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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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성수동 사무실에서 만난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민간 자본으로 구성된 100억원대 기후 펀드를 통해 기후 테크 분야에서도 다양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신영 C영상미디어 기자
“100억 기후 펀드로 초기 스타트업 키운다”

[인터뷰]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 기후 테크(Climate Tech·기후변화 대응 기술) 분야 ‘초기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첫 민간 펀드가 탄생했다. 임팩트투자사 소풍벤처스는 지난 8일 펀드 결성 총회를 열고 ‘임팩트 피크닉 투자조합’을 출범했다. 펀드 규모는 약 100억원. 벤처 2세대라고 하는 김강석 크래프톤 공동 창업자,

지난 6일 충남 홍성의료원에서 ‘제40차 희망영웅상 시상식’이 열렸다. 최정훈(왼쪽에서 셋째) 산부인과 과장과 진병로(넷째)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확진 판정을 받은 산모의 응급 분만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 굿네이버스 제공
‘진짜 영웅’은 우리 곁에 있다

신한금융그룹 희망영웅상 사회 곳곳에서 선행 펼치는 영웅들신한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이 발굴신한금융지주·굿네이버스 등 심사 지난 2월 8일 충남 홍성의료원의 최정훈(59) 산부인과 과장과 진병로(56)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레벨D 방호복을 입고 긴급수술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산모가 출산이 임박해 병원에 실려왔기 때문이다. 산모 A씨는

소셜 액션 플랫폼 ‘베이크’ 이용자들은 활동 성과에 따라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인증 배지를 받을 수 있다. /월드비전 제공
[소셜 액션 플랫폼 ‘베이크’ 활용법] 이곳에선 누구나 캠페인 기획자가 된다

누구나 캠페인 기획자가 되는 시대다. 과거 기관이나 단체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캠페인은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개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관건은 참여 유치다. 아무리 좋은 취지의 활동이라도 뜻이 같은 사람들에게 도달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특히 모금은 메시지 도달 이후에도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 모인 ‘용산 드래곤즈’ 구성원들이 하늘색(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파란색(코레일네트웍스), 베이지색(오리온재단), 빨간색(LG유플러스), 노란색(삼일회계법인·삼일미래재단), 회색(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등 색깔별 활동 조끼를 입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주민욱 C영상미디어 기자
용산 소재 기업들이 뭉쳤다 “지역 문제 우리가 도와드립니다”

사회공헌 네트워크 ‘용산 드래곤즈’ 지난 2018년 6월 서울 용산구 소재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들이 ‘용산 드래곤즈’란 이름으로 뭉쳤다. 사교 모임도, 비즈니스를 위한 모임도 아니다. 용산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민·관·학 연합 봉사단이다. 회원사들이 십시일반 예산과 인력을 모아 5년째 지역에 필요한

온드림 소사이어티 6층에 마련된 H-온드림 라운지는 260여 펠로 기업이 언제든지 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 현대차정몽구재단 제공
현대차정몽구재단 ‘온드림 소사이어티’ 조성… 개관 기념행사 개최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서울 중구 페이지명동에 소셜 임팩트 플랫폼 ‘온드림 소사이어티’를 조성했다.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환경 문제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커뮤니티 기반의 플랫폼이다. 재단이 내건 플랫폼 콘셉트는 ‘BLUE ROAD’다. BLUE는 ‘Between’ ‘Leverage’ ‘Unite’ ‘Environment’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 영향력을 주고

[진실의 방] 어떻게 감히

‘학교 폭력’이라는 말이 공식 석상에 처음 등장했을 때 사람들 반응은 냉랭했다. 교육 당국은 ‘폭력’이라는 부정적 단어를 ‘어떻게 감히’ 학교라는 숭고한 단어와 조합할 수 있느냐며 극렬하게 반발했다. 지금은 누구나 익숙하게 쓰는 학교 폭력이라는 말이 그때는 그렇게 저항을 받았다. 학교 폭력이라는 말을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오늘(4월 12일) 40주년을 맞았다. 지난 4일 만난 김승환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이사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의 힘으로 성장한 기업이기에 40년 전 남들보다 앞서 여성 문제를 해결하는 재단을 설립했다”면서 “이제는 여성을 넘어, 남성, 성별 이슈 등 ‘여성의 삶’과 닿아 있는 다양한 이슈로 재단의 사업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준호 C영상미디어 기자
여성으로 일어선 기업이 여성을 돕는 방법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40주년 인터뷰] 김승환 이사장 아모레퍼시픽이 여성 복지 사업을 시작한 건 1982년이다. “여성의 힘으로 일어선 기업이니 여성에게 혜택을 돌려줘야 한다”는 서성환 선대 회장의 뜻에 따라 ‘태평양복지회’가 설립됐다. 화장품을 만들던 회사는 여성의 삶과 꿈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여고생 장학금 지원, 생활비 지원

‘여성의 삶’ 응원한 40년 발자취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40주년] 여성의 역사에는 굴곡이 많았다. 40여 년 전까지도 우리나라에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여성은 많지 않았다. 1980년 국내 여성 청소년의 고등학교 취학률은 56.2%였다. 그 나이대 여성 청소년 2명 중 1명만 고등학교에 입학했던 셈이다. 대학교 취학률은 8.1%. 남성의 절반 수준이었다.

‘청년, 세상을 담다’ 13기 입학식이 지난 8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청세담 입학식 화면 캡쳐
“교육 통해 공익 전문가로 성장하길”

‘청세담’ 13기 비대면 입학식 소셜에디터 양성 프로그램 ‘청년, 세상을 담다(이하 청세담)’ 13기 입학식이 지난 8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청세담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현대해상, 시민이만드는생활정책연구원이 함께 운영하는 공익 콘텐츠 전문가 과정이다. 13기 수강생들은 8월까지 약 5개월간 비영리, 사회적경제, 기업의 사회 공헌 등

1부 토크 콘서트에 참가한 (왼쪽부터) 김정태 MYSC 대표,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김지원 지구공 대표. /에코맘코리아 제공
“기후위기, MZ가 해결한다”… ‘글로벌에코리더 YOUTH’ 부트캠프 성료

MZ세대 기후환경 활동가 육성프로그램 ‘글로벌에코리더 YOUTH’의 출범을 알리는 부트캠프가 지난 9일 온라인에서 열렸다. ‘글로벌에코리더 YOUTH’는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활약할 MZ세대 환경전문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엔환경계획(UNEP), 환경부, LG생활건강, 에코맘코리아가 공동 주최한다. 참가자들은 1년간 체계적인 ESG 교육을 수강하고 직접 기후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서 작년 연말에 판매된 상품의 16.6%가 반품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품 물류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7610억 달러(약 938조2400억원)에 이르렀다. /아마존 블로그
美 반품된 물건 폐기에만 938조원 사용… 탄소 1600만t 발생

미국 소비자들은 구매 제품 5개 가운데 1개를 반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품된 물건은 폐기물로 소각·매립되는 과정에서 추가 비용과 온실가스를 발생시키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10일(현지 시각) 미국소매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NRF)의 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13일부터 11월 15일까지 57개의

8일 서울 종로구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최지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韓, 양육부담 전 세계 1위… 새 정부 대책 마련 집중

한국이 1인당 국내총생산(GDP) 대비 양육비 부담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라는 분석이 나왔다. 양육비 부담은 저출산 문제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출범을 한 달 앞둔 새 정부도 관련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9일(현지 시각) 미국 CNN방송은 제퍼리스 금융그룹(JEF)이 베이징 유와인구연구소 자료를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