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봉사자 오랜만에 봄날다운 포근한 날씨를 보이던 지난 13일, 인사동의 한 찻집에 어르신 네 사람이 모였다. 보건직 공무원으로 청춘을 바쳤던 이상수(63)씨, 고등학교 과학교사로 시작해 35년간 교직에 몸담았던 이영출(66)씨, 간호사가 된 지 40년이 다 된 신정숙(61)씨, 독일에 있는 한국학교 전체를 관장했던
시니어 봉사자 오랜만에 봄날다운 포근한 날씨를 보이던 지난 13일, 인사동의 한 찻집에 어르신 네 사람이 모였다. 보건직 공무원으로 청춘을 바쳤던 이상수(63)씨, 고등학교 과학교사로 시작해 35년간 교직에 몸담았던 이영출(66)씨, 간호사가 된 지 40년이 다 된 신정숙(61)씨, 독일에 있는 한국학교 전체를 관장했던
병원선 ‘머시쉽’ 대표 돈 스테판스 부부 세계적인 의료봉사 단체 ‘머시쉽(Mercy Ships)’의 돈 스테판스(Don Stephens, 65)대표가 한국을 찾았다. 1978년에 설립된 이 단체는 배에 모든 의료장비를 갖춘 ‘움직이는 병원’을 운영한다. 지금까지 이 병원선(病院船)을 통해 새로운 삶을 찾은 사람은 무려 290만명에 달한다. 70개가
스탠다드차타드 오디오북 제작 “사내 오디션이 열리는 날이었어요. 대기실에 앉아 있었는데 입사 면접을 볼 때처럼 떨리더라고요.” 떨리는 마음을 다잡고 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이경실 대리는 ‘오페라의 유령’을 읽었다. 낭독하는 내내 이야기의 느낌을 충분히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낭독 후에는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을 주의 깊게 들었다.
휴넷에 재능기부하는 정린 대표 “스무 살까지만 살 거라고 말하는 아이에게 눈을 맞추고 ‘6년씩이나 더 살려고? 진짜 죽으려고 해본 적은 있니?’라고 되물어요. 그러면 아이가 좀 누그러져서 제 말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하죠” 지난 11일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휴넷 사무실에서 만난 정린커뮤니케이션 정린(44)
의료비·복지시설… 사회 행복네트워크 영화·음악·만화… 문화예술 인큐베이터 매출 대비 2.3% 사회공헌에 사용 수도권에 복지센터 7개 설립·운영 KT&G의 2010년 사회공헌활동 사업비는 594억원, 당해 매출액 대비 2.4% 수준이다. KT&G는 지난 2006년부터 매해 매출액 대비 2.3%에 이르는 예산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해왔다. 전경련 사회공헌 백서에 따르면
착한카드 이벤트 ‘사랑이 무서워’ 시사회 지난 8일 저녁 8시. 서울시 종로 3가 서울극장에서 임창정·김규리가 주연한 코믹멜로 영화 ‘사랑이 무서워’의 ‘착한시사회’가 열렸다. 착한시사회에는 착한카드 캠페인에 참여했거나 착한카드 트위터(@good_card)를 통해 착한카드에 관한 트윗을 리트윗(추천)해 초대받은 사람들 200명이 모였다. 한결 따뜻해진 봄기운 덕택인지
매달 금융수수료만 수천만원 착한카드는 비영리단체 수수료 면제 보건의료·미혼모 돕기 등 원하는 후원 분야 지정할수도 착한카드 캠페인이 시작한 지 석 달이 지나면서 독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착한카드를 만드는 방법이나 ‘착한카드 봉사단’ 등의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을 묻는 독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착한카드 소지자에게
다문화가족 중복지원 문제 ‘다문화가족’은 요즘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다. 결혼이민자 수가 18만 2000명에 이르고 외국인이 전체 인구의 2%를 넘어서면서 다문화가족 지원이 일종의 붐처럼 번지고 있는 것이다. 정부도, 기업도 다문화가족 관련 사업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이들 사업이
결혼이민여성들이 진짜 원하는 지원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건 2006년, 여성가족부가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만들면서부터다. 결혼이민여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5년 전에는 이들이 한국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나 한국문화를 알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하지만 결혼이민여성이 한국사회에 어느 정도 정착하고 다문화가족을 이룬
빗물 모으기 등… 물 부족 대비해야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주상복합건물인 스타시티 앞에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다. 잔디밭 옆으로는 인공개울도 졸졸 흐른다. 이 잔디밭에 뿌려지는 물과 개울물은 이 지역에 내린 빗물을 모은 것이다. 빗물을 수집해 주변경관을 꾸미는 데 재활용한 셈이다.
오늘은 ‘세계 물의 날’이다. 유엔은 1992년 11월 개발도상국의 식수공급과 수자원보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 선포했다. 21세기를 사는 지구촌의 물소비는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지구 한쪽에서는 물이 단순한 ‘식수’를 넘어서 문화코드나 패션의 일부가 되고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미래학교’를 개강합니다. ‘미래학교’는 더나은미래가 취재하며 만났던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들과 어젠다를 더나은미래 기자와 전문가들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과정입니다. ‘미래학교’는 각자의 위치에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자신들의 영역에만 매몰돼 시야가 좁아지는 것을 막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