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서울시 청년허브, 후쿠시마 지역을 살리는 두 청년 이야기가 공유됩니다

동일본 대지진 후 6년.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현에서 규모 9.0의 거대 지진이 발생해 1만 50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벌써 6년이 훌쩍 지났지만 전국에서 피난 생활을 하는 이들이 12만3000여명이 넘는다. 하지만, 조금씩 변화와 희망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파괴됐던 기반 시설도 속속 복구 중이다. 이와테 현에서 미야기 현을 잇는 ‘부흥도로’ 중 일부인 4개 구간은 올해 개통 예정이다. 그 중심에는 후쿠시마 지역을 살리는 사람들이 있다.  서울시 청년허브(이하 청년허브)는 5월 26일(금) 오후 7시, 불광역(지하철 3·6호선)에 위치한 청년허브 다목적홀에서 후쿠시마에서 활동하는 두 청년을 초대해 ‘두근두근 설레임으로, 후쿠시마를 잇다’ 특강을 진행한다. 해외 유명 인사를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청년허브 ‘삶의재구성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날에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에서 지역 복구를 위해 활동하는 청년단체 무스부(MUSUBU·‘잇다’를 의미하는 일본어)의 두 청년이 직접 이야기를 들려준다.  무스부는 동일본 대지진 직후 후쿠시마 이와키 출신의 여성 2명이 재난 복구 이후에도 지역 활동을 지속하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설립한 단체다. 대표인 미야모토 히데미는 일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일했던 경력을 살려 아티스트, 뮤지션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주로 기획하며 뉴욕과 후쿠시마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부대표인 스에나가 사야카도 공정무역 사업과 함께 두 아이를 키우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무스부의 활동은 지역 밀착적이다. 원전 사고로 인해 폐쇄된 지역의 벚꽃을 그리워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진 작가와 함께 사진을 찍어와 사진전을 개최하기도 한다. 무스부의 지역 활성화 활동은 26일 특강에서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가신청은 인터넷(https://goo.gl/OIB014)을 통해 하면되고, 관련 문의는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이종수 한국사회투자 이사장 등 주축…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 발족

“2700억원 유치 목표…임팩트금융은 글로벌 화두” 소셜벤처, 소셜하우징과 지역재생 등에 투자, 7월까지 한국임팩트금융(IFK) 설립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주도하는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가 27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여 주거, 환경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금융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에서 임팩트금융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추진위원회 출범 선언과 함께 향후 계획을 밝혔다. ‘임팩트금융’은 사회투자적인 접근 방식으로 금융소외와 사회, 환경의 문제들을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기업이나 프로젝트에 재원을 유통하는 금융이다. 금융과 사회적 임팩트가 함께 발전하는 혁신금융의 한 영역으로, 전 세계적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는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 위원장)를 주축으로 이종수 (재)한국사회투자 이종수 이사장(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 단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 등 20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출범식에서 이헌재 위원장은  “국내 임팩트금융 시장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가치 금융을 실현시키겠다”면서 “우리 사회 새로운 금융 시대의 도약과 지평을 넓히는 데 중추적인 역할은 물론 경제 사회적 갈등을 해결해 더불어 사는 포용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수 단장은 “임팩트금융은 복잡 다양한 사회 문제가 산적해 있는 우리나라에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임팩트금융이 사회 문제를 보완하면서도 해결하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는 올 7월까지 유한회사 법인인 한국임팩트금융(IFK: Impact Finance Korea)을 설립하고, 그 밑에 사모펀드운용사인 임팩트캐피털코리아(ICK: Impact Capital Korea)를 두고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협력하는 형식으로 조직을 운용할 계획이다. 한국사회투자는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을 하던 사회연대은행에서 출발한 조직으로, 수년간 서울시

[Good&Culture] 놓치면 후회할 ‘디아스포라 영화’ 5편, 디아스포라 영화제 26일부터 5일간 개막

‘난민,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경계’에 서 있는 당신을 환영합니다’ ‘제 5회 디아스포라 영화제‘가 열린다. 오는  26일(금)부터 30일(화)까지 5일간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환대의 시작’. 살던 곳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주해 살아가야 하는 물리적 의미의 ‘디아스포라’를 포함, ‘다르다’는 이유로 우리 사회 안에서 외곽으로, 보이지 않는 곳으로 등 떠밀리고 차별 받는 모든 소수자 에게 ‘환대와 연대를 보내는 마음’에서 붙여진 주제다. 전 세계 33개국에서 초청된 50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는 난민과 여성을 다루는 ‘디아스포라 인 포커스’, 한국에 체류중인 아시아 이주민을 위한 ‘아시아 나우: 베트남’, 한국 문단 대표 작가의 해석이 뒤따르는 ‘디아스포라의 눈’ 등 다양한 섹션으로 구성된다. 올해 디아스포라 영화제에서 주목한 두 가지 이슈는 ‘난민’과 ‘여성’. 이혁상 감독(디아스포라 영화제 프로그래머)은 “지난해 ‘강남역 살인사건’을 기점으로 여성 혐오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미 차별 받고 있는 ‘여성’에게 ‘이주, 성매매, 노동자, 탈북’등의 정체성이 덧붙여지면 혐오가 더 강력해지는 한국의 상황을 보며 혐오와 차별을 짚어보기 위해 ‘여성’이라는 주제를 부각시켰다”고 했다. 영화제에서는 ‘사라지는 여성들: 이주/노동/여성’이라는 주제로 손희정 문학평론가와 초청 감독간의 대담도 준비되어 있으며, 그 밖에도 ‘난민과 이주민’을 주제로 팔레스타인 인권변호사 라지슬라니와의 특별 대담, 김종철 공익법센터 어필 변호사, 이희영 대구대 교수, 김애령 이화여대 교수, 정혜실 MWTV 이주민방송 공동대표 등이 참석하는, 두 차례에 걸친 포럼도 이어진다.  이번 5회 디아스포라 영화제의 개막작은 김정은 감독의 ‘야간근무’. 인천의 공단에서 함께 일하는 캄보디아

‘빠띠’ 권오현, ‘닷페이스’ 조소담 대표… 5월 31일, 새로운 정치&미디어를 만나다

◇온라인으로 시민 의견 모으는 디지털 직접 민주주의 플랫폼…소셜벤처 ‘빠띠(Parti)’ 권오현 대표 지난 겨울, 광장은 뜨거웠다. 곳곳에서 시국선언이 터져 나왔다. 그 중, 이름부터 독특한 한 시국선언문이 있었으니, 일명 ‘사회선언가 N명의 크라우드소싱 시국선언문’. 18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그 중 자발적으로 6명이 초안을 작성해, 17명의 수정 사항을 담아 완성한 ‘N명의’ 크라우드소싱 시국선언문이다. 여기서 특별한 점 하나 더. ‘시국선언’ 제안부터 참여, 작성까지 대부분의 과정이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는 것. 온라인 직접 민주주의 플랫폼 ‘빠띠(Parti)’를 통해서다.  ▲타임랩스로 편집한 ‘사회선언가 N명의 크라우드소싱 시국선언문’ 작성 과정. 작성 제안에서부터 원하는 이들의 참여, 의견 수렴, 실제 선언문의 작성 및 공유 등 대부분의 과정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뤄졌다. ⓒ사회혁신가 N명의 크라우드소싱 시국선언문 플랫폼이자 단체 이름이기도 한 ‘빠띠’를 설립한 건 개발자 출신의 권오현 대표(사진). “여러 사람이 모여 문제를 해결하는데 인터넷이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사람들이 모여 의견을 공론화하는 플랫폼을 구현한 게 ‘빠띠’다. 현재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6명으로 이뤄진 협동조합 형태의 소셜벤처인 빠띠는 민주적 일상 커뮤니티 플랫폼 ‘빠띠’와 디지털 직접 민주주의 플랫폼 ‘우주당(우리가 주인이당)’ 등을 개발·운영중이다. 빠띠는 프랑스어로 ‘정당(政黨)’이라는 뜻. ‘참여’라는 뜻의 영어 단어인 ‘Participation’의 앞 글자를 딴 것이기도 하다. 온라인에서,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의견을 모으고 행동하는 ‘직접 민주주의 플랫폼’을 구현한다. 시민들이 직접 법안을 제안하고 이를 국회의원과 함께 입법 추진하는 플랫폼 ‘국회톡톡’은 정치 스타트업 와글, 더미래연구소와 함께 만든 입법 플랫폼. 그 밖에도

국내 최초 필란트로피 학회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 출범

국내 최초 ‘필란트로피 학회’가 설립됐다.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는 ‘한국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Korea Society of Philanthropy ,KSoP)가 창립 총회 및 세미나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임기 3년의 초대회장으로는 한국의료지원재단 유승흠 이사장이, 수석부회장에 이진수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이사장(전 국립암센터 원장)이 선출됐으며 5000만원 규모의 2017년도 예산을 확정했다.   유승흠 초대회장은 이날 창립총회에서 “한국의 비영리 분야는 지난 10여년 간 비약적으로 성장했다”면서도 “필란트로피 학문적 기초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지식체계를 축적하고 각 분야의 실천 방안을 찾아내야만 제대로 된 필란트로피를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 창립 이유를 밝혔다. 유 회장은 “특정 단체에 기업의 돈이 몰릴 수 밖에 없는 구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NPO 단체의 공익활동 성과와 영향력에 대한 통계 부족, 투명성과 지속 가능성을 어렵게 하는 시스템 및 인프라, 30~40년 전과 비교해 큰 변화없는 정책과 제도 등 여전히 한국의 비영리 분야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수없이 많다”며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는 분야 간 울타리를 넘어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문적 융합을 이루어내고, 구체적인 실천 방법의 모색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필란트로피 활동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창립총회에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박태규 연세대 명예교수, 박용주 전(前)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회장, 이승훈 을지대 의료원장이 필란트로피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발표하였고, 홍콩에서 특별 초청된 CPF(Child Psychoecology Foundation) 빈센트 로우(Vincent Law) 회장은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필란트로피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연설하기도 했다.  이 날 창립총회에는

CSR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인하대 지속가능경영 MBA 13기 모집

인하대 지속가능경영 MBA 모집    인하대가 지속가능경영 MBA 과정 13기를 모집한다. 국내 대학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전공을 대학원 과정에 개설한 인하대는 일반대학원석〮박사 과정 및 MBA 과정에서 지속가능경영 전문가를 양성해왔다. 특히 녹색기후기금(GCF) 송도 유치를 계기로 GCF와 협력, 기후금융에 특화된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및 기후금융 교육을 위해 영어 전용 교육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MBA 과정은 이론 강의, 사례 분석(Case Study), 실무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돼있다. CSR 이론과 실제, CSR 경영전략, 지속가능 마케팅 전략, 지속가능회계 및 보고, CSR 전략 사례연구, 지속가능금융과 투자, 에너지산업과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와 GCF 등 지속가능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이론과 실전 과정으로 진행된다. 직장생활과의 병행을 배려해 토요일 종일 수업으로 진행된다(매주 토요일 9:30~16:30).  정부, 기업, 언론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지속가능경영 MBA를 거쳐갔다. 2010년 3월 개설된 지속가능경영 MBA 과정은 현재 12기(학기 단위)까지 운영, 2017년 5월 현재 94명의 졸업생(재학생 25명)을 배출했다. 이를 거쳐간 오피니언 리더들은 지속가능경영 분야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MBA를 마치면 경영학 석사(지속가능경영 전공) 학위가 수여되며, 학위 취득을 위한 소요 기간은 2년이다.  다양한 장학금 혜택도 마련돼있다. 상장사 임직원, 본교 졸업자, MOU 기관 및 기업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수업료의 최소 20%, 최고 50%까지 제공한다. 재학 중 차수별 성적 우수 학생에게 수업료의 50%를 지급하는 성적 우수 장학금도 마련돼있다. Full-time 학생에게는 조교 장학금을 제공한다. 장학금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하대 경영대학원(http://biz.inha.ac.kr)을 참조하면 된다.

130억 규모…서울시 ‘청년사회혁신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이달 31일까지 접수

  서울시가 주최하고 ㈜크레비스파트너스가 주관하는 청년사회혁신프로젝트(Remake City, Seoul), ‘청년, 오늘을 혁신하다’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년사회혁신프로젝트’는 청년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공급자가 되어 혁신적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 문제의 지속가능한 해결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는 단기적 성과 위주의 창업 및 고용 정책의 틀을 벗어나,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투자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총 지원 규모는 130억 원, 사회 혁신 분야에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운영하는 사업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다.    최대 10억 원…2018년까지 총 130억 원 지원 오는 29일~31일 프로젝트 접수… 50% 이상 청년 고용해야    공모 분야는 ▲혁신사업 확장형 ▲자원활용형 ▲집단 프로젝트형 ▲서비스 프로젝트형 등 다양한 공공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며, 이 외에도 사회복지, 수송·교통, 교육, 국토·지역개발, 환경보호, 안전문제, 문화 등 시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의 지원이 폭넓게 열려 있다.  프로젝트는 2018년 12월에 종료되며, 선정된 20개팀 내외에게는 프로젝트 기간 동안 최대 10억원 이내의 지원금이 사업 내용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또 서울시는 전문 컨설팅, 사회적 자원 연계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프로젝트 참여 기업 및 단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다만, 프로젝트 참가자로 선정된 기업 및 단체는 사업 인력 채용 시 인원의 50% 이상을 청년(만 19세~39세)으로 고용하여야 하며, 사업 종료 시까지 고용을 유지하여야 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이번 사업은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공공투자사업으로, 민간에게 새로운 공공영역 창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고용을 촉진하고

[Good&Culture] “서울의 중심에서 아프리카를 느껴보세요”… 21일 DDP서 페스티벌 열립니다

서울의 한복판에서 열정의 대륙 아프리카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오는 2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보행전용거리(DDP 앞 장충단로 310m)에서 국내 최대 아프리카 축제인 ‘2017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이 열린다. ☞행사 장소 지도 참고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단(장용규 사업단장), 비영리 민간단체 아프리카인사이트(허성용 대표), 국제개발협력 NGO 월드투게더(김요한 회장)가 주관한다.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8개국)과 아프리카 관련 학술기관·비영리단체·사회적기업들도 참여해, 아프리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와 매력을 선보인다.  축제는 5개 테마존(프렌즈존, 문화존, 마켓존, 커뮤니티존, 지식존)에서 50여개 부스가 운영되며, 중앙 무대에서는 아프리카 출신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아프리카 출신 모델들이 참여하는 패션쇼도 펼쳐진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의 3가지 관람포인트를 짚어봤다.  관람포인트 1. 아프리카 각국의 전통문화 직접 체험하기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50개 이상의 국가들 중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나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 짐바브웨, 케냐 등 약 8개국이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생산량으로 전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주요 와인 생산국이며,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품질 좋은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리상으로는 대서양과 인도양이라는 두 대양 사이에 낀 세계 유일의 와인생산지다. 문화존 ‘음료체험’ 부스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와인을 무료로 시음해볼 수 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생산되는 와인 맛이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아프리카 하면 커피를 빼놓을 수가 없다. 이번 행사 부스에서 아프리카 각국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문화존 ‘음료체험’ 부스에서는 아프리카 커피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핸드드립

기발한 상상이 현실이 된다… ‘넥슨 아이디어 챌린지’에 도전하세요!

  나만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주)넥슨(대표 박지원)은 ‘함께하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및 대학생들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넥슨 아이디어 챌린지(Nexon Idea Challenge)’를 시작했다. 5월 18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되며, ‘누군가와 함께하면 즐거운 아이디어’가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하는 과정을 거치며, 이를 위한 비용은 물론 전문가 멘토링까지 지원받게 된다.  아이디어 공모는 초등부(5학년 이상), 중·고등부, 대학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며, 개인(초등부 제외) 또는 최대 4인의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아이디어 접수 후에는 참신성, 실현가능성, 협동성, 사회공헌성 등을 고려해 예산에 참가할 40팀을 선발한다. 예선에서는 무작위로 맺어진 두 팀의 아이디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네티즌 투표로 승자를 가리는 ‘1대1 매치’와 심사위원 평가를 거치게 된다. 이를 통해 총 10개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진출팀에겐 아이디어 실현 자금으로 팀별 최대 1000만원이 지급되고, 최종 워크숍(제주도)에서 경쟁 발표를 진행해 부문별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상금(초등부 300만원, 중고등부 600만원, 대학부 1000만원)과 부상으로 ‘제주도 항공권(초등부, 중고등부)’과 ‘미국 여행 항공권(대학부)’이 제공된다. 등록 가능한 아이디어는 특허 출원까지 지원한다. 넥슨 관계자는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하는 경험을 통해 청소년, 대학생들이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넥슨 아이디어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nexon-ic.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응모 자격 -초등부: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재학 중인 학생(단, 보호자 동의 필수) -중고등부: 재학 중인 모든 중고등학생 또는 이에 준하는 학생 -대학부: 재학 또는 휴학

일상의 소통 문제, 청년과 시니어가 함께 풀어갑니다… 희망제작소 ‘시니어 드림 페스티벌’ 아이디어 모집

희망제작소 ‘시니어 드림 페스티벌’ 아이디어 공모 희망제작소에서 ‘시니어 드림 페스티벌’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시니어 드림 페스티벌’은 40대 이상 시니어와 20~30대 청년이 같은 팀이 되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 보는 프로젝트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일상에서 겪는 소통의 문제’. 홈페이지에서 500자 내외로 아이디어를 적어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되며, 이후 10주 동안 실행한 결과를 공유하게 된다. 40대 이상 시니어와 20~30대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6개 팀은 프로젝트 실행지원금 250만원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21일까지 시니어드림페스티벌 누리집(sdf.makehope.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포스터 및 희망제작소 시니어드림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집대상 : 더나은 사회를 위해 역량을 펼쳐보고 싶은 시니어(40대 이상)와  청년(20~30대) 누구나 주제: 일상에서 겪는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접수마감 : 5월 21일(일) 지원방법 :  sdf.makehope.org [아이디어 접수] 클릭 후 양식 제출 활동기간 : 6월 25일(일) ~ 9월 2일(토) 활동내용 : 다양한 세대가 5인 씩 한 팀을 이루어 10주간 사 회혁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 참가혜택 : 1) 총 6개 참가팀 모두에 프로젝트 실행지원금 250만원 지원 2) 프로젝트 기획 및 실행을 위한 교육 및 전문가 자문 지원 문의: 02-2031-2102, baekheewon@makehope.org  

당신은 지금 ‘좋은 일’을 하고 있나요?

희망제작소, ‘좋은 일을 찾아라’ 보드게임 출시 월급 많은 정규직? 수평적 조직문화? 당신이 원하는 일 경험은?    ‘헬조선 노동자’로 산다는 것, 만만치 않다. 노동시간은 OECD 국가 1위. 야근은 일상. 매번 불려가는 회식자리에, 상사 눈치로 다 쓰지도 못하는 연차와 휴가. ‘가슴 뛰는 일을 하라’며 사회는 속삭이지만, 정작 ‘무엇을 좋아하는지’ 시도해 볼 시간도, 경제적 여력도 부족하다. ‘좋은 일’이란 건 ‘꿈을 찾았다는’ 몇 명만의 이야기여야 할까.  나에게 맞는 ‘좋은 일’을 찾고 싶은 이들을 위해 새로운 보드게임이 나왔다. 희망제작소에서 제작한 보드게임의 이름은 ‘좋은 일을 찾아라’. 하루 아침에 뚝딱 만든 게임이 아니다. 1년 넘게 이어져 온 ‘좋은 일, 공정한 노동’ 연구(이하 ‘좋은 일’ 연구)가 기반이 됐다. 반응도 뜨겁다. 네이버 해피빈 공감펀딩에 올린지 3일만에 150%가 넘는 모금액이 모였다. 보드게임 참여자들로부턴 “내가 정말 원하는 일이 뭔지, 처음으로 생각했던 기회였다”, “퇴사했던 이유가 이제야 설명되는 것 같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비정규직, 청년 실업, 장시간 노동… 짚고 넘어가야 할 ‘노동 의제’가 넘쳐나는 사회에서, ‘좋은 일’을 이야기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2015년 11월부터, ‘좋은 일’ 연구를 이끌어 온 황세원(38∙사진) 희망제작소 선임연구원은 “우리가 원하는 일의 모습을 그려낼 수 있을 때, 나쁜 일을 줄이고 좋은 일을 늘려갈 수 있다”며 “연구 결과를 더 많은 이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끝에 보드게임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그에게 ‘지금, 좋은 일을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어떤 일을 원하십니까. 정규직이기만

[공익동정] bbb 코리아 신임 회장에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 선출

사단법인 bbb 코리아는 지난 17일 은행회관 뱅커스 클럽에서 임시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김인철(61) 現 한국외대 총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 총장은 bbb 코리아 부회장, 한국풀브라이트 총동문회장, 감사원 감사위원, 한국정책학회 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인철 신임 회장과 함께 장수만 前 방위사업청장, 이형승 밸류아시아캐피탈(주) 대표이사가 부회장에 선임됐다. 김인철 총장은 “지난 15년간 탄탄하게 성장, 발전해 온 bbb 코리아가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언어·문화 기관으로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봉사하는 마음과 소통하는 자세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bb 코리아는 문화 교류와 언어 불편 해소를 위한 자원봉사, ‘bbb(before babel brigade)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이 아이디어를 창안하고,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이 초대 회장을,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2대 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