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수)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지역 사회적금융 중개기관 육성·사모펀드 조성 적극 추진할 것”

사회적경제 조직에 특화된 금융인 ‘사회적금융’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려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재단법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하 연대기금)은 지난 6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사회적금융 중개기관 활성화 방안’ 포럼을 열고  “지역  기반 사회적금융 중개기관 설립과 사모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중개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대기금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에 서훈 35개 수여…주목할 사례는?

지난 5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식에서 에서 정부가 사회적경제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국민훈장(1점), 국민포장(4점), 대통령 표창(12점), 국무총리 표창(18점) 등 총 35점의 포상과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수상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은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중간지원조직 등 각 분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폭염 대책, 예방은 없고 사망 보상금만?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매년 급증함에 따라 지난해 정부가 홍수·지진·태풍 등과 함께 폭염을 자연재난으로 지정했다. 정부는 국가 차원의 폭염 피해 관리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설명하지만, 폭염 취약 지역을 관리하는 전문가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폭염 관리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 정부 정책이 사후 대책에

문재인 대통령 “사회적경제는 포용국가의 한 축”…활성화 의지 천명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석해 “사회적경제는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중심 경제’와 ‘포용국가’의 중요한 축”이라며 사회적경제 분야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대전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식에는 국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를 비롯한 정부·지방자치단체 인사

LH,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일자리 창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임대주택 입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입주청소 사업에 나선다. 지난 26일 LH는 대전역 동광장 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 초청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던 입주민 참여형 임대주택 입주청소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 10개 지역 13개 LH소유 임대주택

사회적기업 등록제 전환, 위장 기업 막으려면?…고용부, 등록제 TF 논의 결과 첫 공개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이 오는 8월 정부입법 예정인 ‘사회적기업 등록제’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현행 인증제를 등록제로 전환해 다양한 법인격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도록 하는 데에는 대부분의 관계자들도 동의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지원금이나 세금감면 등 사회적기업 대상 혜택만을 노리고 접근하는 이른바 ‘위장 사회적기업’의 난립을 막을

낡은 스마트폰으로 개도국형 실명 막아요

프로젝트봄·삼성전자, 간이 안검사기 개발 베트남에 보급돼 1만4000여 명 검사받아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 세계 실명 인구는 3600만명으로 이 중 90%가 개발도상국 출신이었다. 전문가들은 “2년에 한 번만 검사해도 치명적인 시력 손상은 막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의료 환경이

“치료 쉬운 안질환 ‘트라코마’, 가난의 땅에선 실명할까 두려운 병이죠”

폴 카트라이트 남아공 케이프타운대 안과 교수 인터뷰 79년 韓서 한센인 봉사활동하며 개도국 인권 개선에 관심 갖게 돼 ‘트라코마 퇴치‘ 30년간 연구 매진 각국 50개 단체 모아 ICTC 꾸려 15년 만에 감염자 절반으로 줄여 선진국선 오래전 종식된 전염병…국제사회가 부끄러워해야 할 일

과일 샀더니 ‘성인용품점’ 비닐봉지에 담아…일회용품 줄이기 위한 유쾌한 아이디어

캐나다 밴쿠버의 한 수퍼마켓이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재치있는 방법을 내놨다. 11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밴쿠버 시내 중심가에 있는 ‘이스트웨스트(East West)’ 슈퍼마켓이 손님에게 제공하는 비닐봉지에 민망한 문구를 새겨 장바구니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슈퍼마켓의 비닐봉지에는 ‘이상한 성인

[키워드 브리핑] 스쾃

[키워드 브리핑] ‘스쾃’ “국유지를 시민의 품으로” 무단점거 행위로 적극적 주거권 운동 서울 지하철 5·6호선 공덕역 인근 공터의 개발을 둘러싸고 시민과 철도시설공단이 대립하고 있다. 5470㎡ 규모의 이 땅은 철도시설공단 소유의 국유지로, 지난 7년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경의선이 지하로 들어가면서

3대 종교 손 맞잡고 ‘사회적경제 문화축제’ 연다

불교·개신교·가톨릭 등 3대 종교계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행사를 개최한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는 20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회관, 조계사 앞마당 일대에서 ‘자비와 나눔 행, 사회적경제 문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종교계가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나누고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 ‘250억원’ 임팩트 투자 펀드 결성

국내 최대 규모의 ‘임팩트 투자 펀드’가 결성됐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코리아임팩트투자조합’ 결성총회를 개최하고 250억원 규모의 임팩트 투자 펀드 운용 계획을 지난달 27일 발표했다. 개별 임팩트 투자 펀드로는 국내에서 최대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더웰스인베스트먼트가 업무집행조합원으로 나서며 10억을 출자했고, KB사회투자(150억원)·KB성장금융(50억원) 등 투자사와 금호석유화학(25억원), 개인투자자 빌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