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경영인이 이끄는 중소기업 수가 2020년 기준 295만1346개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의 40.5% 규모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를 발표했다. 중소기업 기본통계는 매년 통계청의 기업통계등록부를 기반으로 작성하는 국가승인 통계다.
여성 경영인 중소기업 수는 전년 대비 17만6918개(약 6.4%) 늘었다. 해당 기업의 종사자 수는 총 496만4157명으로 전년 대비 8만8795명(약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중소기업 종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8.3%다.
2020년 기준 매출액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11조6933억원(약 2.4%)이 증가한 499조2377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중소기업 매출액인 2673조3019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7%였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올해는 중소기업 기본통계의 공표시기를 앞당기고 중견기업을 중소기업에서 제외하는 등 통계의 정확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백지원 더나은미래 인턴기자 100g1@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