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난민들의 삶을 조명하는 ‘제1회 유엔난민기구(UNHCR) 온라인 영화제’가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열린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난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6편을 온라인 영화제를 통해 무료로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숫자 너머의 이야기’다. 수치·통계에 감춰진 난민의 실제 삶을 조명한다는
국내외 난민들의 삶을 조명하는 ‘제1회 유엔난민기구(UNHCR) 온라인 영화제’가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열린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난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6편을 온라인 영화제를 통해 무료로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숫자 너머의 이야기’다. 수치·통계에 감춰진 난민의 실제 삶을 조명한다는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노동자 10명 중 8명은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공약에 공감한다는 조사 결과나 나왔다. 다만 산업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피해가 노동자 등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고용과 노동조건을 유지하는 ‘정의로운 전환’을 요구했다. 그린피스와 전국금속노조는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기후변화와 인류 진화의 연관성이 최초로 규명됐다. 인류가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 자원에 적응하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유라시아로 이동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밝혀낸 것이다. 14일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연구단은 슈퍼컴퓨터 알레프(Aleph)를 활용해 과거 200만년 동안의 기후 자료를 생성하고 화석, 고고학 자료를 결합해 연구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부산대
국제통화기금(IMF)이 기후변화, 전염병 등에 취약한 저·중간 소득 국가를 지원하기 위해 55조원 규모의 신탁기금을 신설했다. 13일(현지 시각) 로이터는 IMF 집행이사회가 저·중간 소득 국가 지원을 위한 ‘회복력과 지속가능성 기금(Resilience and Sustainability Trust·RST)’ 창설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RST는 기후변화, 빈곤, 전염병 등 장기적인 문제에
친환경 패션 브랜드 판가이아는 올해 목표로 ‘디지털 상품 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DPP)’ 도입률 80%를 선언했다. DPP는 제품의 구성, 원산지, 수리, 분해 방법, 재활용 방법, 폐기 관련 정보까지 모든 공정과 공급망 전반에 대한 정보가 담기는 디지털 인증서다. 최근 판가이아는 “지난해 5월부터 데님(denim)
전국 다문화 가정 학생이 16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12년과 비교하면 9년 만에 3배 늘었고, 비율로 따지면 같은 기간 0.7%에서 3.0%로 높아졌다. 13일 여성가족부와 교육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교에 다니는 다문화가정 자녀는 16만58명으로 2012년 4만6954명보다 약 240% 증가했다. 반면 전체 학생
농촌의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47%로 나타났다. 1986년 관련 통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2021년 우리나라 전체 고령 인구 비율(17.1%)의 약 3배에 달한다. 12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1 농림어업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농촌뿐 아니라 어촌, 임촌에서도 고령층 비율이 각각
봄이 왔습니다. 코로나도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인류가 농경을 시작한 이래 수많은 전염병에 시달려 왔지만, 지금까지 잘 살아왔듯이 사스와 메르스, 그리고 코로나를 지나 또 어떤 바이러스가 찾아오더라도 우리는 잘 이겨낼 것입니다. 이번에는 RNA 백신이라는 걸출한 과학기술 덕분에 글로벌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인터뷰] 정병국 청년정치학교 교장 “청년이 역량을 키워서 자기 능력으로 정치권에 진입할 기회를 주자고 만든 게 ‘청년정치학교’예요. 청년 정치인이 기성 정치인에게 영합하지 않고 저항하면서 자기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판을 만들어보자는 거죠.” 지난 16대 국회부터 내리 5선을 한 정병국(64) 전 미래통합당
국내의 풍력·태양광 발전량이 한 해 동안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2일 영국의 기후·에너지 분야 싱크탱크 ‘엠버(Ember)’는 철강, 전자, 반도체 등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상위 11개 기업의 전력 사용량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엠버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면서 그린수소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2030년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했던 그린수소가 벌써 활용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블룸버그는 10일(현지 시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천연가스 가격이 오른 데다 유럽 내에서 러시아 천연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