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훈 기자
CJ올리브영, 뉴스룸 ‘에디토리얼 바이 올리브영’ 개설…K-뷰티 콘텐츠 강화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공식 뉴스룸 론칭을 통해 ‘K-뷰티 콘텐츠 플랫폼’ 강화에 힘쓴다. 올리브영은 기업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공식 뉴스룸 ‘에디토리얼 바이 올리브영(editorial by OLIVE YOUNG)’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K-뷰티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맞춰 자체 기획 콘텐츠를 통해 산업 동향과 브랜드, 인물 정보를 전달하는 K-뷰티 콘텐츠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매장의 외국인 매출은 2019년 동기 대비 22배 증가했다. 올리브영은 미국 첫 단독 매장인 패서디나점을 오픈한 데 이어, 세포라와 협력해 북미 580여 개 세포라 매장 및 온라인몰에 ‘올리브영 K뷰티에딧’을 입점시키는 등 글로벌 온·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신 트렌드와 브랜드 스토리 등 K-뷰티 산업 전반에 대한 글로벌 정보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올리브영은 뉴스룸을 통해 국내외 사업 현장, 한국 뷰티 트렌드, 파트너사 성장 과정 등을 다룬 인터뷰 및 취재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 고객과 파트너사, 미디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문과 일문 뉴스룸도 함께 가동한다. 뉴스룸의 주요 콘텐츠는 ‘NOW’, ‘IMPACT’, ‘CULTURE’ 3개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NOW’는 사업 현장과 뷰티 트렌드를 다루며, ‘CULTURE’는 상품기획(MD), 리테일, 글로벌 등 직무별 임직원 이야기를 전달한다. ‘IMPACT’ 카테고리에서는 입점 브랜드와의 협력 및 상생 사례를 다룬다. 대표 기획인 ‘behind the brand’ 시리즈를 통해 브랜드 대표 인터뷰를 게재하며, 오픈과 함께 낫띵베럴, 메디힐, 셀퓨전씨, 앳홈 등 4개 파트너사의 창업 및 성장 스토리를 공개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가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할수록

美 국채금리 부담 뚫은 반도체 훈풍…코스피, 7000선 재탈환 코앞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4년 만의 최고치 수준까지 치솟으며 증시 압박을 가했으나 반도체 업황 개선 호재가 이를 넘어서며 코스피가 7000선 턱밑까지 바짝 다가섰다. 마이크론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와 국내 9월 반도체 수출 호조가 투자심리를 대폭 끌어올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3.31포인트(1.95%) 급등한 6971.35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킨 핵심 동력은 반도체 낭보였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은 2026 회계연도 4분기(6~8월) 매출이 542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510억7000만 달러)를 크게 뛰어넘은 수치다. 이어 제시한 차기 분기 매출 가이드라인 역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615억 달러에 달했다. 마이크론 측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로 2027 회계연도까지 사상 최대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핵심 사업 영역인 데이터센터 부문 4분기 매출은 전 분기(115억2400만 달러)보다 대폭 늘어난 180억 달러를 올렸다. 국내 수출 지표 역시 탄탄한 하방 지지력을 제공했다. 9월 국내 전체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3.5% 늘어난 1209억 달러를 달성한 가운데, 반도체 수출은 무려 262.8% 폭증한 603억 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기타법인(자사주)이 매수세를 주도했다. 기관은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를 합산해 4200억 원 규모를 순매수했고, 기타법인은 1조6000억 원 넘게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 7100억 원, 320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이익 실현에 나섰다. 시총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79%, 3.21% 올랐고 삼성전기(3.17%), 삼성바이오로직스(2.73%),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8%)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같은 날

KT, 전국 상급종합병원 대상 ‘의료 AX’ 본격화

KT가 환자 예약·안내부터 진료기록 작성, 간호사 및 수술실 일정 관리 등 병원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을 대대적으로 도입한다. KT는 환자 맞춤형 인프라와 데이터 플랫폼, AI 서비스를 통합한 의료 표준모델을 바탕으로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의 의료 디지털 전환(AX)을 확대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표준모델은 환자의 진료 편의성 향상, 의료진의 업무 부담 경감, 병원 운영 효율성 증대에 중점을 두었다. 환자 응대, 진료 행정, 인력·시설 관리, 데이터 활용 등 주요 분야별로 세분화된 AI 기술이 적용된다. 우선 환자용 ‘AI 환자 어시스턴트’를 통해 24시간 문의 대응, 증상 분류, 예약 접수 및 퇴원 후 사후 관리를 지원한다. KT는 내년 1분기 중 전문 의료지식을 연계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의료진의 업무 지원을 위해 간호 및 수술실 전용 스케줄 에이전트를 도입하며, 전자의무기록(EMR), 의료영상, 검사·연구 데이터를 하나로 연계하는 통합 의료 데이터 플랫폼도 구축한다. 이 플랫폼은 표준 규격에 맞춘 데이터 검색을 지원해 AI 학습 및 개발·검증 기반으로 활용된다. 진료행정 에이전트는 진료실 내 대화를 분석하여 의료 용어와 약어가 반영된 진료노트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의료진이 내용을 검토 및 승인하면 EMR과 처방 시스템에 즉시 반영되며, 이후 청구 등 후속 행정절차까지 자동 처리된다. 향후 KT는 인프라와 클라우드, 전문 솔루션을 결합해 암 진단 지원 시스템(CDSS) 및 실시간 AI 내시경 판독 등 고도화된 기능까지 표준모델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또한 정부의 AI 기본의료 전략에 맞춰 실제 병원 환경에서

9월 수출 1200억 달러 돌파…반도체 호황에 ‘전례 없는 대기록’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강한 파고를 탄 우리나라 수출이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1200억 달러 고지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일평균 수출액 역시 50억 달러 선을 넘어서며 56억 3000만 달러(약 7조6500억 원)로 신기록을 세웠다. 핵심 견인차는 단연 반도체였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 폭증과 출하량 확대, 고정 거래 가격 상승이 맞물리며 반도체 단일 품목으로만 사상 첫 600억 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9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83.5% 급증한 1209억4000만 달러(약 164조3333억 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6.0% 늘어난 710억9000만 달러(약 96조5971억 원)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달 무역수지는 1년 전보다 403억7000만 달러 늘어난 498억5000만 달러(약 67조7362억 원) 흑자를 냈다. 월간 무역흑자가 400억 달러를 돌파한 것 또한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9월 누적 무역흑자 역시 2525억 달러(약 343조97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027억 달러 이상 대폭 확대됐다. 올해 1~9월 누적 수출액은 8145억 달러(약 1106조7426억 원)를 기록해 3분기 만에 이미 지난해 연간 전체 수출액(7093억 달러)을 크게 넘어섰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 대비 105% 늘어났다. 20대 주력 품목 가운데 11개 품목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수출 효자 종목인 반도체는 전년 동월 대비 262.8% 급증한 603억 달러(약 81조9356억 원)로 한 달 만에 종전 최고 기록(8월 466억5000만 달러)을 가볍게 경신했다. 컴퓨터 수출은 에이전틱 AI 확산과 AI 인프라 투자 지속에 힘입어 435.3% 폭증한 70억 달러를 달성했다. 무선통신기기 역시

코스피, 외인·기관 나란히 ‘팔자’…6800선 약보합 마감

개장 초 강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하락 전환하며 6800선 중반까지 밀려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77포인트(0.48%) 내린 6838.0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06% 오른 6943.47로 출발해 장 초반 6965.64까지 치솟았으나, 오전 장 후반부터 매물이 쏟아지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가 국내 증시에 지속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데다,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 및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공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짙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미 3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5.621%까지 올라 200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0년물 금리 역시 5.293%까지 치솟으며 2007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에 다가섰다. 정유나 유안타증권 PB는 “뉴욕증시발 장기금리 상승 압력과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며 “3분기 말 수급 이벤트와 글로벌 채권 금리 변동성, 주요 경제 지표 대기 심리가 맞물린 당분간 종목별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PCE 지표와 마이크론의 실적은 각각 연준의 통화정책 향방과 AI·반도체 업목의 모멘텀을 가늠할 핵심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장 초반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과 기관이 변심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6684억원, 1조269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1조2616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으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상사(3.83%), 자동차부품(1.88%), 화학(1.86%), 철강(1.23%), 에너지(1.14%) 등이 강세를 보였다. 보험(-3.17%)과 은행(-3.10%), 화장품(-1.82%), 증권(-1.61%), 자동차(-1.46%) 등은

코스피, 금리·유가 악재에 이틀 연속 내림세…코스닥은 반등

추석 연휴를 마친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거센 매도 공세에 밀려 이틀 연속 약세를 면치 못한 반면 코스닥 지수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3포인트(0.27%) 내린 6870.81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2.70% 급락한 데 이어 이틀째 하락 흐름이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45.33포인트(0.66%) 내리며 출발한 뒤 장중 한때 상승 반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결국 약보합권으로 다시 밀려났다. 금융권에서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이 커진 점이 증시를 누르고, 국제 유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도 하방 압력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조904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149억 원, 1206억 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건설(-4.95%), 금속(-2.98%), 화학(-2.68%), 종이·목재(-2.44%), 운송장비·부품(-1.95%), 전기·가스(-1.52%), IT서비스(-1.49%), 오락·문화(-1.29%), 보험(-1.11%), 통신(-1.06%) 등이 줄하락했다. 반면 의료·정밀기기(2.21%)와 음식료·담배(0.59%)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2500원(0.93%) 오른 27만2500원, SK하이닉스는 3000원(0.17%) 내린 176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기아 등이 1~3%대 하락률을 기록한 반면, 삼성전기(1.93%)와 SK스퀘어(1.64%)는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2포인트(0.38%) 오른 849.80으로 장을 끝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반도체 장비주를 중심으로 온기가 돌았다. HPSP(8.93%), 주성엔지니어링(6.22%), 원익IPS(5.76%), 이오테크닉스(5.76%), 피에스케이(5.53%)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이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4.67%)과 에코프로(-3.79%), 로봇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1.19%)

‘한국형 레거시 10′ 토론회 개최…‘이중혜택·부자감세’ 우려 넘는다

영국의 ‘레거시 텐(Legacy 10)’ 제도를 한국에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여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 웰다잉문화운동, (재)동천, 한국세무사회, 한국비영리학회, 아름다운재단 등이 공동 주관한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한국의 레거시 텐 제도 도입 정책 제안 토론회’가 지난 2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유산기부 활성화에 관한 여러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희정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개회식과 오프닝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공동대표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중혜택 아닌 격차 축소”…쟁점 소화한 수정안 발표 발제를 맡은 박훈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교수는 발의된 개정안(상속세 산출세액의 10% 공제)을 기본 구조로 유지하면서, 국회 검토보고서 등에서 제기된 쟁점들을 보완한 수정안을 제시했다. 박 교수의 수정안에는 ▲공제대상 공익법인 요건의 법률 직접 규정(조세법률주의 충족) ▲주식 기부 시 의결권 행사 금지 및 위반 시 추징 ▲외부감사 및 결산공시 이행 연동 ▲3년 주기 성과평가를 통한 법안 재검토 명시 등의 구체적인 안전장치가 포함됐다. 박 교수는 일각에서 제기된 ‘이중혜택’ 지적에 대해 “생전 기부나 상속 후 기부는 소득세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반면, 유언에 의한 기부(유증)만 세액공제 혜택이 빠져 있다”며 “개정안은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라 생전 기부와의 불균형 및 격차를 줄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자감세 및 세수감소 우려에 대해서는 “국회예산정책처 추계 기준 연평균 세수 감소액은 467억 원으로 전체 국세수입의 0.01% 수준에 불과하다”며 “세액공제를 받더라도

동운아나텍, 초록우산에 네팔 재난 구호 기금 1000만 원 전달

시스템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 동운아나텍이 대홍수 재난을 겪은 네팔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힘을 보탰다. 김동철 동운아나텍 대표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을 방문해 네팔 대홍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동운아나텍의 후원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1월 동운아나텍 임직원의 뜻을 담은 사내 저금통을 통해 86만2730원을 전달한 데 이어 2025년 12월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그룹홈 환경 개선 사업 지원을 위해 3860만 원을 지원했다. 동운아나텍은 지난 2006년 설립된 뒤 저전력 및 고효율 반도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한 팹리스 기업이며 2015년 6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동운아나텍은 모바일과 자동차, 로봇 사업에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생체인식 보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김동철 동운아나텍 대표는 “이번 기부가 네팔 대홍수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동운아나텍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김동철 동운아나텍 회장이 13년간 이어오고 있는 나눔은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 실천의 모범”이라며 “김 회장이 보여주신 나눔의 진정성이 네팔 아동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이라고 말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더나은미래 생활 Tip] “문 닫힌 병원 앞에서 발 구르지 않으려면”…명절 연휴 문 연 병원·약국 찾는 법

풍성하고 평화로워야 할 명절 연휴, 느닷없이 찾아오는 아이의 고열이나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 신호는 순식간에 집안을 비상상황으로 만든다. 평소라면 집 앞 상가로 달려가면 그만이지만, 문을 닫은 셔터와 ‘휴진’ 안내문이 붙은 명절에 연휴는 마음이 조급해지기 쉽다. 무작정 밖으로 나가 골목을 헤매는 대신, 가장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문 연 병원과 약국을 찾아내는 검색 방법을 정리했다. ◇ 1단계: 정부 공식 플랫폼으로 ‘진료 가능 후보’부터 검색 가장 먼저 스마트폰을 켜고 찾아야 할 곳은 일반 대형 포털이 아닌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응급의료포털(E-Gen)’이다. 명절 기간 전국 의료기관과 약국의 당직 운영 정보를 국가 차원에서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는 유일한 창구이기 때문이다. 포털 웹사이트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 접속해 현재 내가 위치한 시·도와 구·군을 지정하고, 소아청소년과나 내과 등 필요한 진료과목을 선택하면 현재 시각에 실제 운영 중인 병·의원과 약국 목록이 정교하게 추출된다. 만약 약국 방문만이 목적이라면 약사회에서 관리하는 ‘휴일지킴이약국(Pharm114)’ 사이트에 바로 접속해 방문 예정 시간대의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 2단계: 지도 앱으로 ‘최적 동선’과 ‘운영 상태’를 다시 확인 가까운 후보지를 확보했다면 다음은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 같은 ‘지도 앱’을 활용할 차례다. E-Gen에서 찾아낸 병원이나 약국 이름을 지도에 입력한 뒤, 내 위치로부터의 정확한 거리와 대중교통 또는 자차 이동 경로를 파악한다. 명절 연휴에는 도로 상황이 평소와 크게 다르고 대중교통 배차 간격도 늘어나므로 실시간 이동 시간을 계산해 두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지도 앱 검색창에서 ‘추석 연휴

LG-MS, 데이터센터·피지컬 AI·AX 분야 협력 강화

LG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DC), 피지컬 AI, AI 전환(AX) 등 AI 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G와 MS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구광모 LG 대표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경영진 회의(TMM)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권봉석 LG COO, 류재철 LG전자 CEO, 홍범식 LG유플러스 CEO, 현신균 LG CNS CEO,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동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세 가지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LG는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확장에 맞춰 냉각·전력·IT 인프라 솔루션 공급을 모색한다. 단기적으로는 주요 거점 AI 데이터센터에 대용량 냉각 솔루션을 공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프리패브(Prefab) 데이터센터 분야로 협력을 확대한다. 또한 AI 전환(AX) 분야에서 LG는 전사 사무직을 대상으로 코파일럿을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E7: Frontier Suite’ 등 AI·클라우드 플랫폼을 도입한다. 보안, 비용, 운영을 고려한 업무 환경을 설계하고 관련 일하는 방식을 정립할 예정이다. 이어 피지컬 AI 분야에서 제조·물류·모빌리티 등 실물 영역의 모델 개발과 학습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다. 아울러 제조 현장 데이터 축적과 모델 학습을 연계하는 ‘데이터 플라이휠’ 구축에 양사 인프라와 플랫폼을 적용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테크쇼 이후 진행된 실무 협의 및 경영진 교류를 거쳐 성사되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코스피, ‘美 반도체 호재’에 2%대 급등 후 상승분 반납…7000선 턱걸이

국내 증시가 미국 반도체주의 호조에 힘입어 2% 넘게 오르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장중 국제유가가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상승 동력을 잃고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때 7000선 밑으로 내려앉기도 했던 지수는 장 막판 가까스로 이를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 상승한 7017.91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종목들이 맹활약한 데 힘입어 전일 대비 2.20% 뛰어오른 7161.61로 개장했다. 메타가 선보인 신규 AI 에이전트 ‘뮤즈’의 흥행 기대감이 기술주 전반으로 퍼지면서 국내 투자심리도 크게 개선됐다. 하지만 유가 상승 악재가 부각되면서 장중 하락 전환했고, 한때 7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타법인이 각각 850억 원, 1조652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쳤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90억 원, 1조6089억 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항공(6.40%)과 전자제품(6.29%)의 상승 폭이 컸으며, 전자장비(4.26%)와 IT서비스(2.23%) 등도 오름세를 탔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대장주들의 향방은 갈렸다. 삼성전자가 0.91% 오르며 선전한 반면 SK하이닉스는 1.50% 내렸다. 삼성전기(3.99%), SK스퀘어(0.53%), 현대차(0.42%) 등은 상승 마감했으나, LG에너지솔루션(-0.43%), 삼성바이오로직스(-0.78%), KB금융(-1.01%)은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23% 떨어진 834.38에 마감했다. 개인이 1562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9억 원, 944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에코프로(0.25%), 에코프로비엠(0.87%), 원익IPS(1.01%)가 강세를 나타낸 반면, 알테오젠(-2.16%), 주성엔지니어링(-0.97%), 레인보우로보틱스(-0.34%)는 약세로 밀렸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유한양행, ‘제4회 YIP 네트워킹 데이’ 개최…기초연구 기반 신약 개발 지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국내 기초과학 연구자들과 손잡고 혁신 신약 창출을 위한 R&D 협력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유한양행은 지난 18일 서울 동작구 윌로우하우스에서 ‘제4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기초연구 성과 공유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첫선을 보인 YIP는 유한양행의 대표적인 기초연구 특화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이다. 국내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연구진의 창의적인 신약 후보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고, 성과에 따라 유한양행과 후속 공동 연구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유한양행 R&D 부문과 연구진 간 실질적인 기술 교류 및 협력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조욱제 대표이사와 김열홍 R&D 총괄사장을 비롯한 주요 R&D 임원진과 핵심 연구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신규 및 기존 연구 과제들의 진행 현황을 공유하는 구두 발표와 연구 성과 포스터 전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교류를 이어갔다. 올해 열린 제4회 YIP에서는 총 13개 신규 과제가 발굴됐다. 이로써 프로그램 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과제는 총 76개로 늘었다. 유한양행은 지원이 완료된 과제 중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 6개 과제를 별도 선별해 후속 연구를 지속 지원하고 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새로운 과학적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고, 혁신 신약 창출을 위한 협력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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