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불이익이 비정규직, 중소기업, 저임금 노동자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실직이나 소득 감소를 겪은 비율이 높았고, 코로나19 확진 시에도 적절한 휴가를 보장받지 못했다. 직장갑질119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와 직장생활 변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4~31일
코로나19로 인한 불이익이 비정규직, 중소기업, 저임금 노동자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실직이나 소득 감소를 겪은 비율이 높았고, 코로나19 확진 시에도 적절한 휴가를 보장받지 못했다. 직장갑질119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와 직장생활 변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4~31일
화석연료, 산림자원 등 천연자원 사용에 따른 생태 환경파괴 책임의 절반이 이상이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유럽연합(EU)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현지 시각) 가디언은 바르셀로나자치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ICTA-HUB)의 논문을 인용해 지난 50년간 환경파괴 책임 대부분이 미국과 유럽에 있다고 보도했다. ICTA-HUB는 1970년부터 2017년까지 전 세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퇴출당했다. 7일(현지 시각) 유엔총회는 긴급 특별총회를 열고 러시아의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을 박탈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전체 193국 중 93국이 찬성, 24국이 반대했다. 기권은 58표였다. 표결에 불참하거나 기권한 나라를 제외한 이사국 중 3분의 2 이상이 결의안에
비욘드 핸디캡 휠체어를 타고 포즈를 취하는 모델, 외발로 춤추는 비보이, 시각과 발끝에 의존해 움직이는 발레리나. 이들에게서 장애인과 예술인 중 어떤 단어가 먼저 연상되는가. 패션에 관심이 많은 김종욱씨는 선천적 뇌병변장애로 휠체어를 타고 있다. 2017년 동대문 서울 패션위크에서 힙한 옷으로 카메라 세례를
아프리카 최대의 담수호인 빅토리아 호수는 ‘신이 내린 선물’로 불렸다. 생태계의 보고(寶庫)로 꼽힐 정도로 생물 다양성을 자랑했고, 지역 주민에게는 생계를 유지하는 삶의 터전이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호수는 재앙으로 변해갔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이 주요 원인이었다. 최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조사 결과, 고유종의 76%가 멸종위기에
법무부가 판례에서만 제한적으로 인정되던 ‘인격권’의 민법 명문화를 추진한다. 5일 법무부는 인격권과 인격권 침해배제·예방청구권 등을 명문화하는 민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인격권을 ‘사람의 생명, 신체, 건강, 자유, 명예, 사생활, 성명, 초상, 개인 정보, 그 밖의 인격적 이익에 대한 권리’로 정의했다. 또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교통약자 이동권을 위한 예산의 90%가 저상버스 도입에 편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장애인콜택시나 시외버스, 고속버스 등 장거리 이동 수단에는 충분한 예산이 배정되지 않았다. 5일 나라살림연구소는 국토교통부의 지난 5년간 교통약자 지원 예산을 분석한 ‘교통약자 이동권 예산 현황 분석 및 개선 방안’
코로나19 이후 가계경제 회복이 고소득층 위주로 이뤄지면서 가구소득 구간별 빈부격차는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은 5일 발표한 ‘2022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소득 상위 20%의 월평균 가구 소득은 948만원, 하위 20%는 181만원이다. 가구를 소득별로 20%씩 다섯 구간으로 나눴을
지구 온도 상승폭을 1.5도로 제한하려면 세계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2019년 대비 2030년까지 43%, 2050년까지는 84% 감축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앞서 각국이 세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로는 2100년 안에 지구 온도를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전 세계 인구 99%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을 초과한 오염된 공기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 시각) WHO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계보건기구 대기질 데이터베이스 2022’ 보고서를 발표했다. WHO는 2011년부터 전 세계 도시의 대기질을 측정하고 2~3년 주기로 관련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가뭄 같은 자연재해나 살충제 사용 등으로 인해 꽃가루를 옮기는 동물·곤충이 사라지면, 세계적으로 연간 최대 1350억 달러(164조원)의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의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 영국 농업환경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이 같은 분석을 담은 ‘세계화와 꽃가루 매개자’ 논문을 ‘사람과
MZ세대 10명 중 6명은 추가 비용을 내더라도 ESG 실천 기업의 제품을 구입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MZ세대가 바라보는 ESG경영과 기업의 역할’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만 20세 이상 남녀 380명으로 대상으로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