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메타가 내놓은 인공지능(AI) 비서 ‘뮤즈’에 맞서 24시간 일하는 AI 에이전트 ‘닷츠(Dots)’를 선보였다.

오픈AI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연례행사 데브데이에서 상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 ‘닷츠’를 공개했다.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는 놀라울 정도로 유능하고 상시 작동하는 에이전트”라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사용자가 닷츠에게 말을 걸고 이름을 지어준 뒤 웹사이트 제작, 자녀들의 방과후 활동 예약 등 여러 작업을 맡길 수 있다. 챗GPT와 문자메시지, 슬랙,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을 통해 소통하거나 음성 통화로 얘기하고 업무를 지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픈 AI는 닷츠에 대해 “최상위 모델 GPT-6 아스트라를 기반으로 구동된다”면서 “오픈AI 생태계를 통해 4000개가 넘는 앱과 손쉽게 연동돼서 도움이 필요한 곳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닷츠는 이날부터 일부 지역에서 챗GPT 프로 플랜 구독자, 비즈니스 프리미엄 및 기업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각 사용자에게는 1개의 에이전트가 배정되며 향후 수가 늘릴 방침이다.
회사는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비밀번호 변경, 소프트웨어 설치와 같은 민감한 작업을 수행하기 전 닷츠가 사용자 승인을 받도록 했으며, 사용자 허락 없이 메시지를 보내거나 앱 설정을 변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이날 고가 구독 요금제인 월 500달러 신규 프로 요금제 ‘프로 500’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챗GPT 유료 요금제는 월 8달러 저가형 요금제 ‘고’와 월 20달러 ‘플러스’, 월 100달러·200달러·500달러짜리 요금제 ‘프로’ 등 5단계로 나뉘게 됐다.
한편 오픈AI는 지난 22일 출시를 알린 ‘GPT-6.1 솔’을 이날 공개했다. 오픈AI는 GPT-6.1 솔이 최상위 모델 GPT-6 아스트라에 가까운 성능을 내면서 이용 비용은 크게 낮췄다고 설명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