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AI 딥테크 기업 인텔리빅스가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국방 AI 및 피지컬 AI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인텔리빅스는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이후의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12~16일까지 진행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21~22일 일반 청약을 받아 30일 코스닥 시장에 최종 상장할 계획이다.
인텔리빅스는 AI 모델 개발부터 관제 인프라, 플랫폼, 현장 맞춤형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안전 AI 풀스택(Full-Stack)’ 기술을 자체적으로 구축해왔다.
독자 개발한 AI 엔진 ‘VIX2.0’과 자율 판단 AI 에이전트 ‘VIXA’를 바탕으로 시각언어모델(VLM)을 결합한 통합 관제 플랫폼 ‘GenAMS’ 및 온디바이스 AI 라인업을 상용화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단순 감지 위주 관제 시스템에서 벗어나, 위험 상황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골든타임 내 능동적인 후속 조치까지 가능하도록 기술력을 고도화했다.
상장 이후에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국방 AI ▲피지컬 AI ▲자연어 영상 검색 등 신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대폭 확장할 방침이다. 국방 부문에서는 최대 200m 전방의 목표물을 식별하는 전천후 AI 카메라 ‘VIXallcam’을 앞세워 군 경계 및 특수 보안 시장을 공략한다.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4족 보행 AI 순찰로봇 ‘ARGOS’를 투입해 자율 이동형 스마트 안전 운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연어 검색으로 영상 내 인물과 객체, 상황을 신속히 탐색하는 ‘VIXsearch’를 통해 신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낸다.
이번 상장에서 인텔리빅스는 구주매출 없이 공모주식 250만주 전체를 100% 신주로 발행한다. 이를 통해 확보되는 최대 225억 원의 공모자금 전액은 AI 핵심 기술 고도화와 신사업 확장에 투입된다.
상장 초기 오버행(대량 매도 물량) 우려도 최소화했다. 전체 상장예정주식 중 76.05%를 매각제한(보호예수) 물량으로 설정해 시장 부담을 줄였다.
특히 인텔리빅스는 기술특례 상장이 아닌 경영 성과 기반의 일반상장 방식으로 코스닥에 입성한다. 회사는 1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매출액 역시 2023년 183억 원, 2024년 340억 원, 2025년 466억 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