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Cover Story] “희망을 대출받아… 자활의 꿈을 이뤘습니다”

서민금융을 대표하는 ‘마이크로크레딧(Micro-Credit·무담보 소액대출)’이 도입된 지 10년. 국내 마이크로크레딧 전문기관 ‘사회연대은행’이 사업 10주년을 맞아, 창업자 대상 설문 조사를 했다. 설립 이후, 2012년 말까지의 누적 대출액은 약 320억원, 업체 수는 총 1653개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대출액은 1900만원. 이 중 설문에 응한

“자선 넘어 투자의 개념으로… CSR도 전략이다”

CSR 아시아 공동설립자리처드 웰포드 CSR 효과 당장 안보여도 기업에 핵심적 영향 끼쳐 中 CSR 분야 발전 빨라 연도별로 성과 분석하는 차이나 모바일처럼 장기적인 전략 필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지난 10년간 아시아에서 급격히 발달해왔다. CSR의 성공사례와 중요성을 인식하는 단계는 넘어섰다. 다만,

진로 개척·체험 교육·후원아동과의 만남… 봉사여행으로 이뤄요

손보미씨, 5년간 6개국 방문하며 팀워크·리더십 깨달아 최선희씨, 청소년과 함께 봉사하며 꿈 키울 수 있는 환경 제공 김석중씨, 결연 아동 직접 만난 후 후원 늘리고 정기 봉사 봉사여행 떠나는 사람들 해외여행 자유화 바람이 불던 1980년대 후반에는 ‘배낭여행’이 대세였다. 2000년대 초부터는 환경의

“노인복지와 예방 치료 위해 발상부터 바꿨죠”

동아시아 최초 아쇼카 펠로 선정된 가타야마 마스에씨· 가와조 타카시씨 가타야마 마스에씨···방치된 기업 사택 활용해 노인 주거 단지로 제안 가와조 다카시씨···병 쉽게 예방할 수 있도록 이동식 혈액검사기 개발 지난 5일, 현대해상화재보험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 ㈔아쇼카 한국 공식 출범식에 특별한 손님이 함께했다.

“교육·의료·일자리… 한국을 바꿀 수 있는 사회적 혁신가들 배출”

아쇼카 3개국 리더 대담 글로벌 리더 양성하는 아쇼카 한국 공식 출범 사회혁신가 ‘아쇼카 펠로’ 올해 말까지 3~4명 선발 3년간 교육·생활비 지원 비전 세우고 진화하는 사회적기업가 정신 요구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빈민을 위한 소액대출은행)의 창립자이자 노벨평화상에 빛나는 무함마드 유누스(Muhammad Yunus), 미국 인문대생들에게

“자녀를 학대한 부모들은 항상 훈육했다고 우기더라”

김정미 경기도 아동보호전문기관장 15년 동안 아동 학대 관련 전문 상담가로 활동한 김정미 경기도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아동 학대는 부모가 적절한 자녀 양육 방법을 잘 모르는 데서 출발한다”면서 “부모의 생각, 생활 습관부터 차근차근 바꿔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동 학대’에 대한 국민 인식의 변화가

“거리의 청소년 꿈 이루도록… ‘요리사관학교’ 10월 엽니다”

베트남 직업교육 사회적기업 ‘코토’ 한국지부 만드는 오진권씨 4평짜리 가게로 시작해 음식 체인으로 성공하자 오랜 꿈 이루기로 결심 베트남 ‘코토’ 기사 본 뒤 지미 팸 대표 만나 계획 거리 청년 등 20명 채용 ‘코토 인 서울’ 문 열기로 지난 13년 동안

[Cover Story] [더나은미래·굿네이버스 공동 캠페인 |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① “날 때린 가족, 원망도 했지만… 세상의 응원에 힘을 냈어요”

[캠페인|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1) 학대의 상처 벗고 웃음 되찾은 나현양 이모의 욕설·폭행에 가출… ‘나 같은 건 죽어야지…’ 문제아로 방황했던 아이 전문상담원 도움으로 정서·진로 치료 받고 미술 치료하던 교수가 재능 발견해 적극 지원 아티스트 컨설턴트 목표… 하루 20시간 그림 그려 예고

[희망 허브] 혼자선 포기할 뻔했던 꿈… 함께 준비하니 더 커졌어요”

인재들 희망 키우는 꿈의 사다리 프로젝트 강상수·이운혁씨 시각·지체장애 있지만 …’두드림 스타’ 지원으로 버클리 음대 입학하고 아주대 약학대 진학 진로 고민하던 함소이양 드림스쿨 프로젝트 참가…멘토 조언·체험 활동으로…선생님이라는 목표 생겨 뮤지컬 데뷔 안정윤양 해피뮤지컬 스쿨로 1년간 연기·노래 배워…정식 공연 작품 출연 1급

모두 ‘짝’ 찾으러 갔을 때 우린 ‘이웃’을 돌보러 갔습니다

나눔대첩 기획자 송주현씨 노숙인 체험해보니 자립기반 마련 시급해 자비로 월세방 얻어주고 직업 갖도록 약속 받아 대학 졸업 후 활동 나서 노인·아이 30여명 돌봐 ‘나눔대첩’ 입소문 타며 지난 연말 500여명 모여 방한용품 등 선물 전달 “각자가 주위 사람을 돌보는 것”이 내

[날아라 희망아] 출생신고 안 된 줄피아이… 학교에서 공부하고 아픈 사람 돕고 싶어요

출생 신고 하려면 거주 등록 필요하지만 가난으로 집 못 구해 가축 창고에서 생활… 학교도 못보내 한숨만 타지키스탄의 수도 두샨베에서 한 시간 떨어진 샤이낙 마을로 들어갔습니다. 황량한 거리 위로 싸늘한 모래바람이 불고 있었습니다. 회색 담벼락을 지날 무렵, 어디선가 후다닥 뛰어오는 발소리가

“한 사람의 인생을 일으켜 세상을 바꾸는 일… 그게 사회복지죠”

엔젤스헤이븐 조규환 회장 보육원에서 시작해 장애인·노인 시설 갖춘 종합 사회시설로 성장 “이달 말 오픈 준비중인 사회복지 전시관 통해 복지 발전사 보여줄 것” “1961년에 보육원에 있는 한 아이가 아파서 인천기독병원에 입원시켰던 일이 있었어요. 나오는 길에 어떤 아줌마가 길에서 거적때기를 깔고 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