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위기가정에 긴급지원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이다. 긴급 생계비, 침수로 인한 주거 복구비 등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다음 달 7일까지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 최대 2주 안에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이수연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은 “저소득 가정일수록 자연재해에 취약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집중호우 긴급지원뿐 아니라 복합적인 위기에 처한 가정이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매월 위기가정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후원하고 있다.
최지은 더나은미래 기자 bloomy@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