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동물권행동 카라, ‘서울동물영화제’ 10월 개막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서울동물영화제(Seoul Animal Film Festival)’가 오는 10월 27일 개막한다.

11일 동물권행동 카라는 “올해 영화제의 캐치프레이즈는 ‘살아있는 모든 것, 다 행복하라’”라며 “심각한 수준의 기후위기와 생태위기 속 동물이 왜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했다.

오는 10월 27일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가 개막한다. /동물권행동 카라 제공
오는 10월 27일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가 개막한다. /동물권행동 카라 제공

2018년 출범한 서울동물영화제는 지난 4년간 동물이 처한 현실을 보여주고, 생태계 구성원으로서의 인간을 돌아보게 하는 상영작 63편을 선보였다. 영화제 운영과 영화 제작 과정에서는 동물, 환경, 지구를 해하지 않는 방식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카라는 기존의 영화제 명칭인 ‘카라동물영화제’를 이번에 ‘서울동물영화제’로 바꾸면서 규모를 확장했다. 보다 폭넓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취지다.

영화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2년간 축소됐던 오프라인 상영은 올해부터 대폭 증가한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상영은 서울 마포구 메가박스 홍대점에서 진행된다.

서울동물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saff.kr)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수연 더나은미래 기자 ye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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