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뉴스
박용준 글로벌케어 회장,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9대 회장으로 선출돼

2017년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이하 KCOC)의 신임 회장으로 박용준(65) 글로벌케어 회장이 선출됐다. 지난 2월 23일 가톨릭청년회관에서 ‘2017년 KCOC 정기총회’를 개최한 KCOC는 올해 신임 회장 및 신규 임원 선출과 함께 사업 계획을 확정하는 자리를 가졌다. KCOC는 한국월드비전,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등 해외에서 개발원조 및 인도적 지원사업을 하는 130개 회원단체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국제개발협력 협의체다. G20 서울회의·부산 세계원조총회에서 시민사회포럼의 사무국 역할을 수행했고, 정부 국제개발협력위원회, 국제질병퇴치기금운영심의위원회 등에 민간위원으로 참여해 국내외 개발협력 의제를 주도하고 있다. 박용준 신임회장은 20년 넘게 개도국 현장을 누비며 해외 의료봉사의 기틀을 닦은 내과종양학 박사(의사)이자 국제개발 전문가다. 의료봉사모임인 한국누가회의 이사장으로 봉사하던 1994년, 르완다 난민사태때 찾아간 아프리카에서 ‘국경없는 의사회’ 등 선진국 의료단체의 활약을 목격한 그는 그로부터 3년뒤 의료봉사단체 ‘글로벌케어’를 출범했다. 현재 150여개 회원병원에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 500여명과 자원봉사자 500여명, 정기후원자 1000여명 등 총 30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대형 NGO로 발돋움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7년 5월 대통령 표창을 비롯, 보건의날 국민훈장(2006), 아산재단 아산상 대상(2011)을 수상한 바 있다. KCOC 부회장을 역임한 박용준 글로벌케어 회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화합과 소통으로 단체간 협력을 이루고,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개발협력분야의 역량강화를 추진하겠다”는 당선소감을 밝혔다. 올해 박용준 회장을 비롯한 KCOC의 신임 임원은 총 17명이다. 양호승 한국월드비전 회장, 박상은 아프리카미래재단 대표가 부회장으로 선임됐고, 송영태 한국해비타트 대표·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문영기 한국선의복지재단 이사장·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김노보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이사장·조준호 엔젤스헤이븐 상임이사·서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김영주 하트하트재단 이사장·김기진 한국JTS 대표·조현세 한국헬프에이지 회장·최형규

(사)푸른아시아, 28일 ‘석탄화력발전, 공적금융의 역할’ 국회세미나 개최

“국민연금이 우리 가족의 건강을 해치는 화력발전소 건설에 투자하는 것은 잘못됐다.” VS “공공의 목적을 위한 연기금이니 안정성과 수익성 있는 화력발전소 사업은 필요하다.” 국민연금은 석탄화력발전에 투자해도될까. 아니면, 중단해야할까. 국민연금 운용 방안을 둘러싸고 의견이 분분하다. ‘석탄화력발전, 공적금융의 역할’ 세미나가 2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재훈 푸른아시아 수석전문위원이 ‘석탄화력발전 관련 국내외 현황과 과제’를, 김주진 사단법인 기후솔루션 대표가 ‘공적금융의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금융제공 현황과 과제’를 발표한다. 이재훈 푸른아시아 수석 전문위원은 발표문을 통해 “OECD 회원국 석탄소비가 12.2% 줄었지만 한국은 오히려 11.2% 늘어났다”면서 “특히 2013년 한국의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2억4930만톤에 이른다”고 밝혔다. 사실 노르웨이,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공적수출신용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였고, 국내에서도 국민연금 등 공적금융의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금융제공 중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관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공적금융의 투자에 대해 치열한 찬반논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자로는 정태윤 국민의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민수 미세먼지해결시민본부 대표, 김기범 경향신문 기자 등이 나선다. 이번 세미나는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이 공동 주관하고, 조배숙 국회의원실 주최,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후원으로 진행된다. 

“기부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비법을 공개합니다”…한양대, 아시아 최초 필란트로피 커뮤니케이션 전공 개설

  한양대, 아시아 최초 필란트로피 커뮤니케이션 전공 개설했다  “기부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한양대학교가 아시아 최초로 ‘필란트로피 커뮤니케이션(Philanthropy Communication)’ 전공을 개설했다. 석사, 박사,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공 과정에서는 필란트로피 사례 연구, 필란트로피 커뮤니케이션의 역사·쟁점·법제 및 윤리, 커뮤니케이션 이론 세미나 등 다양한 과목을 강의한다. 7명의 전임교수가 수강생들과 함께 세미나·워크숍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통해 필란트로피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심층적인 사례 연구 및 분석을 하게 된다. 필란트로피는 기부, 봉사, 모금 등 자선(Charity)보다 폭넓은 개념을 말한다. ‘필란트로피 커뮤니케이션’ 전공 과정은 그동안 기부자와 소통하며 애로점을 겪었던 비영리단체 실무자, 모금·나눔과 관련해 홍보 및 기획 업무를 진행해온 사회복지기관·시민단체·공공기관 담당자들에게 해답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인의 연평균 기부금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2006년 8조1400억원에서 2013년 12조4700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던 기부금 총액은 2014년(12조원)을 기점으로 급격히 줄고 있다. 2007~2008년 세계 금융 위기때도 꾸준히 증가했던 개인 기부금 역시 2014년(7조900억원)을 기점으로 하향세다. 안동근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커뮤니케이션연구센터장)는 “커뮤니케이션의 방법과 내용에 따라 모금이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할 수도 있다”면서 “기존 필란트로피 관련 학문이 기부금을 어떻게 사용했느냐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전공 과정은 자산 또는 재능을 기부받기 위해 기부자의 마음을 어떻게 설득하고 심리적 보상을 극대화할 것이냐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비영리 분야를 강력한 경제 성장동력으로 여기고, 유명 대학에서 오래 전부터 비영리와 경영학, 필란트로피&비영리 리더십, 기부 캠페인과 모금 개발 등 다양한 과목의 석박사 과정을 개설해 비영리 역량

고액 기부자 150명이 말하는 ‘내가 기부하는 이유’

축구선수 홍명보‧박지성, 소녀시대 윤아, 가수 인순이, 배우 수애 그리고 최신원 SKC 회장과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까지. 이들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억원 이상 거액을 기부한 ‘나눔人’이란 점입니다. 지난 한 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속한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이하 아너)’ 회원은 총 422명에 달합니다. 전년 대비 120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계속되는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고액 기부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더나은미래는 공동모금회와 함께 ‘대한민국 명예기부자’에 이름을 올린 아너 회원 150명에게 나눔의 의미와 이유를 물었습니다. ◇나눔은 ‘삶의 가장 행복한 일’이다 “기부는 그동안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드릴 수 있는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지난해 9월 리우 올림픽을 마친 뒤, ‘대한민국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는 공동모금회를 찾아 1억원을 전달하며 말했습니다. 그녀는 기부 외에도 바쁜 일정 가운데 공동모금회 홍보대사로 활동, 나눔을 전파하는데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배우 이유비(27)씨 역시 “나눌수록 행복이 배가 된다”고 말합니다. “제 나눔으로 조금이나마 우리 사회가 따뜻해진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설렙니다(웃음).” 이씨는 어머니인 배우 견미리씨의 뒤를 이어 지난해 1월 1004번째 아너 회원에 가입, ‘나눔도 닮는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습니다. 실제 이씨 외에도 “나눔이 행복이다”고 말한 59명의 응답자 중 약 19%(11명)가 부모, 부부 등 가족 혹은 주변 지인들과 함께 아너에 가입하며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7년째 매달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을 후원해온 고순헌 ‘제일법인’ 대표이사도 지난해 5월, 아들과 동시에 아너에 가입, ‘제주 1호 부자(父子) 아너’가 됐습니다. 그는 “나눔의 뜻을 아들과 함께 펼칠 수 있게 돼 기쁨이 두 배”라고 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대학생들이 고민하는 ‘스마트 기부’

기아대책xMYSC의 ‘기부원정대’ 최종공유회를 가다    가로 16cm, 세로 7cm. 6인치 스마트폰 크기과 비슷한 검은색 기기를 앞에 두고, 20대 여대생 세 명이 머리를 맞댔다.  김혜영(22, 고려대 사학과)씨 : “이걸로 뭘 할 수 있을까?”, 박진아(22, 고려대 간호학과)씨 : “좋은 내용의 책과 기기를 한 케이스에 넣어서 카페에 두는 거야. 사람들이 책을 읽고 힐링된만큼 자유롭게 기부하게 해보자.” 박건혜(21, 고려대 사회학과)씨 : “배터리 문제는 어떡하지, 매일 번갈아가며 카페에 가서 보조배터리를 교체해야겠다.”  세 학생의 고민은 이어졌다. 이들의 미션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의 스마트모금함인 ‘기대함’을 활용해 일상 속 기부 프로젝트를 기획, 실행해보는 것. ‘기대함’은 기아대책과 사회혁신 컨설팅·투자 전문 기업 MYSC와 함께 제작한 휴대가 가능한 스마트모금 기기로, 와이파이와 전원만 있으면 어디서나 기부할 수 있다. 후불 교통카드나 삼성페이를 기대함 스크린에 대면, 초기 설정된 금액(1000원 이상)만큼 곧바로 기부가 된다.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카드를 대면 자동으로 요금이 빠져나가는 것과 같은 원리다. 김혜영, 박진아, 박건혜씨는 팀(팀명 FULL)을 꾸려 두 달간 직접 책을 제작하고, 모금 활동을 기획했다. 일일이 카페를 돌며 테스트를 해보고, 삼청동, 안암동 등 서울 시내 카페에도 책을 비치했다. 책 케이스 속에 ‘기대함’을 비치해, 책을 읽은 후 감동만큼 자유롭게 기부하도록 했다.  6주 간의 기간 동안 발로 뛰어다녔지만, 총 모금액은 1000원. 국제개발 분야로 진로를 준비하고 있는 박진아씨는 “역시 책상으로만 논의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직접 발로 뛰면서 실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했다.   ◇ 인형 뽑기,

“이들도 누군가의 아들, 딸입니다”…新사각지대 교도소 수감자 자녀

“이들도 누군가의 아들, 딸입니다” 新사각지대···교도소 수감자 자녀   “늘 가슴이 조마조마 합니다. 애들 아빠를 찾을 때면 미쳐버릴 것 같아요. 막내는 아빠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데 조금 더 크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최근 김성혜(가명·48)씨는 학교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담임선생님은 둘째 아들의 무단 결석과 절도 소식을 전하며, 학교 방문을 요청했다. 가정형편상 잠시라도 일을 쉴 수 없는 그녀는 ‘죄송하다’는 말로 방문을 미룰 수 밖에 없었다. 사실 김씨는 아들의 비행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알고 있었다. 남편이 세 자녀를 두고 교도소에 갔을 때부터였다. 계속된 아들의 방황, 사회적 편견에 그녀의 가슴은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6만명. 매년 교도소에 수감되는 수용자(재소자)의 자녀 숫자다(민간의 추정치로 현재까지 정부 정식 통계는 없음). 이들은 부모의 수감 이후 정서적 문제를 겪으며 살아간다. 부모가 범죄자란 이유로 떳떳하게 살아갈 권리를 잃고, 가해자로 취급받고 있는 것. 실제로 수감자 자녀의 40% 이상이 말이 없어지거나 우울증(26%)을 겪는 등 심리·정서적으로 부적응 행동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경제적 어려움도 더해진다. 수용자 가정의 16.5%가 기초생활수급자다. 2012년 우리나라의 전체 기초생활보장 수급률이 2.7%인 것과 비교할 때 8배나 높다. ◇ 말뿐인 정책 발표···수감자 자녀 지원 시급해 지난 2011년 10월, 정부는 수용자 가족을 지원하는 특별 예산을 꾸리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5년이 지난 지금, 이들을 위한 제대로된 제도와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2002년 미국 정부가 수형자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 비용으로 500만 달러를 지원한 것과 대조적이다. 국내 최초로 수감자

[미래직설(直說)] 스타와 함께하는 생방송 나눔 콘서트 ‘기부쇼’, 들어봤니?

 [미래직설(直說)] 스타와 기부 방송의 만남, ‘기부쇼’편     비투비(BTOB), 다이아, 인디밴드 데이브레이크, 배우 진세연, 방송인 솔비, 장도연, 가수 비… TV에서나 볼 법한 쟁쟁한 스타들이 온라인 생방송에 출연한다. 방송 화면에 유명한 얼굴이 등장할 때마다,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채팅창은 빠르게 올라간다. 스타들은 공연을 하고, 실시간 댓글을 읽어주면서 시청자와 소통한다. 흡사 유명인이 1인 방송을 하는 MBC 예능 ‘마이리틀텔레비전’을 닮았다. 하지만 귀를 기울여 보니 소개하는 사연이 뭔가 달랐다. 굿네이버스가 네이버TV와 손잡고 생방송 나눔콘서트 ‘이웃집콘서트 Give U Show(기부쇼)’를 열었다. 스타들이 온라인 생방송으로 공연도 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이야기를 전해 후원 참여를 유도한다는 것이 골자였다. 시청자가 스타가 소개하는 사연을 듣고 응원문자를 보내면,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타 애장품을 추첨한다. #5600으로 응원문자를 보내면 최소 월 7,900원인 굿네이버스 정기 후원에 신청할 수 있는 링크를 보내주는 방식.기부쇼는 지난 15, 16일 양일간 굿네이버스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됐다. 비영리단체 종사자들과 저녁 식사를 하며 둘째날 방송을 모니터링한 김경하 기자는 “업계 사람들은 ‘역시 굿네이버스가 빠르긴 빠르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좋아하는 가수를 가까이서 보고, 새로운 모금 활동도 시도할 수 있었다는 측면에서 절반의 성공”이라고 덧붙였다. 대형 비영리단체들이 새로운 모금 전략을 앞다퉈 고민하는 지금, 굿네이버스가 온라인 트렌드를 제대로 선점했다는 것이 공통적인 평가였다.  유명 스타들이 연이어 나오는만큼, 방송의 ‘보는 재미’도 확실했다. 쟁쟁한 라인업의 음악 공연과 애장품 기부는 젊은층 시선끌기에도 성공. 현아는 운동화를, 자이언티는 선글라스를 애장품으로 내놓았다. 실시간으로 8000여개 댓글이 달릴 정도.

제2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기부박수 337을 아시나요?

실시간 스타와 소통하고 함께 기부까지!   스타들의 기부 릴레이, ‘기부박수337’을 소개합니다    아이돌 그룹 비투비(BTOB)의 열혈팬 A씨.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은광’이다. 남다른 예능감각과 매력적인 환한 미소 때문. 어느 날, A씨는 솔깃한 소문 하나를 들었다. 은광이 매일 밤 안고 자던 베개를 가질 수 있는 경매가 열린다는 것. 이에 지난 1월 24일 오후 5시, A씨는 은광이 진행하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 ‘기부박수 337’ 페이스북 계정에 접속했다.  “데뷔 후 지금까지 5년 동안 함께한 베개입니다. 다음 주자로 빅스의 엔, B.A.P. 힘찬, 그리고 랩퍼 딘딘을 추천할게요.”  방송이 끝나자마자, A씨는 곧장 기부박수 337의 네이버 카페에 접속했다. 기필코 베개를 손에 넣으리란 굳은 다짐으로, 한 장당 2000원인 경매 응모권을 최대 갯수인 세 장까지 구입했다. 무작위 추첨이라 당첨 가능성은 낮았지만, 그래도 만족했다. 경매 참여 비용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이름으로 기부되기 때문이다.  ◇스타와 내가 함께 하는 재밌는 기부, ‘기부박수 337’ ‘기부박수 337’이 연일 화제다. 이는 좋아하는 스타와 소통하고, 스타의 애장품도 받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일석삼조’의 기부 캠페인이다. 참여하는 스타들도 쟁쟁하다. 비투비 은광, 에이핑크(Apink), 아이오아이(I.O.I) 등 아이돌부터 가수, 개그맨,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 선수 등 스포츠 스타, 정치인까지 각계각층의 유명인들이 줄지어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설가 이외수와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함께했다.  캠페인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스타는 자신의 물건 ‘3가지’를 내놓고 다음 주자 ‘3명’을 추천하며, 경매 참여자는 최소 ‘7000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게 된다. 337이란 이름도 그래서 붙었다.

[사회적경제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법-②] 오로지 발달장애인 고용이 목표인 기업, 베어베터

김정호 전 NHN한게임 대표, 사재 25억원 출연 창업 5년 만에 발달장애인 200명 고용하는 ‘꿈의 기업’으로    국내 등록 발달장애인 수는 20만명을 넘어섰지만, 이들이 사회에서 일할 환경은 열악하다. 만 15세 이상 발달장애인(지적, 자폐성 장애인) 18만596명 중 취업에 성공한 이는 4만2508명으로, 약 23%에 불과하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2016).  특히, 자폐성 장애인의 고용률은 17%로 15개 장애유형 중에서도 후순위에 그친다. 사회성을 갖추기 어렵다는 이유로 발달장애인은 장애인 중에서도 고용 순위에서 한참 밀린다.  오로지 ‘발달장애인 고용’이 목표인 회사가 있다. 전체 직원 240명 중 84%(201명)가 장애인이며, 그 중 지체장애 2명을 제외한 199명이 모두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 자폐성 장애인을 통칭)이다. 게다가 베어베터에서 고용하는 자폐성 장애인은 68명에 달한다. 지적장애인 인구가 자폐성 장애인보다 10배 많은 것을 감안한다면, 취업 사각지대인 자폐성 장애인 고용에 유독 강점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임금은 어느 수준일까. 하루 4시간 근무하는 장애 직원들의 평균 임금은 월 67만6115원(2017년 기준). 개인의 능력과 근로 의지에 따라 8시간 근무하는 직원들도 14명이 있다. 물론, 4대 보험과 퇴직연금도 지급한다. 창업한지 5년 만에, 발달장애인 200명을 고용한 회사. 서울 성수동 아파트형 공장 8층에 자리잡은 ‘베어베터(BEAR.BETTER)’ 이야기다. 베어베터는 김정호 전 NHN한게임 대표가 2012년 사재 25억원을 투자해 만든 사회적기업이다. 베어베터는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 장애인)을 고용해 제과나 인쇄물을 기업에 판매한다. 발달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 일할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이 회사의 목표다. 김정호 대표가 발달장애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회사 동료였던 이진희 전 NHN 이사 때문이다. 현재

아이는 맞으면서 커야한다?…아동 권리 침해하는 방송 제재 가한다

“사랑의 매”는 없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아동 체벌 미화하는 표현 제보받는다    “체벌은 필요합니다.” 지난 10월, 한 지상파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예인 A씨의 발언이 논란이 됐다. A씨는 “나중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체벌을 합리화하는 발언을 덧붙였다. 방송 화면 하단에는 ‘합리적인 이유와 목적이 있다면 체벌도 적절한 교육의 도구’라는 자막이 나왔다. 함께 출연한 연예인 B씨는 “아이를 낳으면 선물로 매로 쓰기 좋은 박달나무를 선물해드리겠다”고도 했다. 앞으로는 이렇게 아동 인권 침해 발언이나 표현을 방치하는 방송 및 미디어에 대해 제재가 가해질 전망이다.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미디어 속 아동 인권 침해 발언에 대해 시민 제보를 받기 시작한 것. 실제로 TV 프로그램이나 광고 속엔 ‘사랑의 매’, ‘매가 약이다’, ‘아이는 맞으면서 커야 한다’ 등 체벌을 긍정하는 표현들이 자주 등장한다. 국내 아동복지법이 ‘아동에게 신체적 고통이나 폭언 등의 정신적 고통을 가하여서는 안된다(5조 2항)’는 조항으로 사실상 체벌을 금지하고 있지만, 이를 정당화하는 표현들이 별다른 제재 없이 전파되고 있다. 김은정 세이브더칠드런 권리옹호팀장은 “(언론에 등장하는) ‘사랑의 매’와 같은 표현은 체벌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유포, 강화한다”고 말했다. 신문, 방송 등 언론 매체가 체벌을 미화하거나 정당화할 경우, 사회 전반에 ‘체벌은 문제되지 않는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것.    이에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체벌을 미화하거나 정당화하는 표현물에 대해 제보를 받는 <‘매’의 눈을 빌립니다> 캠페인을 시작했다. TV, 라디어 프로그램, 신문, 길거리 포스터 등 미디어

아산나눔재단, 제6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3/13)

아산나눔재단, 제6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경력 5년 이상 비영리 활동가 대상 경영 및 리더십 통합 교육 프로그램수강생에게는 해외 유수 비영리기관 탐방 기회도 제공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이 차세대 비영리 리더 육성 교육 프로그램인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제6기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 비영리 단체 및 공익 법인 5년 이상 종사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13년 시작된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지난해 5기까지 총 149명의 비영리 활동가 수료생을 배출했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비영리 활동가에게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략, 인적 자원, 재무회계, 마케팅 등으로 구성된 경영학 교육 프로그램과, 사회 문제를 발굴하여 해결하는 캡스톤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수강생들에게는 프로젝트와 연관된 해외 비영리 기관을 탐방하는 해외방문연구조사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부터는 문제해결능력 강화 교육을 새롭게 도입하고, 토론 및 사례연구 등 수강생 참여형 수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5기생들은 7개월간의 교육 과정 동안, 사회복지사의 감정노동 문제를 이슈화한 동영상 제작, 소아당뇨 아동 인식개선 캠페인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수업교안 제작, 아동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등 현장에서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사회 문제를 실제로 해결해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교육 과정과 해외 탐방에 대한 모든 비용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전액 지원하며, 교육은 오는 5월 11일(목)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2일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비영리 단체 및 공익법인 5년 이상 경력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13일까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지원하기)를 통해

편하게 핸드폰 사고 알차게 기부하자! 착한 핸드폰 판매점 ‘피플 모바일’

“회사 대표나 주주들처럼 소비자들도 이윤을 어디에 쓰는지 결정하고 결과를 보고받아야 진짜 ‘손님은 왕’이라고 할 수 있죠.” 서울시 마포구에서 만난 정경섭 ‘피플 모바일’ 대표(42)가 웃으며 말했다. 핸드폰 온라인 쇼핑몰 ‘피플 모바일’은 판매 이윤 중 70%를 기부하고 있다.  특히 기부 전(全) 과정에 고객이 ‘능동적’으로 참여한다. 소비자는 사이트(http://mobile.peoplemake.co.kr/)에서 효도폰부터 최신 기종 핸드폰까지 각 기종마다 기부되는 금액을 확인해 선택하고, 회사와 후원하는 165개 비영리 단체 중 기부처를 직접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홈페이지에서 적립된 기부 액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고, 운영비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쇼핑할 때 물건의 값을 지불하고 나면 그 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모르잖아요. 피플 모바일에선 소비자가 이익금부터 그 분배과정까지 참여하고 관찰하게 하고 싶었죠.” 이익 대부분을 기부하는 회사를 만들게 된 계기를 묻자, 영국에서 각광 받고 있는 ‘공동체 이익회사’란 개념을 알게 된 게 ‘터닝포인트’였다는 정 대표. 공동체 이익회사는 공동체나 공공의 이익을 회사의 목적으로 삼고, 이윤과 자산도 공익을 위해서만 쓰이게끔 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이미 영국엔 8000개가 존재한다. 정 대표는 “공동체 이익회사 모델을 접하고 매력을 느껴 영국에 직접 가보니 공동체 이익회사가 곳곳에 생겨나 지역 사회로 이익을 순환, 덕분에 사람들 간에 소규모 경제 네트워크가 만들어지고 서로 지지하며 무한경쟁에서 보호받는 게 인상 깊었다”고 떠올렸다. “우리나라에도 꼭 필요하겠다 싶었죠.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약 2년마다 한 번씩 핸드폰을 바꾸니, 이들이 모이면 크고 지속적인 ‘기부자 모임’이 되겠더라고요.” 실제 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