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T, 우리은행 ‘AI 챗봇·상담봇’ 재구축…금융 AX 이끈다

KT(대표이사 박윤영)이 금융권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한다. KT는 우리은행이 발주한 ‘AI 챗봇·상담봇 재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고객 상담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은행에서 운영 중인 비대면 고객 상담 채널인 챗봇과 상담봇의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AI를 기반으로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AI 뱅커’와 AI Agent를 연계해 챗봇의 상담 범위와 업무 처리 기능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상담 시 고객 의도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인바운드 상담 완결성을 높이는 한편, 아웃바운드 상담과 영업점 상담까지 AI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KT는 이번에 사업에 신규 솔루션인 ‘Agent Connector’를 적용한다. Agent Connector는 챗봇과 상담봇, AI 뱅커, AI Agent 등 서로 다른 채널과 서비스를 연결해 고객의 상담 맥락과 정보를 유기적으로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고객이 상담과정에서 채널을 이동하더라도 기존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연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Agent와 연계해 고객 문의에 대한 실질적인 업무 처리까지 지원하는 Agentic AICC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KT는 국내 시중 5대 은행 가운데 4곳에 AICC 솔루션을 구축·운영하며, 금융권 고객 상담 시스템 구축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 이번 사업에서도 AICC 구축 역량과 AI 음성·대화 기술에 Agent Connector를 결합해 우리은행의 챗봇·상담봇 시스템을 재설계하고, 고객 접점 전반에 AI 기반 상담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원태 KT Enterprise부문 공공·금융사업본부장 전무는 “금융권의 AI 챗봇과 상담봇은 단순한 문의 안내를 넘어 고객의 요구를 이해하고 실제 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삼성전자, 디지털고객경험지수 종합가전 4년 연속 1위

삼성전자가 소비자의 디지털 경험 만족도 평가 종합가전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7일 한국표준협회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Digital Consumer eXperience Index)’평가에서 종합가전 부문 최고점을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소비자가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제품을 탐색하고 구매해 사용하는 전 과정에서의 경험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이다. 한국표준협회는 구매 전·중·후 단계에 걸쳐 ▲정보 품질(완전성·정확성 등) ▲시스템 품질(신뢰성·사용 용이성 등) ▲개인화 요인(공감성·프라이버시)등 고객 경험 수준을 측정한다. 종합가전·자동차·은행 등 20개 산업 분야의 총 6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최신성, 신뢰성, 완전성 등 여러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가전 부문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제품 탐색·구매 ▲배송·설치 ▲제품 사용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체 구매 여정에서 고객이 AI 가전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제품 탐색 단계에서는 공식 온라인몰인 삼성닷컴의 ‘비교하기’ 기능을 통해 다양한 제품의 주요 특징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챗봇 서비스와 구매 전문 상담을 통해 제품 추천부터 구매 관련 질문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제품 설치 단계에서도 와이파이 연결과 기기 등록을 지원하는 ‘캄온보딩(Calm Onboarding)’ 기능으로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제품 등록 방법, 사용설명서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QR 기능도 제공한다. 제품 사용 단계에서는 제품이 고객의 일상을 이해하고 스스로 진화하는 ‘AI 가전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가전 최초로 생성형 AI를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원·달러 환율 1372.5원 기록, 13개월 만에 최저치…국민연금 상반기 적립금 1866조 원 ‘역대 최대’

전국민 무료 ‘모두의 AI’ 사업자 카카오·SK·KT 확정 삼성바이오 3조 규모 유상증자 결정…주가는 6.78% 급락 정부,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채무조정…“희생 감수에 재기 기회 제공” ◇원·달러 환율 13개월 만에 최저치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1년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4원(0.61%) 내린 1372.5원(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1380.8원을 기록한 뒤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다 거래 마감을 앞두고 1371.8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7월 24일(1367.2원)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날 밤 예정된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매파적(금리 인상 선호) 메시지를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 상반기 수익률 27%…적립금 1866조 원 ‘사상 최대’ 국민연금이 올해 국내 증시 급등에 힘입어 상반기에 27%가 넘는 운용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6월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적립금이 1865조6000억 원, 운용수익률은 27.22%(금액가중수익률)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자산군별로 수익률은 국내주식 107.37%, 해외주식 17.81%, 국내채권 –3.00%, 해외채권 9.22%, 대체투자 9.60%를 각각 나타냈다. 국내주식은 반도체 중심의 견고한 실적 등으로 세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체 수익률을 견인했다. 해외주식도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 지속, 기술주 중심의 견고한 실적 등으로 상승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상반기에는 국내외 주식시장의 양호한 흐름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분산투자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과기정통부, ‘모두의 AI’ 사업자에 SKT·카카오·KT 선정…연내 정식 서비스

정부가 대국민 AI 서비스 사업자로 SKT, 카카오, KT를 확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모두의 AI’ 프로젝트 공모에 참여한 6개 기업을 심사한 결과 최종 3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통신, 메신저, 포털 등 대중적인 플랫폼을 접점으로 활용해 범용 AI 챗봇부터 공공서비스 신청과 결제를 대행하는 AI 에이전트까지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심사 과정에서 기술력과 이용자 편의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서면평가에서는 AI 모델의 성능과 인프라 운용 역량을 확인했으며, 발표평가에서는 프로토타입 시연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생태계 기여 계획 등을 종합 심사했다. 공모 참여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최종 점수와 순위는 대외에 밝히지 않았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접근성을 강화한 원스톱 AI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용자의 지시 하나로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완료하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며, 앱뿐만 아니라 전화와 문자로도 이용할 수 있게 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편의를 도모한다. 공식 API가 없는 매장이나 관공서도 전화 대행 방식으로 연결하며, 신한카드, 티맵모빌리티 등과 함께 행정 및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 컨소시엄은 메신저 기반의 생활 밀착형 에이전트를 선보인다. 메신저 안에서 공공서비스 예약과 신청,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LG유플러스와 협력해 연내 전화 AI 서비스의 라이트 버전을 선보이고, 유망 스타트업이 특화 에이전트를 유통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KT 컨소시엄은 포털과 생활 플랫폼을 연계한 검색·실행 AI를 구축한다. 대화창 하나에서 정보 탐색부터 실행 및 관리까지 처리하는 구조를 지향한다. 다음 포털을 비롯해 다나와, 무신사, 직방 등 다양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7년 항공엔진 축적 기술에 AI 더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무인기가 통합 운용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해 기존 항공엔진 기술과 경험을 차세대 엔진 개발에 활용하는 ‘원 스카이(One Sky)’ 전략을 제시했다. 27일 전남 여수시 소노캄에서 열린 ‘가스터빈 심포지엄 2026’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인·고성능 항공엔진의 레거시(Legacy) 역량과 신속성·경제성·양산성이 중요한 무인기 엔진 기술을 결합하는 개발 패러다임을 소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래 전장 환경은 고성능 전투기, 고가 미사일의 전통적인 무기체계와 무인기, 드론 등 교환비를 앞세운 새로운 무기체계가 함께 운용되는 만큼, 전통적인 항공엔진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인 ‘Legacy Excellence’를 미래 항공엔진 개발인 ‘New Sky’에 활용하고, 여기서 탄생한 새로운 기술과 개발 방식을 다시 기존 항공엔진의 경쟁력 강화에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별강연을 진행한 김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 변화와 시장의 새로운 요구를 충족하는 항공엔진을 신속하게 개발하려면 기존에 확보한 기술과 경험적 자산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유럽, 중동 지역 전쟁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무인기·드론을 활용해 전차, 미사일 등 고가의 전략자산을 무력화하는 전술이 일반화되면서 고성능 무기체계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량의 항공 전력을 빠르게 확보하는 것이 미래전의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부사장은 “한화가 지난 47년간 수십 종의 엔진을 개발 및 양산하며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하면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항공엔진을 개발할 수 있다”며 “정답지를 알고 설계도를 그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위 노우 스카이(We know Sky)’라는 경쟁력으로 정의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만 번 이상의 엔진 시운전을

삼성전자, 세계 최초 신기술 적용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게이밍 신기술을 대거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행사 ‘게임스컴 2026(Gamescom 2026)’에서 세계 최초 기술을 탑재한 2027년형 오디세이(Odyssey) 게이밍 모니터 4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오디세이 OLED G9(G95SJ)’은 세계 최초로 36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49형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다. ▲32:9 비율의 5세대 ‘QD-OLED 펜타 탠덤(Penta Tandem™)’ 패널 ▲0.03ms(GtG) 응답속도 ▲고주사율 듀얼 모드(듀얼 QHD·360Hz, 듀얼 HD·720Hz) ▲최대 1,300니트 밝기 등을 갖춰 압도적인 게임 몰입감을 선사한다. ‘오디세이 OLED G8(G80SJ)’은 하나의 모니터에서 게임 장르에 맞춰 3가지 해상도와 주사율을 선택할 수 있는 ‘트리플 모드’를 지원한다. ‘오디세이 OLED G9’과 동일하게 5세대 ‘QD-OLED 펜타 탠덤’ 패널과 0.03ms의 빠른 응답속도를 갖췄다. 4K 해상도와 360Hz 주사율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고주사율 모드(QHD·520Hz, FHD·680Hz)도 유연하게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최대 80Gbps 대역폭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2.1(UHBR 20)를 탑재해 고화질·초고주사율 영상을 손실 없이 안정적으로 전송한다. 세계 최초 42형 OLED 게이밍 모니터인 ‘오디세이 OLED G7(G75SJ)’은 전작(32형) 대비 디스플레이 면적이 약 72% 커져 더욱 시원한 화면을 제공한다. 16:9 비율의 1000R 곡률 커브드 스크린과 0.03ms(GtG) 응답속도를 지원하며, 4K OLED 패널에 ‘HDR10+ GAMING(게이밍)’ 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화질을 구현한다. ‘오디세이 G6(G60H)’는 27형 크기에 QHD(2,560×1,440) 해상도와 600Hz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듀얼 모드를 통해 초고주사율로 전환 시 세계 최초로 1,000Hz를 뛰어넘는 1100Hz(HD 화질 기준)를 지원해 게임 장르에 맞춘 최적화된 플레이가 가능하다.

삼성, 집중호우 피해 경상 지역 30억 지원

삼성그룹이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거제, 통영과 경상북도 안동, 의성 등지 주민을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 삼성은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0억 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중공업 등 9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폭우로 일부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기부에 동참했다. 삼성은 구호성금 30억 원 기부 이외에도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과 쉘터를 지원하고 ▲집중호우 피해 고객들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제공했다. 피해지역 주민들에게는 삼성이 대한적십자사 후원을 통해 제작한 긴급 구호물품 세트 1,000개와 텐트형 이동식 임시 거주공간인 재난구호 쉘터(Shelter) 300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긴급 구호물품은 담요∙운동복∙수건∙세면도구 등 필수 생활용품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은 재난구호 장비 및 응급구호용품 구비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 대해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집중호우 피해 고객들에게 올해 8~10월에 청구되는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하고, 결제예정금액을 무이자로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피해 고객들의 카드대출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하고, 장기카드대출의 만기가 10월 말 이내에 도래하는 고객은 만기 재연장을 해주기로 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LG전자, 폐가전 활용해 핵심광물 희토류 확보한다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버려지는 가전제품을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방식을 통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희토류를 확보한다. LG전자는 27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수도권자원순환센터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E-순환거버넌스와 ‘폐가전 냉매압축기 폐영구자석 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 이상진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양희구 LG전자 생산기술원 생산혁신센터장, 정대진 금형·품격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가전 핵심부품인 컴프레서의 폐기 단계에서 핵심 광물인 희토류 영구자석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컴프레서에 포함된 희토류 영구자석은 강한 자력 탓에 분리가 어려워 구리 등 일부 금속만을 회수한 뒤 대부분 고철로 재활용돼 왔다. LG전자는 자기장을 활용하는 탈자(脫磁) 기술로 희토류 영구자석의 강한 자력을 제거하고 안전하게 분리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고열을 가해 자석을 분리하던 기존 열처리 방식 대비 에너지 사용이 줄고 분리되는 자석 역시 열 변형 없이 물성을 유지해 회수 효율과 재활용 가치가 올라간다. 희토류 영구자석 분리 공정에 비전 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도 적용한다. AI로 폐컴프레서의 크기와 모양을 인식하고 분리해야 할 희토류 영구자석의 위치를 정밀하게 분석해 최적의 분리 공정을 적용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LG전자는 연간 약 4만 대 규모의 폐가전에서 약 1.6톤 규모의 희토류 영구자석을 회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수한 영구자석은 향후 새로운 자석 생산을 위한 원료화 기술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양희구 LG전자 생산기술원 생산혁신센터장은 “자원순환 분야의 기술 역량을 지속 강화해 사용이 끝난 제품에서 핵심 소재를 회수하고 다시 활용하는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는 한편, 미래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순환 이용

KT, ‘모두의 AI’ 대국민 서비스 출시

KT(대표이사 박윤영)가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과 함께 대국민 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KT는 대한민국의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국민의 일상으로 확산하는 새로운 대국민 AI 모델 ‘모두의 AI’를 선보였다. ‘모두의 AI’ 범용 서비스는 앱과 웹으로 출시되며, 이용자의 질문과 목적을 이해하는 범용 AI Agent를 중심으로 공공 AI Agent와 교육·금융·쇼핑·주거 등 분야별 전문 AI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한다. 핵심 전략은 범용 AI Agent를 활용해 채널 경계 없는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KT 컨소시엄은 ‘모두의 AI’ 앱을 대국민 AI 활용의 핵심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한편 종합 검색 포털 ‘다음’과 컨소시엄 참여 기업의 다양한 서비스 접점, KT의 지니TV 등에도 ‘모두의 AI’ 기능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새로운 앱을 따로 쓰지 않아도 평소 이용하던 서비스 안에서 동일한 AI 경험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다. KT 컨소시엄에는 다음, 무신사, 직방, EBS, 매스프레소, BC카드, 커넥트웨이브, 딥서치, 솔트룩스 등 국민 생활 전반에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서비스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의 서비스 접점은 합산 6천만 이상 규모에 달한다. ‘모두의 AI’는 이용자 동의를 기반으로 관심사와 일정, 진행 중인 과업 등을 기억하는 개인화 메모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검색하고 답하는 AI를 넘어, 분야별 전문 서비스를 연결해 국민의 실제 과업을 해결하는 AI Agent 서비스로 발전시켰다. 또한 포털 ‘다음’의 검색 역량을 더해 최신 정보 탐색부터 검색·추천·개인화, 전문 서비스 연계까지 하나의 AI 경험으로 제공한다. KT는 Solar(업스테이지), Motif(모티프테크놀로지스), LUXIA(솔트룩스),

누리호 5차 발사 10월 7일 추진…‘역대 최다’ 위성 15기 탑재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오는 10월 7일 역대 최다 규모인 15기의 위성을 탑재하고 5번째 발사에 도전한다. 이번 비행을 통해 국내 최초로 군집위성을 해당 궤도에 올려놓을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은 27일 경남 사천에서 제1차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누리호 5차 발사일을 2026년 10월 7일로 최종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발사관리위원회는 발사체 5호기와 탑재체, 나로우주센터의 기반 시설(발사대 및 추적 시스템) 점검 상태를 비롯해 기상 조건, 우주 환경, 우주 물체와의 충돌 위험성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했다. 기상 악화 등 돌발 변수에 대비해 10월 8일부터 14일까지를 발사 예비 기간으로 설정했다. 발사 예정 시간은 오후 12시 23분에서 1시 23분 사이로 책정됐다. 이는 국가 안보 및 재난 감시를 전담할 초소형 군집위성의 임무 궤도를 고려한 결정으로, 정확한 시각은 발사 당일 최종 확정된다. 현재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발사체 단별 조립과 화약류 설치 등 막바지 총조립 작업이 한창이다. 주탑재체인 초소형 군집위성 5기는 지난 24일 입고돼 기능 점검을 받고 있으며, 산·학·연이 제작한 큐브위성 10기(국산 부품 검증 위성 1기, 경연대회 선정 위성 2기, 공모 위성 7기) 역시 8월 말까지 입고를 완료할 계획이다. 발사대 및 추적 시스템의 성능 검증은 이미 마친 상태다. 현재까지의 분석 결과 발사 당일 기상 및 우주 환경은 양호하며,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주항공청은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7월 발사안전통제 훈련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는 9월 초 정부·군·경·지자체 등 12개 유관 기관과 함께 비상 상황

“우리도 접는다”…애플, 첫 폴더블폰 출시 임박

애플이 한국시간 다음달 10일 오전 2시(현지시간 9일 오전10시)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 공식 행사명은 ‘깜짝 빛날 시간’으로 확정됐으며 푸른색 배경에 테두리가 빛나는 애플 로고가 담긴 초청장이 배포됐다. 애플은 행사 출품작을 명시하지 않았으나 업계는 아이폰18 프로·프로맥스와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이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애플은 매년 가을 신제품을 일괄 선보이던 방식에서 벗어나, 9월에는 ‘프로’ 라인업을 우선 출시하고 일반형 아이폰18 및 아이폰18e, 2세대 아이폰 에어 등은 내년 봄으로 출시 일정을 분할할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는 전작과 동일한 화면 크기(프로 6.3인치, 프로맥스 6.9인치)와 외형을 유지하되, 페이스ID 일부 부품을 디스플레이 하단으로 이동해 다이내믹 아일랜드 면적을 줄이고 후면 외장 색감을 통일할 것으로 관측된다. 성능 면에서는 2나노 공정 기반의 ‘A20 프로’ 칩을 탑재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개선하고, 메인 카메라 가변 조리개 도입, 자체 설계 5G 모뎀 ‘C2’ 및 무선통신 칩 ‘N2’ 적용 등이 예상된다. 프로맥스 모델은 배터리 용량 증가에 따라 본체 두께가 소폭 두꺼워질 수 있다. 이번 행사의 주요 관심사인 첫 폴더블 아이폰은 가칭 ‘아이폰 울트라’로 거론된다. 좌우 개폐형 구조로 접었을 때 약 5.5인치, 펼쳤을 때 약 7.6~7.8인치 화면을 제공하며, 화면 주름을 최소화하고 펼친 두께를 약 4.5㎜ 수준으로 구현한 것으로 전해진다. 두께를 줄이기 위해 생체인증은 측면 버튼 터치ID로 대체되고 후면 카메라는 망원 렌즈 없이 4800만 화소 메인·초광각 듀얼 구성을 갖출 전망이다. 시작

보험사 상반기 순이익 9조 원 돌파…전년 대비 13% 증가

올해 상반기 국내 보험사들의 투자손익이 크게 개선되면서 당기순이익이 9조 원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이 27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9조13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생명보험사가 전년 동기 보다 17.7% 증가한 3조9254억원을, 손해보험사가 전년 동기 대비 9.6% 늘어난 5조884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번 상반기 보험사 실적 개선은 투자손익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투자손익에서만 전년비 1조2000억 원 가량 증가했다. 보험손익의 경우 생보사와 손보사 간의 희비가 엇갈렸다. 생보사의 경우 예실차손실 등으로 보험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50억 원 감소한 반면 손보사는 전년 동기 대비 5310억 원 증가했다. 상반기 생보사의 투자손익은 2조6803억 원, 보험손익은 1조9297억 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손익의 경우 이자·배당, 금융자산처분·평가익 등으로 급증했고, 손실부담비용·예실차손실로 보험손익은 악화했다. 같은 기간 손보사의 투자손익은 2조7601억 원, 보험손익은 4조3261억 원을 기록했다. 금융자산처분·평가익 등으로 투자손익이 늘어났고, 손실계약 환입·일반보험 손익증가 등으로 보험손익도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상반기 보험회사의 수입보험료는 134조93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생보사의 수입보험료는 65조20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보장성보험(+10.8%)·변액보험(+3.9%)·퇴직연금(+18.4%) 등은 증가했고, 저축성보험(△1.3%) 수입보험료는 감소했다. 손보사의 수입보험료는 69조73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늘어났다. 장기보험(+5.8%)·자동차보험(+4.3%)·일반보험(+8.2%)·퇴직연금(+24.1%) 등으로 상품별 수입보험료가 모두 증가했다. 상반기 보험사들의 총자산이익률(ROA)은 1.28%로 전년 동기 대비 0.04%포인트(p) 상승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52%로 2.75%p 하락했다. 6월 말 보험회사의 총자산과 총부채는 1467조9000억 원, 1213조3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각각 9.2%, 3.2% 늘어났다.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