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한상기 식물유전육종학 박사 국내 1세대 식물유전유종학자아프리카 주식 ‘카사바’ 개량 식량난·기근 해결 노력에‘농민의 왕’ 칭호까지 얻어 은퇴한 아흔 살 과학자의 집에 들어서자 오래된 책 냄새가 났다. 화장실을 제외한 모든 방에는 서류철과 도서가 빽빽하게 쌓여있었다. 거실 중앙 소파와 책상에는 수십년은 된
기획·특집
[인터뷰] 한상기 식물유전육종학 박사 국내 1세대 식물유전유종학자아프리카 주식 ‘카사바’ 개량 식량난·기근 해결 노력에‘농민의 왕’ 칭호까지 얻어 은퇴한 아흔 살 과학자의 집에 들어서자 오래된 책 냄새가 났다. 화장실을 제외한 모든 방에는 서류철과 도서가 빽빽하게 쌓여있었다. 거실 중앙 소파와 책상에는 수십년은 된
만 19~34세 청년 대상12주 과정 무료 교육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공동 주최하는 환경 분야 공익활동가 양성과정 ‘풀씨아카데미 6기’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풀씨아카데미는 환경 문제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공익활동가로 양성하는 12주 과정의 무료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환경 분야 전반에 대한 올바른 시선과 높은
스페인의 패션기업 ‘인디텍스(Inditex)’가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50% 감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발표했다. 글로벌 패션업계의 화두인 ‘지속가능한 패션(Sustainable Fashion)’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인디텍스는 글로벌 SPA 브랜드 자라·마시모두띠·오이쇼 등을 보유한 패션 그룹이다. 지난해 연매출 41조6000억원을 기록했고, 지난달에는 시가총액 1000억달러(약 126조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얼마 전 대통령실은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내년도 보조금 예산을 5000억원 이상 삭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획재정부는 각 부처에 내년 예산안을 다시 작성할 것을 요구했고, 재검토 과정에서 국고보조금 사업이 대거 삭감·폐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고보조금은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 올해 국고보조금
[인터뷰] 강문영 해낸다컴퍼니 대표 앱으로 워킹맘과 자녀 연결출시 보름만에 1000명 가입 교보생명 사내벤처로 출발창업 1년만에 독립 분사 “워킹맘들은 죄책감을 자주 느껴요. 아이에게 작은 문제라도 생기면 ‘내가 옆에 없어서 이렇게 된 게 아닐까’ 생각하죠. 일터에 있는 엄마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더 이상 ESG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투자자 중 하나인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는 지난달 25일 아스펜 아이디어스 페스티벌 행사에서 ‘ESG’라는 용어가 정치적으로 상대 진영을 공격하기 위한 무기로 쓰이는 등 오용되는 것에 대해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30년이면 풍력·태양광 발전량이 지금보다 3배가량 늘면서 발전 단가도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에너지 연구기관인 록키마운틴연구소(RMI)가 13일(현지 시각) “세계 전력 생산량에서 풍력·태양광의 비중이 지난해 12%에서 2030년 약 36%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내용의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를 ‘2050 탄소중립’ 달성의 청신호로 해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탄소중립 목표를
프랑스 정부가 10월부터 의류와 신발을 수선할 때마다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의류 폐기물을 줄이고 재봉사·제화공의 일자리를 늘리자는 취지다. 12일(현지 시각)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베랑게르 쿠야르 프랑스 환경부 장관은 “10월부터 비영리단체 ‘리패션’(Refashion)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의류와 신발 수선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의 정책을 발표했다. 리패션은 산업당국 감독 하에
출생신고 기록이 없는 아동이 정부의 위기아동 발굴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시행령이 개정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치는 태어난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생사가 불분명한 ‘그림자 아동’을 찾기 위해 시행됐다.
우리가 조금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면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평범한 개인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다. 작고 낡은 차고지에서 시작한 그의 아이디어는 컴퓨터와 모바일 제품으로 구현됐고, 디지털 시장을 새롭게 재편했다. 이처럼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세상을 바꾸고 인류의 삶을
기후변화에 따라 지하열섬 현상이 심화하면 건축물이 휘거나 균열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알렉산드로 로타 로리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교수는 11일 국제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커뮤니케이션즈 엔지니어링’(Communications Engineering)에 “지하열섬 현상으로 지반이 침하하거나 융기하면서 건물 균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지하열섬 현상은
글로벌 100대 유니콘기업 가운데 국내 기업은 ‘토스’ 단 1곳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니콘기업은 기업 가치 10억달러(약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말한다. 12일 한국경제연구원은 미국 기업분석회사 ‘CB인사이트’가 지난 5월 말 집계한 유니콘기업의 국가별 비중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유니콘기업 100개사 중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