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극 3특 시대, 인구 구조 변화·지역 격차를 데이터와 사례로 진단
중앙·지방·민간 한자리에… 지역 잠재력 분석과 실행 전략 논의
지역 소멸과 수도권 집중이 동시에 심화되는 가운데,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의 잠재력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열린다.
제1회 대한민국 로컬 임팩트 전략 포럼(Korea Local Impact Forum 2026)이 오는 2월 24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5극 3특 시대, 지역의 기회를 데이터로 진단하고 연대로 해결하다’를 주제로, 인구 구조 변화와 지역 격차 문제를 데이터와 현장 사례를 통해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트리플라잇과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를 중심으로, 국회사회혁신포럼과 최혁진 의원실이 공동 주최한다. 주관은 트리플라잇과 한양대학교 로컬리즘연구회,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맡았으며,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중앙정부·지방정부·학계·민간 임팩트 조직이 한자리에 모여 ‘로컬 임팩트 전략’을 논의하는 첫 공식 포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구 구조 변화와 지역 간 격차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지역 전략이 집중 논의된다.
전영수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는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지역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5극 3특 권역별 자산과 역량을 분석하는 16가지 경로를 제시한다. 이어 권영우 행정안전부 사회연대경제국장은 참여·혁신·협력을 통한 지역 성장 지원 전략을 중심으로, 정부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지방정부 사례도 소개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균형과 혁신의 모델’로서 화성시의 지역 전략을 공유하고,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 참여와 전환을 통해 발견한 지역의 잠재력을 사례 중심으로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역 문제를 실제로 해결해 온 현장의 실행 모델이 다뤄진다. 이론과 진단을 넘어, 실행·측정·관리로 이어지는 로컬 임팩트 전략이 핵심이다.
이은화 트리플라잇 대표는 이슈 진단부터 성과 측정·관리까지 이어지는 ‘로컬 임팩트 전략 A to Z’를 소개한다. 양형근 한국 맥도날드 이사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사례로, 지역 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과정과 임팩트 측정 경험을 공유한다.
남보현 에이치지이니셔티브 대표는 지역 문제를 투자와 연결하는 임팩트 투자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김정화 사회복지법인 한사랑 사무국장(대구 안심마을 사례)은 장애인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연대 기반 돌봄 모델을 통해 지역 연대의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은화 트리플라잇 공동대표는 “지역 소멸과 수도권 집중이라는 익숙한 진단을 넘어, 실제로 지역에서 작동 가능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와 정책, 현장을 연결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정책과 로컬 임팩트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하 더나은미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