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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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홍매화에 날아든 꿀벌. /조선DB
꽃가루 옮기는 새와 벌이 사라진다면… 세계 경제 164조원 손실

가뭄 같은 자연재해나 살충제 사용 등으로 인해 꽃가루를 옮기는 동물·곤충이 사라지면, 세계적으로 연간 최대 1350억 달러(164조원)의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의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 영국 농업환경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이 같은 분석을 담은 ‘세계화와 꽃가루 매개자’ 논문을 ‘사람과

지난해 10월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이 장을 보고 있다. /조선DB
“비싸도 지갑 연다”… MZ세대 60%, ESG경영 기업 제품 선호

MZ세대 10명 중 6명은 추가 비용을 내더라도 ESG 실천 기업의 제품을 구입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MZ세대가 바라보는 ESG경영과 기업의 역할’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만 20세 이상 남녀 380명으로 대상으로 시행됐다.

김행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2차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거대 양당, 여성·청년·장애인에 지방선거 공천 가산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여성·청년·장애인 등에 공천 가산점을 부여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두 정당이 가산점을 적용하는 기준과 대상에는 차이가 있었다. 이날 김행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 대변인과 양금희 공관위원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2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김

지난달 31일 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스칼러십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여한 장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정몽구재단 제공
현대차정몽구재단 ‘글로벌 스칼러십’ 장학생 23명 선발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지난달 31일 ‘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스칼러십’에 선발된 외국인 장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장학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6개국 유학생이다. 구체적으로 국제농업기술, 신소재 공학 등 미래산업 분야와 개발정책, 경영학, 한국학 등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배달 오토바이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플랫폼노동자 순수입 월 125만원, 최저임금 미달”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택배, 음식배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노동자’의 실수입이 최저임금에 못 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박용철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은 지난 31일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열린 ‘플랫폼노동자 적정소득 보장 방안 토론회’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0~12월 플랫폼노동자 2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1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이기철(왼쪽)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박정철 한국연예인야구협회장이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한국연예인야구협회와 사회공헌 협약 체결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한국연예인야구협회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전 세계 어린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모금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한국연예인야구협회는 향후 자선 야구대회 등을 통해 새로운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연예인야구협회는 12개 야구단, 500여

30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난민 수용에 동의하는 비율은 청소년 54.6%, 성인 33.7%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2017년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대전 대덕구청 강당에서 모국에 보낼 국제 특급 우편 물품을 정리하는 모습. /조선DB
‘난민 수용 찬성’ 청소년 55%, 성인 34%… “연령 낮을수록 다문화에 포용적”

연령이 낮을수록 다문화 사회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30일 발표한 ‘2021 국민 다문화수용성 조사’에 따르면 국내 난민 수용에 동의하는 비율은 청소년 54.6%, 성인 33.7%로 20%p 이상 격차가 났다. 2012년부터 3년 주기로 시행된 조사는 ▲문화 개방성 ▲국민 정체성 ▲고정관념·차별

기후행동100+는 30일(현지 시각) 글로벌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분석한 '넷제로 기업 벤치마크' 보고서를 발표했다. 빨간색 그래프는 기후행동100+ 평가 기준에 대해 관련 계획이 없는 기업의 비율을 의미한다. /기후행동100+ 제공
“글로벌 기업 탄소중립 전략 부재… 설비 투자 계획은 5%”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약속한 글로벌 기업이 늘고 있지만, 실질적인 탈탄소 전략 실행으로는 이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30일(현지 시각) 글로벌 투자자 연합 ‘기후행동100+(CA100+)’는 탄소배출량이 많은 166개 글로벌 기업의 기후 관련 지표를 분석한 ‘넷제로 컴퍼니 벤치마크’ 보고서를 발표했다. CA100+는 전 세계 자산운용사와 연기금

지난 22일 서울의 한 카페에 일회용 컵이 쌓여있다. /조선DB
카페 내 일회용품 사용 단속 안한다… 사실상 ‘무기한 유예’

내일(1일)부터 카페·식당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규제가 시행된다. 다만, 환경 당국은 이를 어긴 사업주에게 과태료 부과 같은 처벌 대신 안내 중심의 계도를 진행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30일 “코로나19 때문에 다회용기 사용을 원치 않는 소비자와 매장 직원의 갈등, 이로 인한 업주의

등산과 기부를 동시에… 월드비전 ‘2022 글로벌 6K 하이킹’ 개최
등산과 기부를 동시에… 월드비전 ‘2022 글로벌 6K 하이킹’ 개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2022 글로벌 6K 포 워터 하이킹’ 캠페인 참가자를 오는 1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6K 하이킹’은 산에 올라 인증샷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 아프리카 식수위생사업에 기부되는 참여 캠페인이다. 월드비전은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300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다양한

30일(현지 시각) 키르키즈공화국에서 열린 '통합적 농촌개발사업' 착수회에 굿네이버스, 코이카, 키르기즈공화국 농업부 관계자, 마을개발위원회 리더 등이 참석했다. /굿네이버스 제공
굿네이버스, 코이카와 100억원 규모 키르기즈공화국 농촌개발 추진

굿네이버스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함께 2025년까지 중앙아시아 키르기즈공화국에서 100억원 규모의 ‘통합적 농촌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코이카 무상원조사업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을 국내 시민사회단체에서 수행하는 전략형파트너십사업으로 진행된다. 전략형파트너십사업은 코이카 최고 단계 파트너십 사업이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30일(현지 시각) 키르기즈공화국

30일 경북 영주에서 열린 '어셈블 영주' 착공식 현장. /임팩트스퀘어 제공
임팩트스퀘어, 경북 영주에 소셜벤처 성장 허브 마련한다

임팩트 액셀러레이터 임팩트스퀘어가 경북 영주에 청년교류공간 마련에 나섰다. 30일 임팩트스퀘어는 소셜벤처 성장 허브로 활용될될 공간 ‘어셈블, 영주’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 공간은 지역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소셜벤처의 사무무공간이자 지역민과의 소통 거점으로 쓰일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 약 3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