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는 UNDP(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와 ‘UNDP와의 네트워킹 및 파트너십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KCOC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국내 국제개발협력 NGO와 국제기구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스티브 우터우게 UNDP 공공파트너십국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한국월드비전·컨선월드와이드 관계자 등이 참석해 NGO와 국제기구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 나갔다. 특히 국제기구와 협력하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요건이나 UNDP 전략 방향, 한국 시민사회의 대내외 국제개발협력분야 정책과 옹호활동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조대식 KCOC 사무총장은 “KCOC는 지난 3년간 한국 국제개발협력 NGO와 국제기구의 협력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번 간담회는 그 연장선으로 마련했다“면서 “국제기구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파트너십 확대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연 더나은미래 기자 yeo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