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다음세대재단, 이케아와 손잡고 비영리스타트업 위한 공유 오피스 조성

다음세대재단의 비영리스타트업 공유 오피스의 공간 조성 전(왼쪽사진)과 후. /다음세대재단

다음세대재단이 이케아코리아와 손을 잡고 비영리스타트업 전용 공유 오피스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유 오피스는 지난달 서울 종로구에 있는 동락가(同樂家)’ 2층에 마련됐다. 동락가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으로부터 무상임대 받은 단독주택을 비영리 활동가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이케아코리아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오피스에 필요한 기자재와 전문 디자이너를 제공했다.

다음세대재단은 이번에 마련한 공유 오피스를모던’ ‘유연성’ ‘인체공학’ ‘협업등 네 가지 컨셉으로 업무·휴식 공간을 꾸몄다. 특히 유연하고 편안한 사무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공간 효율성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가구와 소품을 활용했다. 또 비영리 활동가의 초기 활동에 영감과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활동적이고 창의적인 공유 오피스 구현에 집중했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는다음세대재단과 함께 한국의 비영리스타트업을 돕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이번 협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동락가가 비영리 활동가들에게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 영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즐겁고 행복한 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는새로운 공간에서 비영리 활동가들이 모여 사회 문제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나누고, 다양한 협업도 이뤄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유 오피스 입주는 하반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세대재단 페이스북(www.facebook.com/daumfoundation)을 참고하면 된다.

 

[허정민 더나은미래 기자 hoo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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