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금융소비자보호 아이디어 공모전’ 연다

창립 58주년 맞아 58명 시상…보이스피싱 예방·비대면 절차 개선 등 제안 받아

iM뱅크(아이엠뱅크·은행장 황병우)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고객 의견을 직접 정책에 반영하는 ‘2025 금융소비자보호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슬로건은 ‘함께 만드는 금융소비자보호,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됩니다!’로, 14일부터 30일까지 모바일앱과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은행 업무 관행 개선과 이용 편의성 향상, 비대면 금융거래 절차의 합리적 개선,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이다. 금융소비자보호 관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iM뱅크 앱의 ‘고객제안’ 메뉴(고객센터>고객의견>고객제안) 또는 홈페이지 ‘금융소비자포털’ 내 ‘제안의견’ 메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개선 효과·실용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창립 58주년을 맞아 총 58명의 수상자가 선정된다. 시상 내역은 ▲1등 30만 원(1명) ▲2등 10만 원(2명) ▲3등 5만 원(3명) ▲노력상 스타벅스 음료 기프티콘(52명)이며, 결과는 12월 10일 개별 통지된다. 은행은 채택된 고객 제안을 금융 서비스 및 제도 개선에 실제 반영할 계획이다.

박은숙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는 “고객의 제안이 실질적인 제도·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사전예방 중심의 소비자보호 문화를 강화하겠다”며 “고객이 직접 참여한 아이디어가 은행 정책에 반영되는 것이 진정한 소비자중심 경영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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