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뉴스
터치포굿, 대통령 후보 공약 담은 에코백 ‘5년의 약속’ 프로젝트 실시

19대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역대 최다 인원인 13명의 후보가 경쟁중인 이번 대선. 선거가 끝나면, 길거리를 장식했던 그 많은 현수막은 어디로 갈까. 지난 2일,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은 선거철에 쓰인 현수막을 재활용한 ‘5년의 약속 – 공약 에코백’ 프로젝트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선보였다. 자원순환연대에 의하면 19대 총선 당시 선거 홍보 현수막을 제작하는데 약 14억원(개당 10만원 기준), 현수막을 최종 처리하는데 약 28억원(전량 소각 처리한다고 가정, 소각비용 20만원/1톤)의 비용이 소요된다. 처리 비용이 제작 비용의 2배가 드는 셈이다. 터치포굿의 공약 에코백 제작 프로젝트는 2012년 18대 대선, 2014년 서울시장 선거에 이어 3번째다.  ☞터치포굿 프로젝트 기사 읽기 19대 대선뿐만 아니라 그동안 선거철마다 각 후보와 정당에선 무수한 현수막을 생산해왔다. 그리고 개표 이후 현수막은 버려져 왔다. 박미현 터치포굿 대표는 “현수막에 대한 최종 처리 비용의 책임은 각 후보자가 지지만, 현수막을 소각하며 발생하는 환경오염은 후보자 본인을 포함, 정당, 정부 등 그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현수막을 에코백으로 업사이클링하면서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터치포굿의 ‘5년의 약속 – 공약 에코백’ 프로젝트 참여를 밝힌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새누리당, 통일한국당 등 총 6곳(5월 8일 기준). 에코백 내부 주머니에는 대통령 후보의 공약이 기입되어 있어, 이후로도 공약이 잘 지켜지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로 발생한 수익금은 저소득층의 아토피 아동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두 가지 리워드 타입 중에서 하나를

25일까지! “2017 삼성 투모로우솔루션 공모 시작합니다”

#1. 시각장애인이 ‘마이버스’ 앱으로 버스 승차를 예약하면, 버스 운전기사에게 승차 예약 알림이 가고, 버스가 도착하면 시각장애인 휴대폰으로 버스 도착이 안내된다. 지난해 10월, ‘마이버스’ 앱은 서울시 버스 전 노선에 적용됐고, 올해 3월엔 광주광역시 버스 노선에도 적용됐다. ☞’마이버스’ 앱 개발 스토리 읽기  #2.  ‘위드마이베이비’ 앱은 전국 1200여개 수유실 정보를 한곳에 모은 플랫폼이다. ‘위드마이베이비’는 위치 기반으로 수유실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전자레인지, 정수기, 아기 침대 등 구비 물품, 주차 정보 등 실질적인 정보도 알려준다. 20대 청년 안주형씨는 6개월에 걸쳐 지하철, 백화점, 호텔 등 수유실이 설치된 장소 정보를 통합했고, 안드로이드 앱을 제작해 아이디어를 현실화했다. ☞위드마이베이비 기사 읽기 시각장애인을 위한 버스승차 알림 앱 마이버스, 전국 수유실 정보 플랫폼 위드마이베이비, 비속어를 고운말로 바꿔주는 키패드 앱 바른말키패드 … 이 아이디어들은 모두 삼성전자의 사회혁신 공모전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Tomorrow Solutions)’을 통해 현실화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삼성전자의 2017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Tomorrow Solutions) 접수가 시작됐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개인 또는 팀) 참여할 수 있다.  2013년부터 작년까지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에 제출된 아이디어만 5315개. 그중 최종 프로토타입(시제품)까지 도출한 아이디어는 130개에 이른다. 2014년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우수상을 받으면서 스타트업을 창업한 안주형 위드마이베이비 대표는 “삼성임직원 멘토링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 등 어플을 만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올해 공모 분야는 교육, 건강·의료,

구글, 비영리단체 대상 클라우드 플랫폼 무료 지원 프로그램 실시

구글코리아가 국내 비영리단체 중 20곳을 선정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 GCP) 패키지를 무료로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실제 구글에서 사용하고 있는 인프라 및 플랫폼 기술을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관리, 개발 도구, 빅 데이터, 스토리지 제품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구글이 비영리단체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스파크 패키지(Spark Package)’로, 1년 동안 모든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등 서비스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2만 달러의 크레딧(한화 약 2200만원 상당)과 엔지니어가 제공하는 1:1 기술 세션, 연중 무휴 24시간 유선 지원 서비스, G Suite(전 구글 앱스) 1년 무료 사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5월 26일(금) 자정까지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비영리단체는 6월부터 1년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비영리단체 패키지’를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아래와 같다. 최종 선정 비영리단체는 구글 캠퍼스 서울 및 구글코리아 비영리단체 지원팀의 심사를 거쳐 5월 31일에 개별 통보 형식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권은진 구글닷오알지 한국 담당(Google.org Office Ambassador)은 “사회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비영리단체들을 지원하고자 구글 클라우드 비영리단체 패키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이 패키지를 활용해 업무 협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은 물론 큰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스타트업 패키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구글 클라우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들과 키덜트족 사로잡을 장난감의 향연…‘아트토이컬쳐 2017’ 열려

180팀 230여명 전세계 유명 아티스트 총출동   스타워즈와 아트토이 작가 특별 협업 전시, 어린이 무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열려   5월 황금연휴에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길 만한 아트토이(art toy‧디자이너 장난감) 행사가 어제(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가나아트센터와 아트벤처스가 주최하는 제4회 아트토이컬쳐 2017다. 아트토이컬쳐는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시작된 아트토이 전시회로, 올해는 180팀 230여명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오는 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유명 아트토이 아티스트들의 캐릭터 상품, 피규어, 장난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적 피규어 아티스트 쿨레인(coolrain)과 인기 디자인 그룹 스티키몬스터랩(Sticky Monster Lab)을 비롯해 슈퍼픽션, 초코사이다, 지앤에프토이즈, 키타이 신이치로(일본), 데하라(일본), 장줄리앙(프랑스)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두부브릭으로 불리는 ‘토후(Tofu)’ 시리즈로 많은 국내 팬을 보유한 일본 아티스트 기타이 신이치로는 작년에 이어 연달아 참여한다. 방송인 하하와 사진작가 오중석이 론칭한 아이웨어 브랜드 칼리프애쉬는 창작집단 핸즈인팩토리의 협업을 선보인다. 스티키몬스터랩은 신상품 램프를 이번 행사에서 최초 공개하고 판매한다. 카카오 메이커스 플랫폼에서 최단기간 매진을 자랑한 초코사이다 역시 신상품을 선보인다.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스타워즈(Star Wars)시리즈와 아트토이 작가들이 협업한 특별전시는 단연 주목할 만하다. ‘초통령’이라 불리는 인기 유튜버 도티‧잠뜰의 ‘샌드박스네트워크’ 부스에서는 VR게임도 즐길 수 있다. 프랑스, 미국, 홍콩 등에서 수상한 비보이와 DJ, 디자이너, 포토그래퍼로 구성된 아티스트 ‘무브먼트 킵잇스테디’의 예술 공연도 준비돼 있다. 특히 내일(5일)은 어린이날을 맞아 인기 유투버 ‘셀프어쿠스틱’의

[Editor’s pick] ‘덕수궁 페어샵’에서 득템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

사회적 경제 마켓 ‘덕수궁 페어샵’ 올 10월 28일까지 열려 사회적기업, 여성·청년·실버·장애인 창업가들 참여     5월, 서울 덕수궁 길에는 특별한 장터가 열린다.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대한문~원형분수대에 이르는 덕수궁길에서 사회적경제장터 ‘덕수궁 페어샵’이 마련된 것. 덕수궁 페어샵은 사회적경제기업, 공정무역, 청년창업가,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의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2014년부터 열고 있다. 참여기업도 지난해 70여개(15회 운영)에서 올해는 100여개(18회 운영)로 늘렸다. 덕수궁 페어샵은 10월 28일까지 열린다.  그 특별한 현장엔 어떤 사연을 지닌 제품이 있을까. ‘더나은미래’ 박민영 기자가 덕수궁 페어샵 현장에 직접 가 봤다. 예쁜 디자인, 좋은 품질뿐 아니라 남다른 의미도 담긴 ‘사회적 경제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인스턴트 커피보다 향긋하고 맛이 좋다는 캡슐 커피. 하지만 한 번 쓰고 버려야 하기 때문에 커피 몇 잔만 마셔도 쓰레기통이 수북해진다. 맛있는 커피를 먹으면서 죄책감이 드는 이유다. 이 커피 캡슐을 이용해 화분을 만드는 이들이 있다. 예비 사회적기업 ‘나무를 심는 사람들’이다. 2015년부터 덕수궁 페어샵에 참여했다는 길홍덕(42) 대표는 “사무실 쓰레기통에 쌓여가는 커피 캡슐을 보고 이를 재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 등의 가치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생산하는 것) 화분으로 만들게 됐다”면서 “캡슐 크기가 작기 때문에 미니 선인장, 다육 식물 등 작은 식물을 심고, 화분에 걸맞는 귀여운 장식을 했다”고 설명했다. 나무를 심는 사람들의 캡슐 화분은 덕수궁 페어샵의 인기 아이템이다. 덕수궁 길 초입에 자리한 이 부스에는 낮과 저녁,

디지털 세대, 똑똑하고 행복하게 사는 법…2017 디지털 시민교육 컨퍼런스에서 해법을 찾다

카카오·푸른나무 청예단·더나은미래 주최  ‘본 디지털(Born Digital) 세대’를 읽는 법 2017 디지털 시민교육 컨퍼런스 열려    10년 넘게 ‘본 디지털(Born Digital·태어난 시점부터 자연스럽게 디지털 문화를 경험하고 자라난 이들)’ 세대를 연구해온 존 팰프리 前 하버드 법대 석좌교수의 기조연설에 300여명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는 “온라인 왕따, 게임 중독 등은 한국 청소년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 공통의 고민”이라며 “교사나 부모는 아이들에게 좋은 모델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7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2017 디지털 시민교육 컨퍼런스’ 현장에서 디지털 세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 해법이 제시됐다. 카카오, 푸른나무청예단,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교육부가 ‘본 디지털 세대를 읽는 법’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컨퍼런스에선 ‘본 디지털’ 키워드의 창시자인 존 팰프리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디지털로 똑똑하게 사는법 ▲디지털로 행복하게 사는 법 등 2가지 주제에 대한 현장 전문가들의 인사이트 강연이 진행됐고, 드라마 카이스트(KAIST) 괴짜교수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국내 최고의 바이오 및 뇌공학 교수이자 미래학자인 이광형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장이 초청강연이 이어졌다. 아이와 함께 손잡고 온 부모, 학생들과 함께 참석한 교사, 디지털을 활용한 교육 및 사회공헌을 고민하는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의 청중은 2시간 반 동안 진행된 컨퍼런스 내내 자리를 뜨지 않고 열띤 호응을 보냈다. ◇ 본 디지털 창시자가 말하는 해법···“어른이 좋은 롤 모델 돼야” 존 팰프리 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본 디지털 세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소통을 강조했다. ‘그들이 위험하다(원제 Born Digital, 2010)’ 저서를 통해 ‘본 디지털’ 키워드를 전세계에 알린 그는

“선거공보물 확인할 때 실종아동 정보도 눈 여겨 봐주세요.”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소장 김진)과 중앙 및 지방 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을 앞두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종아동 찾기에 나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는 제 19대 대통령선거 홍보 리플릿 47만 500부와 팸플릿 13만 3900부에 장기실종아동 6명의 사진과 신상정보를 게재했다. 특히 올해는 각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참여해 전국에서 장기실종아동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사실, 중앙선관위의 실종아동찾기 캠페인 참여는 5년 전부터 시작됐다. 2012년 제 18대 대선 선거공보물에 장기실종아동 사진을 게재해 전국 2000여만 세대 5000여만명에게 배포했으며, 2016년 제 20대 국회위원 선거 당시에도 공보물에 장기실종아동 사진을 게재했다.  김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 소장은 “19대 대선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홍보수단 중 하나인 선거공보물에 실종아동들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면서 “공보물을 확인할 때 실종아동 정보를 한 번 더 주의 깊게 살펴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라진 황새가 돌아왔다… 특별한 ‘새 지킴이’ 덕분에

  1971년 충북 음성에서 우리나라의 대표 텃새였던 황새 한 쌍이 발견됐다. 하지만 3일 만에 수컷이 사냥꾼의 총에 희생되고 암컷만 홀로 남았다. 마지막 야생 암컷 황새는 이후 서울대공원으로 옮겨졌으나 1983년까지 무정란만 낳다가 1994년 죽으면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우리나라의 대표 텃새로 이름을 올렸던 황새가 국내에서 완벽히 사라진 것이다. 그로부터 22년이 흐른 지난해 5월 황새 한 쌍이 돌아왔다. 충남 예산 황새생태공원 내 인공 둥지 탑에서 자연 번식에 성공한 것. 올해도 충남 예산의 장전리·관음리·시목리 지역에 설치된 인공 둥지 탑에서 황새 세 쌍이 둥지를 틀어 야생 번식에 성공했다. 멸종된 황새 복원 사업에 나선 곳은 LG의 환경 전문 공익 재단인 LG상록재단. LG상록재단의 생물 다양성을 회복하기 위한 숨은 노력을 조명해봤다. ◇황새 복원은 생물 다양성 지표… 올해 인공 둥지 탑에서 3쌍 둥지 틀어 황새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한 조류다. 우리나라에서도 1968년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지만, 전 세계에 2500여마리밖에 남아 있지 않을 정도로 희귀하다.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LG상록재단은 2013년 예산군 및 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황새 인공 둥지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황새 인공 둥지 지원 사업’은 황새가 주변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방사장을 조성하고, 황새가 방사된 후에 쉽게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인근에 인공 둥지 탑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황새는 큰 나무를 찾아 둥지를 트는 습성이 있는데, 과거에 둥지를 틀던 높고 큰 아름드리나무들이 사라지면서 이를 대체할

한양대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2017년 후기 신입생 모집

한양대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에서 2017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양대는 2015년 9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국제학대학원 내에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를 신설했다. 국제개발협력 전공과 사회적금융 전공으로 세분화한 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론, 연구프로젝트 등 필수 과목과 사회적금융과 가치평가, ODA 사례연구, 경제사회발전론 등 선택 과목으로 구성돼있다.  석사 과정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도 지원한다. SK와 아이쿱생협 등에서 외부장학금(40%)을 지원하며, 한양대에서도 교내 장학금(30%)을 제공한다. 김종걸 한양대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주임교수는 “시장중심적인 자본주의의 한계를 극복할 유력한 대안모델로서 사회적경제 영역이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사회개혁가로서의 소양, 경영자로서의 능력, 코디네이터로서의 자질을 가진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이라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2017년 후기 신입생 원서접수는 5월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면접은 6월 3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놈넥낙 캄보디아! 배움의 기회 만들어 줄게”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배우 전미선 인터뷰 캄보디아 살라크로반 아동 후원…보육·교육시설 운영     “5시간을 날아가 만난 아이는 마치 26년 전의 나와 같았다.” 배우 전미선(46) 씨가 기억하는 한 장면이다. 캄보디아에서 만난 아동들에게서 자신의 옛모습이 떠올랐던 것이다. 대학생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배우의 꿈을 접을 위기가 여러 번 닥쳐왔지만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였다. 아이들은 전 씨를 처음 만났을 때 이렇게 말했다. “제 소원은 마음껏 공부해보는 거예요.” 캄보디아는 유엔(UN)이 지정한 최빈국 중 하나다. 캄보디아 국민의 45%가 하루에 1달러 미만으로 생활한다. 특히 학교 등의 교육 인프라가 부족해, 노동을 하는 아동 중 55%가 학교를 그만두거나 학교에 다닌 적이 없다고 한다. 2012년 기준 7세 이상 아동의 14.4%는 학교에 출석한 적조차 없다. 2015년에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동 중 단 27%만이 중학교에 진학했다. “캄보디아 아이들은 대개 초등학교 이후 학교에 다니지 않는대요. 농업 국가이기 때문에 굳이 고등교육을 받을 필요가 없을 뿐더러 여건도 되지 않기 때문이죠. 살라크로반 역시 교육시설이 많이 부족했어요. 주민등록 시스템도 없이 그냥 그곳에서 나고 자라 벗어나지 못한 채 죽는 게 그들의 삶이었죠.” 전미선 씨는 캄보디아 아이 10명을 후원한다. 지난 10~11일, 플랜코리아 홍보대사인 전 씨가 방문한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의 살라크로반 마을엔 그녀의 후원 아동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형이 다리를 다쳐서 못 왔어. 미안하다고 전해 달래.” 전씨는 앗잉(9)군을 안아주며 지난해 함께 방문한 열한 살 아들의 안부를 전했다. 자매인 소핍 닙(13)과 동생 소카

한 아이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자란다… 변화는 ‘현재 진행형’

우간다 카킨도 지역, 11년된 월드비전 사업장   우간다 서쪽 끝, 카킨도(Kakindo)로 가는 길은 멀었다. 16시간 걸려 도착한 공항에서, 다시 6시간을 차로 달렸다. 포장도로는 붉은 흙길로 바뀌었고, 길옆으로 줄줄이 선 나무에 흙먼지가 뽀얗게 내려앉은 곳. 여기는 월드비전이 2006년 첫 삽을 뜬 카킨도 사업장이다. 올해로 11년째. 아이와 마을의 온전한 자립을 위해 식수도, 보건도, 영양도, 안전도, 부모들의 소득까지도 조금씩 갖춰가야 하는 먼 길. ‘끝이 있을까’ 싶은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 변화의 현장을 찾았다. ◇아동을 위한 자립 마을 “사람은 넘쳐나는데 깨끗한 물은 부족했어요. 아이들 영양실조도 심각했고요.” 2007년부터 이곳을 지켜온 나오미(34) 월드비전 카킨도 지역개발 매니저의 말이다. 처음 5년은 급한 불부터 껐다. 말라리아, HIV, 수인성 감염 질병…. 아프거나 죽는 사람이 태반이었다. 식수도 파고, ‘아동 결연’을 맺어 예방접종도 하고, 영양교육도 했다. 5년 이후엔 사업을 좀더 촘촘하게 엮었다. 영아 예방접종, 산모 관리, HIV 테스트를 위해 시골을 직접 찾아가는 ‘아웃리치’도 시작했다. 학교에선 남녀 아이들에게 면 생리대 만드는 법을 가르치고, 부모들에겐 소득 증대 교육을 했다. “식수 펌프를 팔 때는 꼭 ‘식수 위원회’를 꾸려요. 식수 위원회가 주체가 돼서, 마을 사람들 머릿수대로 돈을 걷어 초기 펀드를 조성합니다. 수리나 부품 구입 등 돈의 사용 시기나 내역도 위원회에서 정합니다. 저희는 결국 떠날 사람이니, 지역이나 지역정부에서 답을 찾도록 하는 것이죠.”(나오미 지역개발 매니저) ◇지역이 이끄는 변화 11년이 지나자, 지역이 조금씩 변했다. 그 안에는 변화를 이끄는

“기술을 윤리적이고 올바르게 쓰도록 디지털 시민교육 우선돼야”

  ‘디지털 네이티브’ 연구한 존 팰프리 교수 인터뷰   “온라인 왕따, 게임 중독 등은 한국 청소년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 어디서나 똑같이 고민한다. 아이들 대부분은 스스로 ‘건강한 정도(正道)’를 찾아간다. 어른들의 역할은 아이들이 선을 넘지 않도록 돕고, 기술의 좋은 점을 극대화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학생들에게 ‘디지털 시민의식’을 가르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기술을 윤리적이고 옳은 방식으로 쓰도록 돕기 때문이다.” 존 팰프리〈사진〉 전 하버드대 법대 교수의 말이다. 그는 10여 년간 디지털 시대에 태어나서 자란 이들인 ‘본 디지털(Born Digital) 세대’를 연구해 온 이 분야 전문가다. 그에게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특성과 가능성, 윗세대의 역할 등을 물었다. ―본 디지털 세대란 누구인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시대였던 이들을 말한다. 1980년대 이후 태생이다. 이들에게 인터넷은 ‘공기’와 같다. 반면 그 윗세대는 다르다. 나 역시 10~12세쯤 인터넷이 생겼다. 아날로그 세상에서 갑자기 디지털 세상으로 넘어간 ‘디지털 이주민’ 세대인 셈이다. 이주민은 그곳에서 태어난 이들과 똑같을 수 없다. 각기 다른 두 세대는 여러 상황에서 다른 방식으로 반응한다.” ―이전 세대와는 어떻게 다른가. “본 디지털 세대에게 온라인 세상과 오프라인 세상은 하나다. 이들의 정체성은 페이스북, 스냅챗, 인스타그램에도 있고, 실제 삶에도 있다. 그런데 나이 든 세대에게 두 세상은 별개다. 오프라인에 맞는 자리와 온라인에 각각 맞는 게 다르다고 본다. 사생활은 또다른 예다. 윗세대는 종종 ‘어린애들은 사생활 생각을 안 한다’고 생각한다. 본인에 대한 과도한 정보를 인터넷에 올리기 때문이다. 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