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9일(화)
“해녀 삶 담은 공연과 갓 잡은 해산물 요리로 ‘진짜’ 제주 해녀 문화 알립니다”

[청년이 지역을 살린다] ④제주 ‘해녀의부엌’ 올해 초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포구에 문을 연 레스토랑 ‘해녀의부엌’은 일종의 ‘극장식당’이다. 해녀들이 바다에서 캐낸 뿔소라, 전복, 톳 등으로 만든 해산물 요리를 맛보며 해녀의 삶을 담은 연극 공연을 보고 현직 해녀가 들려주는 해산물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문화 샘솟는 비옥한 땅 옥천, 지루할 틈 없답니다

[청년이 지역을 살린다] ③ 충북 옥천 문화기획사 ‘고래실’ 대전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충북 옥천군은 인구 5만의 소도시다. 옥천군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중 9000명이 20~30대 청년이지만, 실제로 옥천에 사는 청년 수는 훨씬 적다. 대부분 주소만 옥천에 등록해놓고 대도시로 떠났기 때문이다.

반지하 버섯 농장, 동사무소 마을 공방… 버려진 빈집 빌려 고치니 ‘생산적 공간’으로 재탄생

[청년이 지역을 살린다] ②인천 ‘빈집은행’ 미추홀구 방치된 빈집 무상 임차, 수리해 쓰고 일정 기간 후 주인에 반환 집수리 기술 가르쳐 취업 연계… 빈집·청년 연결해 지역 재생 인천 미추홀구에 새로운 명물이 탄생했다. 이름하여 ‘인천 송이향 표고버섯’. 미추홀구 곳곳에 방치돼 있던 ‘반지하

옛 미용실 개조해 식당 열고, 마음 씻는 목욕탕 차리고… 쉬러 온 목포에 줄줄이 눌러앉았다

[청년이 지역을 살린다] ①목포 ‘괜찮아마을’ “괜찮아, 어차피 인생 반짝이야.”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무엇이든 해도 괜찮다고 위로를 건네는 수상한 마을이 있다. 전라남도 목포 구도심에 둥지를 튼 ‘괜찮아마을’이다. 일상에 지친 청년들은 6주 동안 괜찮아마을 주민이 돼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주변 지역을 여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