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자선 넘어 실질적 변화” 제1회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 개최…주담대 변동금리 또 오른다, 최고 6%대

코스피·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7%대 급락

서울 집값 88주 연속 상승…강북 오르고 강남3구 떨어져

금융권 16곳 AI 해킹 사고 발생…“고객정보 10만 건 유출”

◇“자선을 넘어 실질적 변화로”…제1회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 개최

사회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변화에 기여한 공익활동 30여 개 프로그램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처음 마련된 ‘대한민국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는 기업의 사회공헌과 공익법인의 공익활동 가운데 사회문제 해결과 공동체 변화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시상이다.

이날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선단체협의회,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더나은미래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어워드를 공익활동을 실질적으로 넓혀가기 위한 고민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윤 장관은 “개인과 단체, 기업의 사회공헌과 기부, 자원봉사가 더욱 폭넓게 이뤄져 대한민국이 더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항상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황병우 회장은 “금융을 통해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전국 곳곳에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해지는 시점에 우수 공익활동의 성과와 가치를 사회 전체로 확산하는 데 이번 행사의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수상작으로는 사회복지, 국제개발, 문화예술, 교육, 기부문화 활성화, 자원봉사 활성화 등 6개 분야에서 총 31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주담대 변동금리 또 오른다…최고 연 6.48%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두 달 만에 다시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25%포인트 상승한 3.43%를 나타냈다. 지난 4~7월 넉 달 연속 상승한 뒤 8월 보합세를 보이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가 9월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는 지난 2024년 6월(3.52%)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승폭은 지난 2022년 11월(0.36%포인트)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15%로 전월(3.05%)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지난 2019년 6월 도입된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도 2.79%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가 인상·인하되면 코픽스가 상승·하락하게 된다.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코스피·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나란히 발동…7%대 급락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454.59포인트(7.57%) 급락한 5554.22에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 6일 이후 7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5.59% 급락한 5673.01에 출발해 장 초반 6000선을 무너뜨렸다.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한때 5450.81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장중 9% 이상 지수가 폭락하면서 오후 12시38분께에는 유가증권시장, 이보다 앞선 12시23분께에는 코스닥 시장에 각각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1단계 서킷브레이커는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로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되며, 20분간 매매거래 중단과 함께 취소호가를 제외한 호가접수가 중단된다. 거래 재개 이후에는 10분 동안 단일가 매매만 체결된다.

장 초반에는 양 시장에 나란히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하거나 코스닥150 선물 및 현물 가격이 각각 6%, 3% 이상 내린 상황이 1분간 지속되면 프로그램 매도 호가 호력을 5분간 정지하는 증시 안전장치다.

증시 급락에는 뉴욕증시에서 확산한 인플레이션 우려와 인공지능(AI) 수익성을 둘러싼 회의론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9.48%, 11.06% 내린 21만 원, 126만2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3.06포인트(7.65%) 하락한 760.82에 장을 마쳤다.

◇서울 집값 88주 연속 상승…강북·경기 남부 오르고 강남3구는 하락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둘째 주(1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16% 올라 88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하향 조정된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 거래가 나타났지만, 선호도 높은 대단지와 중소형 규모, 역세권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초구(-0.27%)는 전주와 같은 변동률을 기록했고, 강남구(-0.34%→-0.35%)와 송파구(-0.19%→-0.21%)는 낙폭이 소폭 확대됐다.

반면 강남3구와 함께 조정을 받던 용산구는 전주 대비 0.03% 오르며 3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중랑구(0.21%→0.42%)를 비롯해 성북구(0.30%→0.41%), 서대문구(0.36%→0.40%), 도봉구(0.32%→0.39%), 노원구(0.31%→0.37%), 금천구(0.34%→0.36%), 동대문구(0.31%→0.36%), 구로구(0.28%→0.34%), 관악구(0.33%→0.34%) 등 대다수 비강남 및 외곽 지역에서도 상승폭이 커졌다. 전주 0.02% 상승하며 보합권에 근접했던 동작구도 0.09%로 오름폭을 키웠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0.18%에서 0.26%로 상승폭을 늘렸고, 인천은 0.02%에서 0.03%로 소폭 상승했다. 특히 경기에선 성남 분당(0.56%→0.79%), 군포(0.27%→0.72%), 수원 영통(0.62%→0.69%), 화성 동탄(0.33%→0.66%), 광명(0.39%→0.62%), 의왕(0.32%→0.60%), 안양 동안(0.41%→0.53%), 용인 기흥(0.35%→0.52%)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오름세를 보이며 집값 상승을 주도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사내대출에 따른 유동성 유입으로 수원 영통 등 반도체 업계 출퇴근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권 16곳 AI 해킹 사고 발생…“고객정보 10만 건 유출”

금융위원회는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긴급 상황대응회의’를 개최하고 금융권에서 잇따른 해킹 공격으로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약 10만 건에 이른다고 전했다.

금융회사 555곳을 대상으로 이뤄진 긴급 보안점검에서는 130곳이 보안패치 미적용 등 일부 미흡사항을 보고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의 보안체계 전반에 대한 전수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신한은행 침해사고 전후로 해킹 사고가 확인된 금융회사는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업, 전자금융업,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가상자산사업자 등 전 업권에 걸쳐 총 16곳이다.

은행권에서는 신한·KB국민·BNK부산·하나은행 등 4곳, 저축은행에서는 예가람·웰컴·DB·OK저축은행 등 4곳에서 사고가 확인됐다. 여신전문금융업권에서는 현대캐피탈과 산은캐피탈,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권에서는 PFCT와 모우다, 전자금융업권에서는 브라이트픽스가 포함됐다. 가상자산사업자인 스트리미와 프라뱅, 상호금융업권의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도 사고가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금융권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약 1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유출 정보에는 성명과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등이 포함됐으나 계좌 비밀번호와 카드번호 등 직접적인 부정결제 우려가 있는 정보의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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