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와 IBK기업은행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ESG 연계 대출상품의 대출 규모가 500억원을 돌파했다. 4일 대한상의는 기업당 10억원 한도로 최대 1%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ESG 경영 성공지원 대출’이 출시 4개월 만에 이와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국제정세 불확실성에 따른 금리
대한상공회의소와 IBK기업은행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ESG 연계 대출상품의 대출 규모가 500억원을 돌파했다. 4일 대한상의는 기업당 10억원 한도로 최대 1%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ESG 경영 성공지원 대출’이 출시 4개월 만에 이와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국제정세 불확실성에 따른 금리
LG전자가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모든 제품군에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하는 내용 등을 ‘ESG 전략과제’로 선정했다. LG전자는 지난달 30일 올해 첫 ESG위원회를 열고 203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정개선, 에너지 절감기술 도입으로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제품
서울 종로구 예지동 시계 골목은 한때 300개 넘는 점포로 빼곡했다. 1960년대 청계천 인근 상인들이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상권이다. 당시 고급품이던 시계를 구매하고 수리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60여 년이 지난 지금 ‘예지동 시계 골목’에 남은 상인은 거의 없다. 지난 14일 찾은 예지동
한국YMCA전국연맹 신임 이사장으로 김신향(68) 부이사장이 선출됐다. 1914년 전국연맹 창립 이후 첫 여성 이사장이다. 한국YMCA전국연맹은 지난달 30일 대전 서구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전국연맹 이사회에서 김신향 부이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의사 출신으로 1972년 대구YMCA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대구YMCA
국내 소셜벤처 전문 액셀러레이터 임팩트스퀘어는 지역 창업가를 육성하는 워크숍 ‘임팩트 브릿지’를 1일 성료했다고 밝혔다. 경북 영주 148아트스퀘어에서 진행된 임팩트 브릿지 워크숍은 로컬 비즈니스 집중 육성 사업인 ‘스택스 임팩트(STAXX IMPACT)’ 공모의 1차 합격자 1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택스 임팩트는 ‘사회문제 해결’을 비즈니스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4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는 소말리아에 영양실조 아동 150만명을 위한 긴급구호에 나선다. 1일 세이브더칠드런은 “앞으로 3개월간 소말리아 긴급대응을 위해 2200만 달러(약 285억원) 규모의 긴급모금을 한다”며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도 30만 달러(약 3억8000만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소말리아의 기아 인구는 오는
30일(현지 시각) 미국 헌정 사상 최초로 흑인 여성 대법관이 공식 취임했다. 백인과 남성 위주로 구성됐던 연방대법원 역사가 233년 만에 새로 쓰였다. AP통신·BBC 등에 따르면, 이날 커탄지 브라운 잭슨 신임 대법관은 워싱턴DC 연방대법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헌법을 수호하고 지지하며 공정하게 정의를 집행하는
LG화학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30일 LG화학은 삼표시멘트, 현대로템, 한국엔지니어협회, 한국시멘트협회 등과 함께 ‘폐플라스틱의 시멘트 대체 연료 활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멘트 업계에서는 주 연료로 유연탄을 사용한다. 최근에는 탄소 감축 움직임에 발맞춰
GS칼텍스가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331개 핵심 협력사를 대상으로 4개월간 공급망 ESG 평가를 확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평가 대상에는 자회사와 해외법인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날 GS칼텍스는 “공급망 ESG 평가는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KPC)와 함께 진행하며, 참여 협력사는 ESG 항목별 리스크요인과 개선사항 결과보고서를 받게
식량위기 대한민국 연일 우리 밥상을 우려하는 뉴스들이 쏟아진다. 인도의 밀·설탕 수출 제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곡물 수확량 감소. 여기에 기후변화로 인한 미국 남서부 가뭄까지 더해 전 세계가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다. 곡물의 80%를 수입하는 한국은 식량난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을까. 저자
유럽연합(EU)이 2035년부터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의 판매를 중단하는 법안에 합의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27개 회원국의 환경 장관들은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EU본부에서 16시간 이상 협상 끝에 5개의 환경 관련 법안에 동의했다. 구체적으로는 ▲2035년부터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판매 중단 ▲저소득층의 온실가스
국민 10명 가운데 9명이 국토 면적의 6.7%에 거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20년간 인구 규모가 큰 지자체는 커지고, 반대로 작은 지자체는 축소되는 지방소멸 현상도 확인됐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KOSTAT 통계플러스’ 여름호에 실린 ‘도시 성장의 불균형, 지방 도시가 사라지고 있다’ 보고서에는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