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주최 ‘2017년여성친화적사회적기업아이디어및우수모델공모전’ 대상
취업 취약계층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테스터 교육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 공로 인정
사회적기업 ㈜테스트웍스가 지난 10일 ‘2017년 여성 친화적 사회적기업 아이디어 및 우수모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력단절 여성을 비롯한 취업 취약계층을 전문 소프트웨어 테스터(소프트웨어에 오류가 있는지 테스트 해보는 일)로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전문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했다는 평가다. 지난 4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도 받았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사)한국 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에서 주관한 행사로, 여성의 사회 참여 및 일·가정 양립 가능성 확대 등을 실현할 수 있는 여성친화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사업모델의 독창성과 파급가능성, 여성일자리 창출현황과 확대가능성, 관련분야 전문성 및 사업수행 의지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테스트웍스를 포함해 총 5개사가 수상 팀으로 선발됐다. ㈜테스트웍스는 2015년 설립 이래 경력단절 여성을 전문 SW 테스터로 육성, 일자리를 제공해왔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테스트웍스 윤석원 대표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졌지만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고용시장에서 외면 받아온 경력단절 여성들의 열망을 테스트웍스의 교육과 취업 연계 과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성별과 나이, 장애 등 직업 선택의 자유를 제한하는 모든 차별적 시선을 극복 할 수 있도록 고용의 기회를 평등하게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