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 단체 탈레반이 성차별·분리 정책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여성 중고등학생의 등교 허용을 돌연 철회한 데 이어, 최근에는 남성 보호자가 동행하지 않을 경우 여성이 항공기를 이용할 수 없게 했다. 27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 단체 탈레반이 성차별·분리 정책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여성 중고등학생의 등교 허용을 돌연 철회한 데 이어, 최근에는 남성 보호자가 동행하지 않을 경우 여성이 항공기를 이용할 수 없게 했다. 27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탈레반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국제어린이재단연맹(ChildFund Alliance)과 함께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지원 규모를 580만 달러(약 70억원)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사태 초기인 지난 4일 재단이 발표한 지원금 25만 유로(약 3억원)에서 20배 넘게 증액됐다. 재단은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부터 국제어린이재단연맹과 우크라이나 내부와 인접 국경지대에서
동물권행동 카라가 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에서 생태 복원을 위한 구호활동에 나섰다. 카라는 호월리 일대에서 모종 심기, 씨앗 뿌리기 등의 활동을 24일 진행했다. 지역 주민의 제안으로 시작한 이번 활동에는 자원봉사자, 피해 지역 주민, 활동가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총
엄마가 수놓은 길 미국 흑인 가족의 8대에 걸친 수난기. 주인공 ‘수니’의 증조할머니가 노예로 팔려가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책을 한 장 넘길 때마다 증조할머니, 할머니, 엄마, 딸로 이어지는 여성들의 여정이 파노라마처럼 그려진다. 책의 마지막 장에선 헝겊을 이어 붙여야 완성되는 조각보가 나온다. 흑인
음식물쓰레기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10%를 차지한다. 매립이나 소각하는 과정에서 메탄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유엔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음식물쓰레기 지표 보고서 2021’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음식생산량의 약 17%가 그대로 버려지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고 토양 오염도 심화하고 있다.<관련기사 유엔환경계획 “연간 10억t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 온실가스
미국 콜로라도주(州) 덴버의 북동 지역으로 가면 대평원이 펼쳐진다. 이곳에는 전 세계에서 구조된 야생동물들이 남은 생을 보낼 수 있는 이른바 ‘생추어리(Sanctuary)’가 마련돼 있다. 곰, 사자, 표범, 퓨마, 늑대 등 650마리 이상이 뛰노는 곳이다. 규모는 319ha(319만㎡)로 여의도 면적(290ha)보다 넓다. 지난 14일 강원
국민 5명 중 1명 이상이 사회적으로 고립됐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낮고 연령이 높을수록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사람이 더 많았다. 24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다. 통계청은 1979년부터 통계청 자체 조사와 기타 통계작성기관의 데이터를 재분류, 재가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한 달째 이어지면서 구호활동에 나선 NGO들의 영역도 넓어지고 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공습이 시작된 지난달 24일(현지 시각)부터 한달간 우크라이나 민간인 103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중 어린이는 90명이다. 사태 초기 국경을 넘어오는 난민 보호에 집중하던 NGO 활동은 우크라이나 내부에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현대해상, 시민이만드는생활정책연구원이 함께하는 현대해상 소셜에디터스쿨 ‘청년 세상을 담다(청세담)’ 13기 최종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청세담 13기 입학식은 오는 4월 8일(금)에 비대면(zoom)으로 진행합니다. ▲입학식 일시: 4월 8일(금) 오후 1시30분▲입학식 방식: 줌(zoom)▲문의: 더나은미래 청세담 담당자 (02)724-7867, shye@chosun.com ※합격자 분들에게는 안내 메일과 문자를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신임 이사장에 지형은 서울성락성결교회 목사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아대책은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본부에서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열고 지형은 목사를 기아대책의 새로운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지형은 신임 이사장은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거쳐 독일 보훔대학교에서 신학박사
22마리가 떠나고 338마리가 남았다. 동물자유연대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강원 동해시 농장에서 구조한 사육곰 22마리를 미국 콜로라도 야생동물 생추어리에 이주시켰다. 구조를 기다리는 사육곰은 338마리다. 국내에는 사육곰을 수용할 수 있는 보호시설이 없다. 비용과 인력을 투입해 곰을 해외로 보낼 수밖에 없는 이유다. 환경부는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식품업계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폐기물의 주범인 포장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재생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종이 포장재의 경우, 친환경 포장재 도입에 ‘FSC인증’이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FSC인증은 국제 NGO인 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가 구축한 산림경영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