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링크 아카데미’ 2기 참여기업 모집
ESG·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는 중앙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소셜 링크 아카데미(소링아) 2기’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5월 23일 오후 3시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투자 및 중앙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링아는 사회서비스 기업에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및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해 국민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복지, 보건의료,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혁신적인 기술에 기반하는 사회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자격은 분야에 제한 없이 법인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한국사회투자는 서류 및 대면 평가를 거쳐 경영진단과 기초교육을 수료할 10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특히 5개 핵심 기업에는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및 자금조달, 기업 가치 평가, 투자 라운드 설계 과정이 추가된 1:1 담임 컨설팅을 통해 더욱 강화된 심화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소링아 2기 참여기업 중 우수팀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최대 5억원의 직접 투자 검토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사회투자는 지난해 소링아 1기 참여기업과 ‘사회서비스 투자 교류회’ 참여기업에 총 7억5000만원의 직접 투자를 유치하고, 51억원의 투자를 연계했다.
이와 함께 ‘투자 활성화 네트워킹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회서비스 투자 교류회’도 계속해서 운영된다. 이 교류회는 사회서비스 기업과 투자자, 유관기관 담당자가 만나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더 많은 참여기업이 투자와 협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투자 유치 발표와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홍보 부스를 지원해 총 4회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는 “투자 유치와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해 사회서비스 분야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나가려는 이러한 노력을 토대로 사회서비스 기업들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