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중간지원기관 루트임팩트가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소셜벤처·사회적기업·비영리단체 등 사회적가치 추구 조직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 ‘헤이캠퍼스(Hey Campus)’를 진행한다.
29일 루트임팩트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부터 ‘수도권 소셜벤처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는데, 올해 1억1000만원 규모 전체 프로그램 위탁 운영사로 루트임팩트가 선정됐다.
헤이캠퍼스는 각 조직 대표 대상 ‘헤이리더스(Hey Leaders)’와 중간관리자 대상 ‘헤이클래스(Hey Class)’로 나뉘어 운영된다. 헤이리더스는 24명을 정원으로 하는 소규모 소셜 클럽 형태로, 대표들의 조직 관리 능력 향상과 참여자 간 네트워킹이 목표다. 강사로는 리더십·인력관리(HR) 전문가들이 나선다. 헤이클래스에서는 조직 내 중간 관리자의 사업 운영 역량 강화를 목표로 ▲소셜 임팩트 측정과 관리 ▲PR·홍보 ▲비즈니스 확대 ▲조직관리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열린다. 헤이클래스는 3시즌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21회 열리는 강의에 7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루트임팩트 측은 “그동안 소셜벤처 등 사회적 가치 추구 조직 대표나 중간 관리자 당사자들로부터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중간지원기관으로서 쌓은 경험을 살려 사회적 가치 추구 조직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실무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이캠퍼스 세부 강의 일정 확인과 참가 신청은 5월 13일부터 6월2일까지 루트임팩트 웹사이트(www.rootimpact.org)를 통해 하면 된다.
[박선하 더나은미래 기자 sona@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