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현대오일뱅크, ESG 성과 담은 첫 통합보고서 발간

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 경영실적과 ESG 활동을 종합한 첫 번째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친환경 에너지로 만드는 깨끗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회사 경영 전략을 중심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분야별 활동이 담겼다. 현대오일뱅크는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향후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방향성과 성과를 공개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의지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가 2021년 경영실적과 ESG 활동을 종합한 첫 번째 '통합보고서' 표지. /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가 2021년 경영실적과 ESG 활동을 종합한 첫 번째 ‘통합보고서’ 표지. /현대오일뱅크 제공

구체적으로 환경 부문에선 기존 정유·석유화학 중심의 사업 구조를 블루수소, 화이트바이오 등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으로 전환하려는 노력 등이 소개됐다. 안전 최우선 경영의 사례로는 CSO(최고안전책임자) 선임과 4대 추진과제를 포함한 안전경영 체계 구축이 실렸다. 보고서에는 친환경 미래사업 발굴 안전한 작업환경 기후변화 대응 강화 오염 및 유해물질 관리 등 ESG 중요 이슈 10개에 대한 구체적인 관리 방안과 지속가능경영 실천 방법도 담겼다.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더욱 거세진 ESG와 탄소중립 물결 속에서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매년 통합보고서를 발간해 지속가능경영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강나윤 더나은미래 인턴기자 nanasi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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