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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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치판에는 청년이 적다. 기초 의회는 만 39세 이하 의원 비율이 6%에 불과하다. 더 많은 청년 정치인이 나오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인근 카페에 ‘2030 정치계 종사자’ 4명이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왼쪽부터) 강민진 정의당 청년정의당 대표, 서난이 전북 전주시의원, 주이삭 서울 서대문구의원, 박혜민 뉴웨이즈 대표. /이경호 C영상미디어 기자
“어려서 정치 모른다고요? 세상 함께 바꿀 ‘동료’입니다”

더나은미래×뉴웨이즈 공동기획[‘젊치인’ 전성시대]<3> 기울어진 운동장에 등판한 ‘어린것’들 지난 4일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 청년 4명이 모였다. 이들의 공통점은 두 가지다. 먼저 2030세대다. 또 하나는 ‘정치계에서 일한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기성세대 중심 정치판에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 보겠다며 ‘도전장’을 내민 청년들이다. 강민진(27) 정의당 청년정의당

소셜에디터스쿨 ‘청년, 세상을 담다’ 13기 수강생 모집
[알립니다] 소셜에디터스쿨 ‘청년, 세상을 담다’ 13기 수강생 모집

공익 현장서 사회문제 발굴·취재교육비 무료, 내달 13일까지 접수 사회 혁신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현대해상 소셜에디터스쿨 ‘청년, 세상을 담다(이하 청세담)’가 1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세담은 현대해상과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시민이만드는생활정책연구원이 함께 운영하는 소셜에디터(Social Editor) 양성 프로그램이다. 비영리, 사회적경제, 기업 사회 공헌 등 국내외 공익 분야에 관심

한수정 아름다운커피 대표이사
[한수정의 커피 한 잔] 커피와 민주주의

“당신은 왜 커피를 마시나요?” 커피업에 몸담은 지 10년이 넘었지만, 이 질문은 늘 어렵다. 마치, 물은 왜 마시나요? 밥은 왜 먹나요? 이런 질문처럼 느껴진다. 나에게 커피는 각성제다. 아침에 출근하면 사무실 책상에 앉아 한두 모금이라도 마셔야 무엇인가 시작하는 느낌을 받는다. 진정한 하루는

2013년 설립된 에버영코리아는 시니어를 고용하는 'IT 기업'이다. 직원 평균 나이는 64.9세. 지난 11일 만난 정은성 에버영코리아 대표는 "직원들의 나이가 점점 많아지면서 고민이 늘고 있다"면서 "직원의 체력과 상황에 맞게 업무 강도와 시간을 줄여가며 전 생애에 걸쳐 오래 일하게 하는 방법을 설계하고 있다"고 했다. /이경호 C영상미디어 기자
직원 평균 나이 64.9세… ‘시니어계의 삼성’이라 불리는 회사

[이상한 사장님] 정은성 에버영코리아 대표 ‘정년 100세’를 공표한 IT 기업이 있다. 직원 평균 나이는 64.9세. ‘에버영코리아’는 시니어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이다. 서울 종로구 신축빌딩 6층에 위치한 사무실에서는 백발(白髮)의 직원들이 컴퓨터 앞에 앉아 업무를 본다. 인터넷상의 부적절한 정보와 콘텐츠를 모니터링해 삭제하고 이용자들이 최적화된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2만1489t으로 2019년 대비 수거량이 82.7% 증가했다. 해양쓰레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플라스틱이었다. /조선DB
제주 해양쓰레기 한해 2만2000t 육박… 2019년 대비 2배 증가

지난해 제주 지역 해양쓰레기가 2019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지역에서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총 2만1489t에 달했다. 이는 2019년 1만1760t과 비교해 82.7%(9729t) 급증했다. 지난해 제주 지역의 해양쓰레기는 같은 기간 전국

지난해 4월 뉴럴링크가 공개한 원 원숭이 실험 영상 캡처. /뉴럴링크 트위터
‘원숭이 뇌실험’ 23마리 중 15마리 폐사… “일론 머스크 동물실험 조사해야”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뇌에 컴퓨터 칩을 삽입하는 동물실험 과정에서 원숭이를 학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현지 시각) 뉴욕 포스트와 캘리포니아주 현지 방송 KCRA 등 외신에 따르면 동물권 보호단체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 위원회(PCRM)’는 뉴럴링크가 동물실험 과정에서 동물 복지법

지난해 4월 서울 송파구 잠실새내역 사거리 부근에서 송파구청 관계자들이 4·7 재보궐선거 현수막을 제거하고 있다./조선DB
대선·지선 홍보물 온실가스 배출, 플라스틱 일회용컵 5억개분

올해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현수막 등 선거홍보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플라스틱 일회용컵 5억4000만개가 내뿜는 양과 맞먹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14일 녹색연합과 기후변화행동연구소는 “올해 대선과 지선 선거 홍보 기간 2주 동안 사용될 공보물·현수막 등이 배출할 온실가스는 총 2만8084이산화탄소 환산톤(tCO2eq)”이라며 “종이 공보물을 전자형 공보물로

11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제4회 소셜임팩트 포럼'에서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회적경제협동과정 유튜브 채널 캡처
“사회적경제 성장 위해 대학과의 협력 필요”… ‘제 4회 소셜임팩트 포럼’ 개최

“사회적경제가 양적인 성장을 넘어서기 위해 민간, 정부 뿐만 아니라 대학과 이론, 현장의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11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제4회 소셜임팩트 포럼’ 환영사에서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사회적경제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진행된 포럼은 이화여자대학교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전경./조선DB
한국 민주주의 세계 16위, 전년比 7계단 상승

우리나라 민주주의 성숙도가 세계 167국 중 16위로 전년도보다 7계단 상승했다. 다만, 전 세계 전반적인 민주주의 수준은 후퇴했다. 코로나19로 각국 정부가 이동제한, 백신 접종 의무화 등 정책을 펴면서 개인의 자유가 제한됐기 때문이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부설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10일(현지 시각)

지난 2019년 11월 호주를 강타한 산불로 탈수 증상을 겪은 코알라가 포트 맥쿼리 코알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FP연합
호주 마스코트 코알라, 산불에 서식지 개발로 멸종위기종 지정

호주를 상징하는 동물인 코알라가 호주에서 공식 멸종위기종에 지정됐다. 10일(현지 시각) 가디언은 “호주 환경부가 코알라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라는 호주과학위원회의 권고를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호주 환경부의 이번 결정으로 퀸즐랜드, 뉴사우스웨일즈, 호주 수도 특별구(캔버라) 지역에서 코알라가 공식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다. 코알라는 해당 3개 주에서 2012년부터 멸종위기종보다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장
[농업의 미래, 미래의 농업] 농업도 스타트업이 될까요?

“농업은 스타트업이 될 수 없습니다.”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날렵한 변신과 빠른 성장이 특징인 스타트업의 속성을 고려할 때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여기에 반기를 드는 창업가들이 나타났다. 청년들은 ‘농업에 왜 농사만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농축산물 부가가치는 30조원 수준에 멈춰 있지만,

/USPS 제공
“전기차 대신 가솔린차로 배달”… 美 우정국, 바이든의 ‘탄소중립’에 찬물

미국 우정국(USPS)이 노후 우편배달 차량 교체를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와 부딪히고 있다. 우정국은 가솔린차로 교체하겠다는 입장이고, 바이든 행정부는 전기차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다. 미 정부 기관 중 단일 기관으로는 최다인 23만대의 차량을 보유한 우정국은 지난해 2월 “기존 노후 차량 가운데 10%를 전기차로,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