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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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소득 지니계수·10분위 배율 변화. /용혜인 의원실 제공
근로소득 격차 좁혀온 10년… 코로나19로 다시 벌어져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개선 추세를 보이던 소득분배지표가 코로나 이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국세청 근로소득 100분위 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0년부터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던 10분위 배율은 2020년 증가세로 전환됐다. 10분위 배율은 소득

하교 중인 청소년 모습/조선DB
청소년 20% 오픈 채팅 경험 … ‘온라인 그루밍’ 노출 위험

국내 청소년 10명 중 2명은 온라인 그루밍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오픈 채팅에 참여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현황 및 대응방안 연구’에 따르면, 오픈채팅 참여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비중은 19.6%에 달했다. 오픈 채팅을

학교 밖 청소년 10명 중 3명은 우울, 불안, 자살 충동 등에 시달리는 ‘정신건강 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픽사베이
학교 밖 청소년 10명 중 3명 ‘정신건강 위험군’

학교 밖 청소년 10명 중 3명은 우울, 불안, 자살 충동 등에 시달리는 ‘정신건강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도 10명 중 1명꼴로 우울이나 불안 같은 증상에 노출돼 있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0대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 보고서를 최근

[더나미 책꽂이] ‘누가 지구를 망치는가’ ‘불평등한 선진국’ 외

누가 지구를 망치는가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마크 저커버그 등 전 세계 상위 1%에 속하는 억만장자들이 지구를 망친 주범으로 지목됐다. 책은 이들을 왜 지구의 ‘빌런’으로 규정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조목조목 밝히고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폭발물과 유독성 가스로 돈을 번

브라질 정부가 아마존 열대우림에 3개의 대형 수력발전소가 건설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최소 610㎢ 면적의 열대우림이 수몰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DB
브라질, 아마존에 수력발전소 3기 건설… “여의도 면적 210배 지역 수몰될 것”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에 3개의 대형 수력발전소가 건설된다. 브라질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최소 여의도 면적 210배에 이르는 숲이 수몰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현지 시각) 오글로보 등 브라질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브라질의 전기 에너지 분야 규제기관인 국가전력국은 북부 파라주(州) 타파조스강 줄기에

네슬레가 코트디부아르의 카카오 농가에 교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네슬레 제공
“아동 노동 막는다”… 네슬레, 코코아 농가에 교육비 지원

스위스의 다국적 식음료 기업 네슬레가 아동 노동을 방지하기 위해 코트디부아르의 코코아 농가에 교육비를 지원한다. 27일(현지 시각) 네슬레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아동 노동 방지 및 코코아 농가 소득 증진 지원 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혁신 계획은 ▲자녀의 학교 교육 장려

고향 카야 주를 떠나 난민캠프에 거주 중인 14세 소녀 퇀타가 학교를 개조해 만든 임시 거처를 바라보고 있다./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쿠데타 1년’ 미얀마 피난민 40만명… 3명 중 1명은 아동

미얀마 쿠데타 1주년을 맞아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이 “미얀마 내 아동에 대한 보호 조치가 즉각 시행돼야 한다”며 국제 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8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지난해 2월 1일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후 민간인에 대한 폭력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나서서

황신애 한국모금가협회 상임이사
[모금하는 사람들] 2022년 모금 전망

매년 1월은 한 해의 사업 계획과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시기다. 비영리 단체에도 모금목표와 전략을 짜는 일은 가장 중요한 연례행사가 되었다. 전년도 실적을 기초로 연초에 전략을 잘 짜두어야 헤매지 않고 결승점에 다다를 수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모금 성과를 측정한다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안전수칙과 작업계획서 등을 관행적으로 지키지 않거나, 현장의 의견을 방치해 사고로 이어지면 사업주·경영책임자 등이 처벌받을 수 있다. /뉴스1
‘중대재해법’ 사각지대 논란 속 오늘부터 시행

입법 당시부터 사각지대 논란을 일으켰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오늘(27일) 시행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 조치를 위반한 사업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지난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 하청노동자 사망사고, 2020년 한익스프레스 이천 물류센터 화재

전국 아동복지심의위원회 퇴소심의 현황. /법무부 제공
학대 피해아동 39%, 사전심의 없이 보호시설 떠났다

학대 피해로 보호시설에 입소한 아동 10명 중 4명은 전문가의 사전심의 없이 퇴소 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법무부는 지난해 10월 8~22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245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학대 피해아동의 보호시설 퇴소심의 현황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를 제출한 전국 239개 지자체 중

27일(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 인근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스키 경기장에서 올림픽 참가 예정자가 연습하고 있다./AP 연합뉴스
“올림픽 덮친 기후변화”… 베이징 동계올림픽, 100% 인공눈 사용

오는 4일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사상 최초로 100% 인공눈 위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지구온난화로 중국 베이징과 주변 지역에 자연 눈이 충분히 내리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인공눈은 제작·유지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선수 부상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6일(현지

김현아 마인드풀가드너스 대표./사랑의열매·다음세대재단 제공
사랑의열매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후속 지원 성과공유회 개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다음세대재단이 서울 종로구 동락가에서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 성과공유회를 26일 개최했다. 공익활동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19팀이 참여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후속지원 사업에 선정된 ‘코뿔소랩’과 ‘마인드풀가드너스’ 팀이 참가했다. 코뿔소랩은 코로나19로 운동량이 줄어든 아동이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