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최저임금 수준과 인상 속도가 OECD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OECD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 근로자의 평균임금 대비 최저임금 비율은 2020년 기준 49.6%였다. 이는 OECD 조사대상 30개국 중 3위에 달하는 수준이다. 한국의 중위임금(전체 근로자의
한국의 최저임금 수준과 인상 속도가 OECD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OECD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 근로자의 평균임금 대비 최저임금 비율은 2020년 기준 49.6%였다. 이는 OECD 조사대상 30개국 중 3위에 달하는 수준이다. 한국의 중위임금(전체 근로자의
국내 금융기관의 탈석탄 정책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기후솔루션은 26일 국내 금융기관의 최신 기후변화 정책을 종합적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FFOC(Finance for Our Climate)’를 공개했다. 주요 은행, 자산운용사, 증권사, 보험사, 정책금융기관, 연기금 등 국내 금융기관 100곳의 탈석탄 정책을
“아이를 키우면서 회사도 운영하시다니, 힘들지 않으세요?” 자란다 창업 이후 흔히 듣는 말 중 하나다. 육아와 창업, 그리고 몇 십명의 인사를 책임지는 대표 역할까지 하느라 고단하지 않느냐는 질문이다. 사람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적인 작업을 하려는 충동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생물학적인 행동이다. 런던경영대학원의
기후위기 대응에 분주한 전 세계 기업들이 생물다양성을 다음 과제로 삼고 대응전략 마련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23일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 중엔 우리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 KB금융그룹에 이어 네 번째, 비금융권 기업으로는 최초다. 글로벌 협의체인
전국 초중고교의 45.7%는 여전히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라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전국학교석면학부모네트워크,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와 펴낸 ‘전국 학교석면 현황 조사보고서’에서 “오는 1일 지방선거 교육감 선출과정에서 학교 석면 안전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다뤄져야 한다”며 석면 제거 현황을 공개했다. 석면은 불에
24일 다음세대재단과 사랑의열매가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성과공유회 ‘2022 비영리스타트업 스테이지-α’를 개최했다.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 새로운 솔루션을 고안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음세대재단과 사랑의열매가 201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3기 인큐베이팅을 진행했다. 선발된 팀에는 각각 지원금 3000만원과 일대일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어, 근데 책임은 아무나 질 수 없는 거다. 용기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거야.” 몇 년 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나오는 대사 중 하나이다. 이 드라마는 청춘들의 창업 스토리를 담았는데, 경쟁이 치열한 비즈니스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주요 대기업 350여곳의 여성 임원 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하지만 임원 10명 중 9명은 여전히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올해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353개 기업의 임원
우크라이나 사법당국이 첫 전쟁범죄 재판을 개시했다. 법원은 비무장 민간인을 살해한 러시아 병사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23일(이하 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종신형을 선고받은 피고인은 러시아 육군 칸테미로프스카야 전차사단 소속 바딤 시시마린(21) 하사다. 시시마린 하사는 개전 사흘 뒤인 2월 28일
MZ세대에게 ESG는 생존의 문제다. MZ세대가 부양해야 할 노인 세대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정작 본인들을 부양해야 할 다음 세대는 턱없이 줄어들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모두 65세 이상으로 진입하는 2028년이면 국내 노인 인구가 1400만명을 넘을 예정이다. 2061년 노인 비율은 전체
KGC인삼공사가 보호종료예정인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정관장 굿베이스와 함께하는 꿈베이스’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보호 종료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일회성 기부가 아닌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꿈베이스 캠페인에는 네티즌
올해 1분기 전국 양봉 농가에서 약 78억 마리의 꿀벌이 집단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꿀벌의 개체 수 급감 문제를 분석한 ‘벌집군집붕괴현상(CCD), 꿀벌의 경고에 응답하라’ 보고서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꿀벌 실종 문제에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기 위한 KB금융의 ESG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