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안'(일명 ‘프랜차이즈법’)이 발효됐습니다. 프랜차이즈 본부의 ‘횡포’를 막기 위해섭니다. 과도한 로열티, 부당한 매출액 요구의 부담은 가맹점주가 떠안다 보니 프랜차이즈업체는 직원들의 처우엔 소홀해집니다. 식당 종사자의 평균 근로 기간이 “3개월이 채 안 된다”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과연 이 법안으로 문제가 해결될까요. 지난해
기획·특집
지난달 14일,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안'(일명 ‘프랜차이즈법’)이 발효됐습니다. 프랜차이즈 본부의 ‘횡포’를 막기 위해섭니다. 과도한 로열티, 부당한 매출액 요구의 부담은 가맹점주가 떠안다 보니 프랜차이즈업체는 직원들의 처우엔 소홀해집니다. 식당 종사자의 평균 근로 기간이 “3개월이 채 안 된다”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과연 이 법안으로 문제가 해결될까요. 지난해
개정된 중소기업기본법 Q&A 오는 4월 15일부터 협동조합이 중소기업의 지위를 갖는다. 지난 1월 14일 발표된 ‘중소기업기본법’ 일부 개정안을 통해서다. 개정안은 “협동조합이 다른 법인과 공정한 경쟁을 통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행법의 중소기업자 범위에 협동조합과 협동조합연합회를 포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이 실제
커피점토 회사 ‘커피큐브’ 대표 임병걸 커피 만들고 남은 찌꺼기 식품첨가물 등 넣어 점토로 부엉이 공예품 ‘씨울’ 제작 화학제품·방부제 없는 점토 아토피 아이도 만질 수 있어 유치원·초등학교에 납품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재활용 전문가도 배출 예정 ‘수많은 카페에서 매일 배출되는 커피 찌꺼기는 어디로
스카우트 전쟁 벌이는 NPO들 국내 대형 NPO에서 일하던 김민영(가명·28)씨는 지난달 C단체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모금액, 조직 규모, 산하 기관 성격이 비슷해 ‘라이벌 단체’로 불리는 곳이었다. 복지사업을 확장하면서 급히 인력이 필요해진 C단체는 과거 해당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했던 김씨를 떠올렸다. 신입을
떠오르는 기부강국 한국, 강력한 IT 인프라까지 갖춰 서울·인천 국제기구 현황 한국인은 세계로 나가고, 세계는 한국으로 들어온다. 반기문 UN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에 이어 지난달에는 소재향(52·여)씨가 국제금융기구 세계은행(World Bank·WB)에서 공채 출신 한국인으론 최초로 국장급 간부가 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유엔본부·아태경제사회위원회(ESCAP)·세계식량계획(WFP) 등 59개
해외 후원 패러다임 바꾸는 비영리단체들 국제아동돕기연합 – “예쁜 아이들만 후원받더라” 후원 불균형 현상 고민하다 치료 급한 아이들 결연하는 ‘한 달에 한 생명 살리기’ 운영 1년에 최대 12명의 아동 도와 채리티워터 – 후원금 100% 우물 파기에 써 기부금과 운영비 따로 받아
노혜련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불우가정 어머니 만나보니 너도나도 쌀만 보내줘서 쥐가 꼬이니 쥐덫 달라 말해 수혜자에… 사회복지 업무도 건수보다 얼마나 많은 변화 생겼는지 가장 먼저 평가대상 삼아야 “사건만 터지면 반복하는 복지 사각지대 일제조사 대신, 평상시에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그물망을
송파 세 모녀 자살로 돌아본 2011년 화장실 삼남매 사건과 반짝 복지 아버지에 의해 방임된 채 공원서 노숙했던 삼남매 방송 촬영이 물꼬 터주자 곳곳에서 도움… 사건 이후 일제조사 통해 지원 4005건 이뤄졌지만 절반 이상 반짝 관심 그쳐 복지… 결국 생활고에 세상
2013년 전 세계 154개국 70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이뤄진 지구촌 전등 끄기(Earth Hour) 캠페인이 올해도 시행된다. 늦게까지 손님을 맞이하는 곳도 많고 새벽에도 불야성을 이루는 한국에서 이 캠페인을 시도하는 것이란 어찌 보면 도전에 가깝다. 보통 일찍 어둠에 잠기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볼
박근혜 정부가 ‘규제 개혁’에 한창입니다. MB 정부 초반에도 대불산단의 ‘전봇대 규제’가 대표 사례로 제시되면서 “규제를 없애자”고 나라가 들썩들썩하던 게 떠오릅니다. 송파 세 모녀 자살 사건이 이슈가 되자, 최근 사회복지 관계자 한 분이 저희에게 이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이명박 정권 때 방송에 보도된
‘가치 중심 경제’ 운동하는 에런 허스트 미국서 ‘PE USA 100인’ 선정 – 전기차 개발 테슬라 CEO 등 홈페이지에서 추천받아 가치 중심 실행한 100人 발표… 현재 아시아·유럽도 진행 중 세계 곳곳의 혁신 사례 엮어 큰 흐름 만들고 시너지 기대 2001년 설립된
골목을 누비는이들의 걸음에 소외의 그늘이옅어져 갑니다 집 안 들어가 보기 전까진 누가 혼자 살거나 아픈지 알기 어려운 요즘 세상 속 일일… 통장들이 발굴한 소외계층 일정한 서비스 받을 수 있게 전문적인 시스템 갖춰야 지난 2월 말 발생했던 ‘송파 세 모녀 자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