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뉴스
2018년 ‘나눔과 꿈’ 삼성發 100억 공모사업, 사회적기업도 신청 가능…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00억짜리 공모 사업인 2018년 ‘나눔과 꿈’에 참여할 비영리단체를 모집한다. 올해는 비영리단체뿐만 아니라 비영리법인으로 운영되는 사회적기업도 신청가능하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나눔과 꿈’ 공모 사업은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데도 재원이 부족해 실행하기 어려운 비영리단체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젝트다. 지난해 1회차 ‘나눔과 꿈’ 공모에는 총 1045개 단체가 응모해 최종 51개 사업이 선정됐다. ☞나눔과 꿈 공모 사업이 궁금하시다면? 2018년 ‘나눔과 꿈’ 공모 사업은 7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으며, ‘선도적 복지 모델화 사업(혁신적 프로그램)’과 ‘복지 현안 우선 지원 사업(보편적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심사한다. 사회·문화·환경·글로벌복지 등 4개 분야에 대해 사업 특성에 따라 1년간 1억원에서 최장 3년까지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단, 선도적 복지 모델화 사업의 경우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예산편성의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기준액을 초과해 신청하더라도 허용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사업비 신청 하한선을 없앴고, 배분신청 금액 중 인건비 및 관리운영비는 30% 미만으로 책정할 수 있다. 10월 서류심사, 11월 면접심사를 거쳐 12월에 최종 50여 개 지원 단체를 선정하며 내년 1월부터 사업비가 지원된다. ‘나눔과 꿈’ 전국 사업설명회는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서울·부산·대전 등 전국 8개 시도에서 진행되며, 기관당 최대 2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첫 사업설명회는 10일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사업설명회 신청하기     

축구로 주거 취약계층 돕는다… 빅이슈코리아•대한축구협회 ‘빅매치 나이트’ 개최

축구 선수들과 경기도 하고, 취약계층도 돕는다면?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와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8일 ‘2017 빅매치나이트(Big Match Night)’를 개최한다. 영국과 호주, 캐나다에서 진행하는 홈리스 인식개선 사업을 모티브로 기획된 ‘빅매치나이트’는 축구 및 다양한 행사 참여를 통해 홈리스 및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문제를 이해하고 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 행사다.  오는 8일(토)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될 이번 행사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U-20 월드컵 국가대표 송범근, 조영욱 선수와 함께 하는 ‘5대5 미니축구’, 축구 기술을 배우는 ‘Skill Zone’, 마시따밴드(홍진영) 축하공연과 안코드 등 다양한 공연이 있는 ‘희망 Stage’, 종이박스로 집을 짓는 ‘하우스레시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그 밖에도 대표팀의 훈련복과 유니폼을 구매할 수 있는 ‘백호네 바자회’와 ‘캘리그라피와 헤나’, 요가프로젝트의 달맞이 요가’ 등의 이색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샘오취리를 비롯하여 ‘빅매치나이트’에 참가하는 선수, 셀렙, 가수, 요가프로젝트는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참가비는 개인당 1만원이며, 참가비 전액은 빅이슈코리아가 홈리스와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과 참가 신청은 대한축구협회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업 7년만에 100억 매출, ‘카레클린트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② <끝>

◇대중을 유혹하는 기술… ‘마케팅에 스토리를 입혀라’   -원래 기업에서 제조만큼이나 마케팅에 많은 비용을 할애하잖아요. 그런데 샘플 제작으로 비용 대부분을 썼어요. 탁: 마케팅, 홍보도 처절하게 했습니다.(웃음) 무조건 돈이 적게 들면서도 우리 브랜드를 잘 알릴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고민했죠. 그게 바로 ‘블로그’와 ‘스토리’였습니다. 정: 오준이의 역할이 컸죠. 안 대표가 자동차 관련 ‘파워 블로거’였거든요. 오준이의 블로그를 통해 카레클린트를 많이 홍보했어요. 안: 물론 제 덕도 약간은 있지만, 중요한 건 남들과 다른 ‘스토리’인 것 같아요. 탁: 사실 마음만 먹으면 돈 적게 들이고 마케팅할 수 있어요. 포털이나 신문 TV에 광고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이  제품 홍보에 더 적합한 환경일지도 모르죠. 블로그, SNS 등등 홍보 채널이 무궁무진해요. 문제는 콘텐츠예요. 아무리 자주 노출돼도 내용이 별로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게 성가셔요. 예를 들어 우리가 페이스북 이용할 때 타임라인에 온갖 광고 페이지가 뜨잖아요. 그런데 이것 하나하나 들여다보는 이용자가 얼마나 되나요? 대부분 무시하죠. -채널이 아닌 콘텐츠에 집중해라? 탁: 그렇죠. 아무리 홍보 채널이 좋아도 콘텐츠가 별로면 주목 받지 못해요. 우리 블로그의 모토는 ‘출구 없는 블로그’였어요. 들어올 땐 무심코 들어왔을 지 몰라도 양질의 콘텐츠, 이른바 ‘킬러 콘텐츠’로 한 번 들어온 사람들을 홀리자는 것이었죠.  정: 이런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글 하나를 올릴 때도 기획이 필요했어요. 일상을 올리는 단순한 기록이 아닌, 블로그 방문자들이 흥미를 갖고 블로그에 머물게 하는 기획 말이죠. 우리는 카레클린트 가구를

법무법인 지평, 국내 로펌 최초로 ‘사회책임보고서’ 발간

법무법인 지평에서 국내 로펌 최초로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했다. ‘2016 법무법인 지평 사회책임보고서‘에는 변호사윤리, 차별금지와 인적 다양성, 법률교육, 환경 등 다양한 항목에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내역이 담겼다.  이번에 나온 ‘사회책임보고서’는 그간 국내 로펌에서 프로보노 공익활동을 소개하는 ‘공익활동보고서’와는 성격이 다르다. 그간 ‘공익활동보고서’가 로펌이 수행하는 공익활동을 열거해 소개하는 식이었다면, ‘사회책임보고서’는 로펌의 사회적 책임을 돌아보고 점검하기 위한 것. Clifford Chance, Linklaters, Freshfields Bruckhaus Deringer 등 많은 영미계 로펌들에선 공익활동 외에 사회적 책임 이행 내역을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있으나, 국내에선 이번 보고서가 처음이다.  법무법인 지평은 작년 공익활동보고서(Pro Bono Annual Report)에 처음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 항목을 넣었고, 올해는 이를 독자적인 보고서의 형태로 발간했다. 법무법인 지평의 이공현 대표변호사는 “로펌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난 한 해의 노력을 보고서에 담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뜻깊은 여행, 그곳은 ‘나눔의 배움터’

여름방학·휴가철 맞이 다양한 공익 프로그램 ‘곳곳에’   몸과 마음의 짐을 잠시 내려 놓는 여름 휴가가 곧 다가온다. 이번 여름에는 몸의 에너지는 물론 마음의 양식도 채워보는 건 어떨까. 여름방학을 맞아 비영리단체, 정부기관 등에서 다양한 공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뜻깊은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공정여행 상품들도 참가자들을 기다린다. 나눔교육, 자원봉사, 공정여행 등 다양한 주제로 영혼을 채울 공익 액티비티들을 모아봤다.   ◇나눔부터 인권까지… 마음의 곶간 채울 ‘공익 교육과 토론’   방학 기간, ‘공익’을 배우고 싶은 어린이청소년들에게는 교육 프로그램이 제격이다. 주거복지 전문 NGO인 한국 해비타트는 오는 7월 ‘키즈빌더 캠페인’(이하 키즈빌더)을 시작한다. 키즈빌더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아동 주거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인식을 제고하고 나눔을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한국 해비타트는 키즈빌더의 일환으로 7월8일부터 9일까지 강남 세텍(SETEC) 3관에서 레고블럭을 활용한 체험형 나눔교육을 운영한다. 한국 해비타트가 제공한 도면에 맞춰 레고블럭을 조립하는 활동으로, 한 채의 주택을 완성하는 동안 강사가 국내 열악한 주거환경과 해비타트의 역할을 설명해준다.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은 7월28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 홀에서 ‘인권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인권 문제에 관한 전문가 강연 및 공익 변호사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공익변호사를 꿈꾸는 청소년, 모여라’를 열 예정이다. 안주영 공감 홍보팀 과장은 “이 강연회를 통해 인권과 공익변호사가 하는 일 등의 정보를 얻을 뿐 아니라 참가자 간 대화를 통해 인권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옹호활동가캠프’(이하 캠프)를 마련한다. 캠프는 아동이 자신의

[국제기구 인턴 도전기 1부-현지 적응편]③ 유엔 경제사회국(UNDESA) 인턴 생활기

1부-현지 적응편    UNDESA(유엔 경제사회국) 인턴기   2017년 1월 26일 목요일, 뉴욕 존에프케네디 공항. 약도를 꺼내보면서 4번 터미널로 향했다. 내가 일하게 된 곳은 유엔 경제사회국(이하 UNDESA). 정확한 소속은 국제연합 사무국의 경제사회국(DESA) 내 사회정책개발부(DSPD)의 사회통합실(SIB: Social Integration Branch)이다. 유엔 경제사회국의 사회통합실은 가족, 청년, 노인의 사회통합 및 개발을 다루는 곳이다. 제 45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취임일로부터 정확히 열흘 후인 1월 30일, 나의 유엔 뉴욕 본부 인턴십이 시작됐다.  ◇원서 접수 후 합격 통보까지…예비 상사와의 떨리는 이메일 소통    처음부터 국제기구 인턴 취업을 꿈꾼 것은 아니었다. 기숙대학원인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에 다니면서 교수님, 선후배 및 동기들과 새벽 명상까지 함께할 정도로 동고동락했다. 그런 과정에서 국제 정세를 논할 수 있었고, 3학기엔 자연스레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 경희대 미래문명원의 UN국제기구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됐다. 2016년 6월 최종 합격 통보를 받고, 얼마나 가슴이 뛰었는지 모른다. 파견을 위한 장학금도 받았다. 뉴욕으로 새로운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들었다. 학사 시절 아동가족학을 전공한 나에게 적합한 직무라고 판단했고, 유엔의 핵심지인 본부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유엔 본부의 인턴십은 선발 과정이 정해져있다. ‘인스피라(Inspira)’라는 전용 구직 홈페이지에 공고가 올라오면 자체 양식을 채워서 지원한다. 서류에 합격하면 화상 또는 전화 인터뷰, 추가 작문 시험 등을 거친다. 국제기구 진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인턴으로 채용되기까지 걸린 기간은 총 2개월. 기다림과 불안함의 연속이었다. 특히 근무기간이 불명확하게 고지된 부분이 마음에

비영리 리더 스쿨, 홈커밍데이 개최

더나은미래·동그라미재단 ‘비영리 리더 스쿨’ 홈커밍데이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동그라미재단에서 열린 ‘비영리 리더 스쿨’ 홈 커밍 데이(home coming day) 현장. 이들은 모두 비영리 리더 스쿨을 수료했거나 현재 수강 중인 동문들. 3년 전 졸업한 1기부터 현재 수강생인 4기까지 약 50여명의 비영리 실무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비영리 리더 스쿨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동그라미재단이 함께 비영리 분야 중간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수강생들은 총 12주 동안 영리와 비영리를 아우르는 전문가들의 강의와 워크숍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한다. 지난 2014년 9월 비영리 리더 스쿨 1기를 시작으로 1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진행 중인 4기도 올 7월 졸업을 앞두고 있다.  이날 행사는 동그라미재단 출연자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교수와 박란희 더나은미래 편집장의 인사말씀으로 포문을 열었다. 김미경 교수는 “비영리 리더 스쿨이 이렇게 좋은 날을 맞이하게 되신 것을 축하한다”며 “오늘(홈 커밍 데이)만남이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박란희 더나은미래 편집장은 “비영리적인 방식을 고수한 예전과 달리, 지금의 사회혁신 트렌드는 비즈니스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수강생 여러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4년째 개선을 거친 교육 프로그램들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별히 새 정부 출범 이후 급변하는 기업 사회공헌 및 전반적 동향에 대응, 비영리 리더 스쿨 동문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특강도 열렸다. 첫번째 강연자는 김민창 소셜벤처 도너스 사업부 이사였다. 김민창 이사는 ‘후원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홍보·모금에 마케팅 테크놀로지(marketing technology)를 활용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협동조합으로 한달살기-③] 일자리 1편 : 좋은 일자리 있으면 소개시켜줘!

30대 청년 백수인 필자.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고 다니지만, 한편으론 빠른 백수 탈출을 기원한다. 그러나 좋은 일자리를 찾기란 쉽지 않다. 많은 지표가 말해준다. 2017년 5월 기준 평균 실업률은 3.6%,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 9.3%에 달한다. 단순히 실업률만의 문제가 아니다. 2016년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남성 대비 여성임금은 64%,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임금 52.7%다. 사회의 양극화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지표다. 좋은 일자리의 틈은 좁고, 본인이 원하는 직장을 구하기란 쉽지 않다.  미래 전망은 어떨까. 새로운 기술은 사회의 진보를 가져온다고 하지만, 기존의 일자리를 위협하기도 한다. 미국 기업 순위 2위인 IT기업 구글(GOOGLE)의 직원은 3만여 명으로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에 비해 10분의 1에 불과하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2년 설립된 지 2년도 채 되지 않은 스타트업 기업을 10억 달러에 인수했는데, 인수 당시 스타트업의 직원 수는 13명에 불과했다. 그 기업은 바로 인스타그램(Instagram)이다. 한국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일자리 감축 논란이 있었던 고속도로 하이패스 도입은 어느새 일상 속에 자리 잡았다. 무인자동차, 드론 등 흔히 4차 혁명이라고 이야기하는 기술들은 기존의 많은 일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 문과든 이과든 결론은 치킨집이라는 말도 있다. 좋은 직장, 좋은 일자리의 부재 속에 청년들은 창업 시장에 뛰어든다. 그러나 정작 창업 시장도 밝지 않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창업 3년 이내 생존율은 38%에 불과하다. 물론 충분한 자본금이 있거나, 충분히 경험이 있거나, 본인만의 독창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 중 하나라도 가지고 있다면 훨씬 더 성공

라이나전성기재단, ‘라이나50+어워즈’ 후보 공모

라이나생명보험이 설립한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오는 7월 1일부터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한 ‘라이나50+어워즈’의 수상 후보자 및 창업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한다. 라이나50+어워즈는 시니어를 위한 활동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원해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이끌고자 만들어진 시상으로 생명존중, 사회공헌, 창의혁신의 세 부문을 통해 개인 및 단체와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생명존중 부문은 학문·연구, 기술, 산업,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50+세대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인물 또는 단체에 대해 시상한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부문별 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일반시민 추천을 통해 후보자를 공모하며 수상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사회공헌 부문은 사회봉사, 시민활동 등을 통해 50+세대에 기여하고 나아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한 인물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마찬가지로 추천위원회와 시민들의 직접 참여로 후보자를 공모한다.   창의혁신 부문은 50+를 위한 혁신적인 사업, 제품, 서비스 등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킬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 및 단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1등은 1억원, 2등은 3000만원, 3등은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수상자 전원에게 공통으로 창업을 도울 수 있는 전문가 컨설팅, 투자 및 법률 자문 등 5000만원 상당의 프로세스 지원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각 부문 최종 수상자 중 대상 1인을 선정해 1억원의 상금을 추가, 총 2억원을 전달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이나전성기재단 홍봉성 이사장은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사회공헌문화

소셜임팩트 기업가 정신 포럼 열려… 정경선 HGI대표, 이준호 프라미솝 대표 등 강연

지난 2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동심원 갤러리에서 인하대학교 기업가센터가 주관하는 ‘소셜임팩트 기업가정신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임팩트 투자자인 정경선 HGI 대표, 정재호 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 이사 그리고 사회적기업가인 이준호 프라미솝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강연 이후에는 40여명의 참석자와의 자유로운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소셜임팩트 기업가정신 포럼 연사들의 발언 내용을 정리해봤다.  ☞투자로 세상을 바꾸는 임팩트 투자자가 궁금하시다면?   정경선 HGI 대표 성수동이 소셜벤처 밸리로 자리를 잡는데 구심점 역할을 한 정경선 HGI 대표가 ‘성수동 임팩트 생태계’라는 주제로 포럼의 시작을 알렸다. 정 대표는 “아쇼카의 한국 진출을 돕는 과정과 코워킹 스페이스인 임팩트 허브를 운영하면서, ‘사회적 선의’라는 공감대를 지닌 사람들의 커뮤니티를 구축하면 내부에서 수많은 상호작용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들이 실질적인 관계를 맺는데 물리적 공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2012년 7월 사회적기업가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루트임팩트를 설립했다. 이후 성수동에 ‘디웰하우스’를 만들어, 다양한 영역에 있는 체인지메이커들이 저렴한 가격에 입주해 교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외에도 사회적기업과 비영리단체에서 일하고자 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교육을 진행하고 인턴 활동비를 지원하는 등 HR 영역에서도 힘을 보탰다.  2014년 말에는 임팩트 투자기관인 HGI를 설립했다. 정 대표가 투자한 12곳의 사회적기업 중 8곳이 성수동이 기반이거나, 투자 이후 성수동으로 이전했다. HGI가 일종의 로컬투자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오는 7월에는 연 면적 1600평 정도의 규모의 협업 업무공간인 ‘헤이그라운드’도 성수동에 문을 연다. 40~50곳의 사회적기업과 비영리단체가 헤이그라운드에 둥지를 튼다. HGI와 루트임팩트는 입주하는 기업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돕고, 전문가들과 프로보노 계약을 맺어 재무,

60만 이주노동자 아동 교육, 복지 사각지대로 내몰려

신(新) 사각지대, 이주노동자 자녀 보육·교육 현장 취재   필리핀에서 온 이주노동자 알렌(가명·36)씨는 얼마 전 가족을 고국으로 돌려보냈다. 둘째 아이가 태어나면서 아내가 일을 그만두게 됐기 때문. 알렌씨가 혼자 버는 최저임금만으로는 양육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결국 그는 한국에 혼자 남기로 결정했다. 아빠와의 갑작스런 이별의 충격 때문일까. 큰 아이 샐리(가명·8)는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 60만명.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에 들어온 이주노동자들의 숫자다. 경제적 이유로 한국 땅을 밟은 이들은 제조업 공장, 농장, 고기잡이 등 일손이 부족한 곳을 찾아 일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외국인 아동 숫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 조사(2012)에 따르면, 이주노동자의 71.73%가 “한국에서 아이를 낳았다”고 답했다. 하지만 국적법상 이주노동자의 자녀들은 한국에서 태어나도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 어렵다. 부모가 불법체류자일 경우 신분 노출을 염려해 출생등록을 꺼리는 데다가, 한국에 살기 때문에 모국에 출생등록을 하는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 국적이 없는 아이들은 한국에서 교육을 받기 어렵다. 비자가 없어 어린이집에서 거절당하는 경우가 35.4%에 달한다(국가인권위원회 2012). 국적이 인정돼 다닐 수 있더라도 민간 어린이집의 보육료는 부담이다. 실제로 경제적 이유로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지 못한다고 답한 이주노동자들이 41.2%에 달한다(경기도 외국인 근로자 가족 인권상황 실태조사, 2013). 이에 시민단체나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이들을 위해 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들 모두 상황이 어렵기는 마찬가지. 이주노동자 자녀를 위해 설립된 어린이집 현장을 찾아가봤다.   ◇이주노동자 자녀 보육 문제, 복지 사각지대 경기도 남양주의 마석가구공단. 이곳엔 약 800명의 이주노동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1995년

교과서가 아닌 게임으로 배우는 사회

하자센터 토요진로학교 ‘게임을 통해 보는 세상’           머리를 맞댄 11명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계약직, 정규직, 최저임금 등 노동 관련 단어들이 쏟아져나온다. 한참동안 논의가 끝나질 않자, 중재자가 나선다. “서로 필요한 것을 먼저 이야기해볼까요?” 그제서야 한 명씩 차례대로 우선순위를 정해나간다. 정책회의, 포럼에서나 볼 법한 광경. 지난 5월 27일, 영등포 하자센터(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에서 운영하는 ‘2017 토요진로학교’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모습이다.   ◇직업 체험이 아닌 공동체 가치를 배우는 ‘토요진로학교’     이날 게임에 참여한 이들은 한성여자중학교 학생 11명. 이들은 교과서가 아닌 게임으로 민주주의와 정치활동을 체험했다. ‘2017 토요진로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게임을 통해 보는 세상, 게임학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불평등한 사회구조를 민주적인 방식으로 법안을 발의하고 채택하면서 변화시키는 게임이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수는 50여명에 달한다. 하자센터는 연세대학교가 서울시로부터 수탁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공식명칭)다. 청소년 진로 활동 지원이 주요 사업이고, 게임학교는 ‘토요진로학교’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하자센터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직업이나 직종 체험 교육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경제 주체, 지역 공동체, 교육 관련 단체 등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삶과 공동체 가치를 공유하는 교육 개발을 목표로 한다. 게임학교에서 진행하는 ‘헬조선 리셋 게임’은 월간잉여 편집장 최서윤씨가 개발한 ‘수저 게임’을 청소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게임이다. 수저게임은 ‘헬조선’, ‘노오력’ 등 현실을 자조하는 청년들이 활발한 정치와 토론, 연대의 가능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발된 게임이다. 게임 개발에 참여한 김지빈 하자센터 담당자는 “청소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