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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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6일 산불피해지역 기부를 촉구하기 위해 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지점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산불 피해 입은 특별재난지역에 ‘고향사랑기부’로 기부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4월 2일에서 4일 사이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10개 지자체에 대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부가 가능한 산불 피해 특별재난 지역은 총 10곳이다. ▲대전광역시 서구 ▲충청북도 옥천군 ▲충청남도 홍성군·금산군·당진시·보령시·부여군 ▲전라남도 순천시·함평군 ▲경상북도 영주시 등이다.

지난해 전 세계 인권운동가 401명 피살… 남미서만 70% 발생

지난해 26개 국가에서 인권운동가 401명이 살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약 70%는 남미 국가에서 발생했다. 가디언은 4일(현지 시각) 국제인권단체 ‘일선의 인권 운동가들(FLD)’이 펴낸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콜롬비아에서만 186명이 살해됐다. 우크라이나(50명), 멕시코(45명), 브라질(26명), 온두라스(17명)가 뒤를 이었다. 남미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
[기업과 사회] 우리도 ‘소셜 택소노미’ 논의를 시작하자

지난해 한국에서 30조원이 넘는 사회적채권이 발행됐다. 녹색채권은 전년보다 절반이나 줄었는데 사회적채권은 오히려 늘었다. 사회적채권은 사회문제 해결 또는 완화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어떤 경우에 사회적채권에 해당할 수 있을까? 카드회사가 중소가맹점 지급주기 단축을 위해 채권을 발행한다면, 은행이 중소기업 대출을 위해 채권을 발행한다면,

정성봉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투자지원센터장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농식품 벤처 생태계 활성화하려면?”…투자사·스타트업·공공기관 한 자리에

농식품 분야 투자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이하 협회)는 “3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가온누리 인베지움에서 농식품 투자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와 농식품 분야 투자사, 스타트업, 언론 관계자

4일 고려대 크림슨라운지에서 ‘한-아세안 협력을 주도할 차세대 리더 육성 사업 협약식이 열렸다. 권오규(왼쪽)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과 이진한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장. /현대차정몽구재단
현대차정몽구재단,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과 아세안 리더 육성 위해 맞손

현대차정몽구재단과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이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4일 고려대 크림슨라운지에서 아세아문제연구원과 ‘한-아세안 협력을 주도할 차세대 리더 육성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차정몽구재단과 아세아문제연구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3년 동안 ‘CMK 아세안 스쿨(CSAS·CMK

코이카 오픈 데이터 포털 메인 화면. /코이카
ODA 정보 한눈에 살핀다… 코이카, 오픈데이터포털 새 단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자체 오픈 데이터 포털을 전면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ODA 사업과 관련된 통계, 사업 보고서 등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오픈 데이터 포털은 지난 2021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검색 시 데이터에 따라

WWF는 세계 100여 국 3500만명의 서포터즈를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 비영리 자연보전기관이다. 지난해 8월 취임한 홍정욱 WWF한국본부 이사장은 “기후위기와 생물 다양성 감소를 막기 위한 WWF의 글로벌 프로젝트에 한국본부가 기여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신영 C영상미디어 기자
아직도 기후위기를 믿지 않는 이들에게

[인터뷰] 홍정욱 WWF한국본부 이사장 단정한 슈트 차림에 정돈된 헤어.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모습이었다. 뜻밖의 소품 하나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지난달 23일, 홍정욱(53) WWF한국본부 이사장이 판다(Panda) 한 마리를 품에 안고 인터뷰 자리에 나타났다. “판다는 WWF를 상징하는 캐릭터예요. 이건 종이로 만든 판다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에서 폐핸드타월을 재활용한 핸드타월이 생산되고 있다. 재활용 소재로 생산한 핸드타월의 품질은 신품과 거의 동일하다. /유한킴벌리
‘핸드타월’도 재활용이 되나요?

유한킴벌리 자원순환 프로젝트 자원순환 분야에 새로운 실험이 이뤄지고 있다. 화장실 휴지통으로 직행하던 ‘종이 핸드타월’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다. 핸드타월에 물을 제외한 별도의 오염물이 묻지 않으면 충분히 재활용 소재를 뽑아낼 수 있다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실험실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사무동. 지난해 9월부터 이뤄진

지난 1월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맞춤형 특수 휠체어를 지원받은 이진영(오른쪽)씨는 사회복지학 박사 과정을 밟으면서 장애인 인식 개선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씨는 “강단에 설 수 있다면 전국 어느 곳이든 다니며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장애인 지원사업, 당사자와 가족의 삶을 바꿨다

포스코1%나눔재단 사회성과 측정 정부지원 대상서 빠진첨단보조기구 개발·지원 재단 설립 10주년 맞아장애인 지원사업 확대 장애인 지원 사업의 사회·경제적 가치가 투입된 사업비 대비 2.7배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회적가치 측정 전문 기관인 임팩트리서치랩이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2019~ 2022년 수행한 장애인 지원 사업 3건에

아동 재학대 고리 끊으려면?
아동 재학대 고리 끊으려면?

신한금융그룹 학대피해아동 지원 아동학대 매년 증가재학대 비율도 높아져 신한금융·굿네이버스3년간 31억원 투입해학대피해아동 지원 전북에 사는 중학생 A양의 아버지는 부부싸움을 할 때면 A양에게까지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가했다. 2021년 12월 아버지는 아동학대로 신고됐다.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이하 ‘아보전’)에서 사례 관리를 받으면서도 아버지의 욕설은 멈추지 않았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에 대한 편견을 깨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에 대한 편견을 깨다

[Cover Story] 진화하는 장학사업 장학사업은 비영리 업계의 전통적 자선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의 공익 재단도 장학사업으로 시작했다. 1939년 설립된 ‘양영회(養英會)’는 일제강점기에 지방에서 서울로, 바다 건너 일본으로 유학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해방 이후 기업 주도로 생긴 여러 공익 재단들도 대부분 인재 육성이라는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