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군산 지역 사회혁신가를 만나다… ‘체인지메이커 유스 리빙랩’ 현장 탐방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체인지메이커 유스 리빙랩’(이하 CYL) 프로젝트 3기 참가자들이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전북 군산을 방문해 다양한 사회혁신 교육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체인지메이커 유스 리빙랩' 프로젝트 3기 참가자들이 전북 군산에서 활동하는 사회혁신가들을 만나는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지난달 29일 ‘체인지메이커 유스 리빙랩’ 프로젝트 3기 참가자들이 전북 군산에서 활동하는 사회혁신가들을 만나는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CYL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사회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한국서부발전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3기로 선발된 청년 35명은 돌봄, 공동체, 교육, 환경, 안전 등 다섯 가지 주제로 팀을 구성했다.

청년들은 군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권능 지방 대표(제3회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수상자) ▲윤주선 충남대 건축학과 교수 ▲한선경 씨닷 대표 등이 진행하는 강연에 참여했다. 임지윤 음미당 대표, 조기성 군산시청 도시재생과 주무관 등 군산시 관계자들을 만나 얘기를 나눴다. 마지막으로 정부 보조금 없이 재생사업을 진행하는 군산시민문화회관을 탐방했다.

CYL프로젝트 참가자들은 연말까지 전문가 교육을 받고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등 여러 활동을 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활동을 돌아보는 발표회 및 수료식은 내년 1월에 예정돼 있다.

김종균 한국서부발전 상생혁신실장은 “청년들의 시야를 넓히고 사회혁신 현장에 대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CYL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도 “지역 탐방 프로그램 참여과정에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CYL프로젝트 결과물을 기대한다”고 했다.

백지원 더나은미래 기자 100g1@chosun.com

관련 기사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전체 댓글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