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국내 첫 민간 ‘사회적 가치 축제’, 오는 28일 열린다

‘소셜밸류 커넥트 2019’ 공식 포스터. ⓒSOVAC 사무국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축제가 열린다.

31개 기업·대학교·비영리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소셜밸류 커넥트(Social Value Cnnect·SOVAC) 사무국은 오는 2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SOVAC 2019’를 개최한다.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해 말 사회적 가치와 관련한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에서 출발한 행사로 SK, 한국국제협력단, 행복나눔재단, 한국임팩트투자네트워크, 한양대학교 등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번 축제는 ‘패러다임 전환, 사회적 가치의 시대가 온다’를 주제로 열리며, 사회 각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온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으로 채워진다.

첫 공식행사인 기조 연설에는 김민정 크레파스 대표,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 임형준 유엔연합세계식량계획(UNWFP) 사무소장, 배우 차인표 등이 연사로 나서 사회적 가치의 확대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김태영 성균관대 교수의 사회로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 이종욱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 정성미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이 ‘기업과 학계의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주제로 토론한다.

축제 2부에서는 ▲임팩트 금융 ▲임팩트 투자 ▲사회적 기업 경쟁력 강화 ▲ 코즈마케팅 ▲소셜벤처 활성화 ▲프로보노 활성화 ▲지역사회 혁신 등 사회적 가치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20개 강연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장에는 사회적 기업가와 예비 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유통·판로·구매, 투자·금융, ·해외진출, 세무 등을 상담을 해주는 소규모 세션과 우수 업체의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 코너도 마련됐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SOVAC 공식 홈페이지(www.socialvalueconnect.com)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원하는 금액을 기부할 수 있으며 사무국은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더해 행복얼라이언스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장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jangpr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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