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나은미래·위즈돔 공동 캠페인 청년, 기업 사회공헌을 만나다 ⑥ KT CSV 기획팀 이정우 팀장 4000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 교육 위해 25개 기업 손 맞잡아 임직원 ‘IT 서포터즈’ 은퇴자·시장 상인에 스마트 기기 사용법 교육 “공신, 임팩트스퀘어 등 소셜벤처들과 파트너로 일하는 이유는 이들의 ‘경쟁력’때문입니다. 글로벌 사회공헌을 고민하는데, 공신이 인도네시아로 진출해 멘토링 사업을 시작하고 있더라고요. ‘교육격차 해소’는 kt가 관심을 가지는 사회문제라 협업을 하게 된 것이죠.” 대기업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사회적기업=도와줘야 하는 기업’ 공식과는 사뭇 달랐다. 지난달 28일 저녁, 더나은미래와 위즈돔이 주최한 ‘청년, 기업 사회공헌을 만나다’의 여섯 번째 행사 현장에서 이정우 팀장을 만나 kt의 사회공헌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kt 사회공헌의 철학은 무엇인가. “진정성과 지속 가능성이다. 먼저 어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가 있어야 한다. 단, 같은 뜻을 가진 다른 기업들과도 협업할 수 있는 ‘개방성’을 담보해야 한다. kt만 돋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지속 가능성은 kt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과 관련 있다. 기업의 핵심 역량이 발현되어야 오래갈 수 있다.” ―’협업’이 중요 키워드인 것 같은데, 구체적인 예를 들어본다면. “전국 지역아동센터가 무려 4000개다. kt가 주력하는 사회공헌 대상이 ‘아동·청소년’이라 하더라도 이걸 어떻게 혼자 하겠나. 협력할 수 있는 기업을 찾았다. 하나투어, 세브란스병원 등 25개 기업이 연합해 ‘드림투게더’란 기업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매일유업이 우유를 제공하면, 캐논코리아는 사진 교육을 진행하는 식이다. 지난해 5월에는 경기도 양평의 한 폐교를 리모델링해 ‘새싹꿈터’를 열고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교육캠프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