IT 시스템 등 인프라 시설 전반의 전력 상황을 실시간 분석해, 운영자가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현장 상황 등에 따라 5%에서 최대 25%의 (전력) 운영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Energy Fluo는 에너지 사용을 아껴 쓸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발전 설비와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 냉각 장치 등 모든 운영 설비와 외부 환경 변화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어내 전력 생산 및 저장, 소비 등을 통합 관제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AI 프로그램의 안전성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Energy Fluo는 지난 3월 AI 기술 안전 표준 기준인 ‘UL315’도 이미 선도적으로 인증 받아, 대규모 핵심 인프라 시설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주요 의사 결정 과정에서 AI는 에너지 최적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최종 통제는 운영자의 승인을 거치도록 설정돼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패스트 컴퍼니는 Energy Fluo™가 “머신러닝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자체 모니터링, 문제 원인 분석, 전력 소비 최적화를 위한 대응 방안 결정 등의 역량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영춘 트랜스그리드에너지 대표는 “복잡성이 극대화된 데이터센터 전력망은 더 이상 파편화된 개별 관리 방식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며 “EnergyFluo™는 제한된 한도 내에서 더 많은 전력을 데이터센터 설비 가동에 유연하게 투입하고, 전체 시설을 통합 관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