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이하 ‘월드비전’)의 내부가 시끌시끌하다. 지난 6일 월드비전 내 커뮤니케이션·브랜드·디지털 마케팅을 담당하는 ‘참여본부’ 직원 24명은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및 고위 리더급 앞으로 성명서를 냈다. ‘참여본부 직원 13명의 대거 퇴사 및 휴직 사태의 장본인인 K 참여본부장의 계약을 즉시 종료하라’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이하 ‘월드비전’)의 내부가 시끌시끌하다. 지난 6일 월드비전 내 커뮤니케이션·브랜드·디지털 마케팅을 담당하는 ‘참여본부’ 직원 24명은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및 고위 리더급 앞으로 성명서를 냈다. ‘참여본부 직원 13명의 대거 퇴사 및 휴직 사태의 장본인인 K 참여본부장의 계약을 즉시 종료하라’는
“미국에선 비영리, 재단 등 ‘필란트로피’ 분야가 전체 GDP의 2% 수준이다. 아시아에서도 전체 GDP의 2%가 기부 등 ‘필란트로피’ 목적으로 쓰인다고 가정해보자. 5070억 달러(약 572조4000억원) 규모로, 아시아 전역으로 들어오는 ‘해외 원조금’ 보다 11배 큰 액수다(2015년 기준). 아시아의 고액자산가, 기업, 개인이 지역 내
지난 28일, 난민, 이주민 등의 인권 옹호 활동을 펼쳐온 비영리 공익법센터 어필(Apil)의 김종철 변호사가 미 국무부에서 선정하는 ‘2018 인신매매 근절을 위해 활동한 영웅상(TIP Hero Acting to End Modern Slavery Award)’을 수상했다. 한국인이 이 상을 수상한 것은 2014년 성매매 피해여성 지원단체인 서울시 ‘다시함께 센터’
9개 부처·11개 사업 취합 현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의지가 뜨겁다. 지난해 10월 정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사회적경제기본법’ ‘공공기관 판로지원법’ 등을 제정해 사회적경제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신용보증기금이나 사회적경제 기업 전용 투자 펀드 등 금융 접근성을 높여 사회적경제의 체계적인
‘재생 가능 에너지 고작 1%. 삼성전자는 석탄화력 에너지를 바꿔라.’ 지난 1월 18일 영국 런던 옥스퍼드 거리에 위치한 삼성전자 매장. 주황색 조끼를 입은 이들이 우르르 등장하더니 순식간에 매장 곳곳을 바꿔놨다. 건물 외벽 제품 광고엔 ‘재생 가능 에너지 쓰지 않는 삼성, 혁신을
‘비영리, 어떻게 연결하고 협업할 것인가’. 오는 7월 6일, 아산나눔재단에선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2018 엔 포럼(N_FORUM)’을 개최한다. 2015년 국내 비영리 분야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시작된 엔 포럼은 아산나눔재단의 비영리 전문 교육 프로그램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출신 동문이 자발적으로 기획하는 행사다. ‘N개의 연결 N개의
라잔 파텔 덴트 에듀케이션 공동 창립자 “난 불확실성이나 리스크를 싫어했다. 앙트러프러너(기업가)라는 단어도 몰랐고, 내가 그런 사람이라 생각해 본 적도 없다. 그런데 스탠퍼드에서의 교육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내가 받은 교육을 기회가 적은 이들과도 나누고 싶었다.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힘을 길러주고 싶었다.”
특집 인터뷰_사회 혁신의 대가 제프 멀건 네스타 CEO “사회가 어떤 시점에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떤 변화’를 상상할 수 있는가는 그 사회의 역량에 달렸다. 어떤 혁신을 발견해내는지, 자원을 연결하는지, 사회가 딛고 있는 가치를 고찰하는지에 따라 사회는 새로운 방향으로 도약하기도 하고,
“재단은 벤처캐피털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 지난 1997년, 크리스틴 레츠 하버드대 교수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기고한 글이 비영리 업계에 커다란 질문을 던졌다. “대부분의 비영리 지원 프로그램이 큰 기대로 시작해 미미한 임팩트, 애매모호한 전망으로 끝난다. 벤처 투자자는 스타트업 조직이 성장하도록 공들이는데, 재단은
아쇼카 한국에서 지난 4일, 더나은미래에서 보도한 ‘지난 1년 10개월 동안 13명 줄퇴사… ‘아쇼카’에 무슨 일이?(4월 24일 보도) 기사와 관련 홈페이지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5년간 신생 조직으로서 빠른 성장기를 거치면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 사이에 불필요한 긴장과 혼란이 지속됐던 시기가 존재했다”며 “이번 일을
‘전 세계 재단은 몇곳일까. 돈은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 글로벌 필란트로피의 현주소를 다룬 야심찬 보고서가 나왔다. 전 세계 20개 팀이 협력해 3년이 넘게 걸린 ‘대규모’ 연구다. 지난 4월말, 하버드 케네디 스쿨의 하우저 시민사회연구소(The Hauser Institute for Civil Society)에서 내놓은 ‘글로벌 필란트로피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한다(Leave No One Behind)’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핵심 원칙이다. 빈곤층을 포용하는 정책이나 제도, 시스템의 중요성이 강조된 것. 이 일환으로 새롭게 등장한 개념이 ‘금융 포용(Financial Inclusion)’이다. 금융포용이란 개발도상국 저소득층이 저축, 결제, 송금, 대출, 보험 등 금융 서비스로부터 소외된 문제를 개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