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원 기부하면 10만 원 희망상자로…기아대책, 겨울철 위기가정 지원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이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따뜻한 희망상자’는 저소득층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기아대책의 나눔 사업이다. 개인이나 기업, 기관이 5만 원을 기부하면 기아대책이 5만 원 상당의 물품을 추가로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위기가정에는 총 10만 원 상당의 희망상자가 전달된다.

캠페인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총 4만450개의 희망상자 지원을 목표로 한다. 상자에는 라면과 즉석밥 등 식료품을 비롯해 세탁세제, 칫솔, 치약 등 생활필수품 약 20종이 담긴다. 지원 대상은 후원자의 추천과 기아대책의 국내 아동결연사업, 지역사회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선정한다.

올해는 후원자가 지원 지역을 직접 지정할 수 있는 ‘우리 동네 희망상자’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개인과 기업, 기관이 자신이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지역의 위기가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참여 방식을 확대한 것이다. 기아대책은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나눔과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고 책임을 나눌 때 더욱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주체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에는 개인과 기업, 기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후원 신청은 기아대책 대표전화(02-544-9544)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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