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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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8월 5일 스포츠윤리센터에서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숙진 초대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체육인 74% “체육계 부정부패 심각”… 신고해도 소용없어

체육인 10명 중 7명 이상이 국내 체육계 부패 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포츠계의 부패 실태 및 관련 제도개선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 발간에 참여한 연구진은 지난해 9월부터 한 달간 선수·지도자·심판·스포츠행정가 등 체육계

'2021년도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보건복지부 제공
사회복지시설 10%, 복지부 평가서 최하위 F등급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254개소 평가 결과 10곳 중 1곳은 최하위 등급인 F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7일 발표한 ‘2021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 따르면 조사 대상 사회복지시설 254곳 중 10.2%(26곳)가 F등급을 받았다. A등급은 전체의 66.7%(170곳), B등급은 15.4%(39곳), C등급 3.9%(10곳), D등급 3.5%(9곳)였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운영을 효율화하고

안지훈 소셜혁신연구소장
[안지훈의 생활정책] 아산의 100원 택시를 아시나요?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대흥리에는 ‘마중택시’가 온다. 10년 전 아산시가 어르신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조례를 만들고 택시 이용료 100원인 교통 시스템을 구축한 게 마중택시의 시작이었다. 아산에서 시작된 마중택시는 전라남도, 충청북도, 경상남도로 퍼졌고 ‘100원 택시’ ‘따복택시’ ‘섬김택시’ ‘행복택시’ ‘희망택시’ ‘브라보택시’ 등 다양한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
[월간 성수동] 창업가의 부채질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서 빼놓지 않고 확인하는 요소 중 하나가 회사의 부채(負債)다. 회계적으로 부채는 자본과 함께 자산을 구성한다. 흔히 부채는 좋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지만 오늘날의 경제는 부채를 질 수 있는 것도 능력으로 본다. 부동산이나 자동차 구입 같은 큰 소비를 할 때는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 ‘2022 기부트렌드 컨퍼런스’ 8일 개최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 ‘2022 기부트렌드 컨퍼런스’ 8일 개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외 기부문화를 분석하는 ‘2022 기부트렌드 컨퍼런스’를 8일 오후 2시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에서 발간한 ‘2022 기부트렌드’ 연구보고서에 담긴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확장되는 세계, 일상이 되는 기부’다. 행사는 이민영 고려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지난 2019년 3월 17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 기념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인종차별 금지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조선DB
코로나 이후 국내 혐오범죄 급증… 외국인 대상 40% 이상

국내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혐오범죄가 급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 한국공안행정학회에 따르면 조제성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과 김다은 상지대 경찰법학과 조교수는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이전-이후 혐오범죄 변화와 혐오범죄 폭력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 홈페이지 화면.
공공기관 ESG 공시 항목 대폭 확대… 에너지 사용량, 폐기물 배출량 공개

공공기관은 앞으로 에너지 사용량, 개인정보 관리 현황, 청렴도 등 ‘ESG 경영’ 실적을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기관의 통합공시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지난 4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의결했다. 개정안은 오늘(7일) 전체 공공기관에 배포된다. 공공기관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최근 40년간 유럽에서 이상 기후로 발생한 경제적 손실은 약 690조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발생한 사망자수는 약 9만~14만2000명이었다. /픽사베이
유럽, 극단적 이상기후로 40년간 690조원 손실

최근 40년간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 국가에서 극단적인 이상기후로 발생한 경제적 손실이 약 690조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 시각) 가디언은 유럽환경청(EEA)이 최근 발표한 연구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1980~2020년까지 유럽 내 32개국 공식 자료와 보험사 등으로부터

2000년에 걸쳐 만들어진 에베레스트 빙하가 25년만에 녹았다는 연구가 나왔다. /조선DB
2000년간 생성된 에베레스트 빙하, 녹는 데 걸린 시간 25년

2000년에 걸쳐 만들어진 에베레스트의 빙하가 녹는 데에 걸린 시간은 25년에 불과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 시각) 미국 메인대학 기후변화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보고서를 네이처 자매지 ‘기후와 대기과학(climate and atmospheric science)’ 저널에 발표했다. 메인대학 기후변화연구소는 지난 2019년 4월과 5월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기관에서 인증하는 법정인증마크. /한국소비자원 제공
소비자원 “친환경 인증 제품 30%, 인증번호 확인 어려워”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부 업체가 근거 없이 친환경 인증마크를 사용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11번가·옥션 등 국내 5개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인 친환경 관련 제품 180개의 광고를 분석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식·음료품, 유아용품, 생활용품, 개인위생용품 등 4개 품목을 조사한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AP 연합뉴스
빌 게이츠, 탄소포집 스타트업 ‘버독스’에 965억원 투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BEV)’가 미국의 3년차 탄소포집 스타트업에 965억원을 투자한다. 2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BEV는 프리루드 벤처스, 로워카본 캐피털과 함께 미국의 탄소포집 기술 스타트업 ‘버독스(Verdox)’에 8000만 달러(약 965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에 투자를 유치한 버독스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진이

3일 오전 서울 시청광장에서 사랑의열매 '희망 2022 나눔캠페인' 폐막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허재와 솔지, 조흥식 회장, 윤영석 서울지회장, 김상균 사무총장./사랑의열매 제공
‘사랑의온도탑’ 115.6도 달성… 총 4279억원 모금 완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온도탑’ 수은주가 최종 온도 115.6도까지 오르며 막을 내렸다. 사랑의열매는 3일 오전 서울 시청광장에서 ‘희망 2022 나눔캠페인’ 폐막식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62일 동안 전국 17개 시도지회에서 전개됐다. 총 4279억원의 기부금이 모였으며,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