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모금 열풍 최근 스마트폰이 열풍을 일으키면서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국내 나눔 문화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SNS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른 확산 효과다. 한 예로 미국 적십자사는 아이티 지진이 발생한 지 나흘 만에 트위터를 통해 80만명을 모금에 참여시키며 800만달러(약 90억원) 이상을 모았다. 이런 SNS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국내 NGO들도 앞다퉈 SNS를 활용한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자체 트위터(@unicefkorea)와 미투데이(metoday.net/unicef)를 통해 작년 12월 23일부터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연필 보내기 운동’을 알리고 있다. 이 운동은 한 자루에 25원 하는 연필을 자신이 원하는 수만큼 핸드폰, 신용카드 등으로 소액 결제해 후원하는 운동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트위터에는 이미 1만명의 팔로어가 등록되어 있어 이들이 트윗과 리트윗을 통해 캠페인 홍보와 모금에 톡톡히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채정아(36) 미디어 팀장은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했던 SNS가 모금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캠페인”이라며 “반응이 좋으면 SNS를 통한 소액기부 운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굿네이버스는 트위터(@Good_Neighbors)를 통해 자체 캠페인인 ‘날아라 희망아’를 홍보하고 있다. 트위터에 캠페인 관련 웹페이지 주소를 링크해놓고, 링크를 따라가면 캠페인 홈페이지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네티즌들은 캠페인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국내외 아동들의 사연을 읽고 정기 후원이나 일시후원을 할 수 있다. 개인이 SNS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경우도 생겨났다. 가수 션이 대표적이다. 7일 현재 그의 트위터(@jinuSEAN300·사진) 메인에는 ‘루게릭병 요양소 건립’ 모금을 위한 계좌번호가 적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