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4일(일)
한국ESG기준원 “국내 주요 기업 33% ESG 통합등급 ‘D’”

국내 주요 기업의 3분의 1이 ESG 통합등급 ‘D’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도 ESG 등급에 따르면, 통합등급 ‘D’를 받은 기업은 전체 772개사 중 256개사(33.2%)에 달했다. 이는 전년(12개사)보다 약 21배 증가한 수준이다. 등급별 기업 비율은 ‘C’(25.3%), ‘B+’(16.1%), ‘A’(15%) 순이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CI. /한국ESG기준원

‘A+’를 받은 기업 수는 지난 3년간 감소하는 추세다. 2020년 16개사에서 2021년 14개사, 올해 5개사로 급감했다. 올해 ‘A+’를 받은 기업은 전체의 0.5%에 불과했다.

KCGS는 ”글로벌 공시체계 수준이 강화하면서 국내 평가기준 난이도도 상향됐다”며 “ESG 경영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실무진 중심의 ESG 개선이 아닌 이사회·최고경영진 중심의 중장기적 ESG 관행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KCGS는 기업 공시자료를 토대로 정량평가를 하고 기업 피드백, 이사회 인터뷰 등 정성평가를 거쳐 각 기업에 ESG 등급을 부여한다. ESG 등급은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7개로 나뉜다. KCGS는 “통상적으로 ESG 등급은 10월에 발표되나 올해는 기업 피드백 기간이 연장되면서 11월에 등급을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수연 더나은미래 기자 ye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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