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 기아대책, 시설 종사자 마음회복 지원

아동을 돌보는 시설 종사자의 정서적 소진을 줄이기 위한 ‘찾아가는 마음회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6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아동양육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음회복 프로그램 ‘찾아가는 함께양육’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서·행동 위기를 겪는 아동을 돌보는 과정에서 종사자들이 겪는 업무 부담과 심리적 소진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아대책은 아동양육시설 현장 모니터링 과정에서 종사자들의 정서적 어려움이 크다는 의견을 확인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종사자가 외부 교육장을 찾는 대신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전문가가 시설을 직접 방문한다. 교육 참여로 인한 아동 돌봄 공백을 줄이고, 종사자가 근무지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국 5개 시설의 종사자 약 100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마음챙김 명상 ▲번아웃 예방을 위한 마음에너지 충전법 ▲감정 디톡스 프로그램 ‘마음아 괜찮아’ ▲‘마음을 들어주는 양육자, 조절을 배우는 아이’ ▲애니어그램을 활용한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아동을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양육자의 마음 건강과 회복을 지원하는 것도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살피며 아동과 양육자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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