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아에 시달리는 사람 중 3분의 2는 여성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0일(현지 시각) CNBC는 국제구호단체 ‘케어’(CARE)가 유엔과 세계은행(WB)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지난해 기아로 고통받은 전 세계 인구는 약 8억2800만명이다. 이 가운데 여성은 약 4억8800명으로 전체의
전 세계 기아에 시달리는 사람 중 3분의 2는 여성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0일(현지 시각) CNBC는 국제구호단체 ‘케어’(CARE)가 유엔과 세계은행(WB)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지난해 기아로 고통받은 전 세계 인구는 약 8억2800만명이다. 이 가운데 여성은 약 4억8800명으로 전체의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1일 공개했다. 아름다운가게는 2002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알뜰시장에서 시작했다. 시민의 물품을 기부받아 전국 110개 매장에서 판매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환경 보호에 힘써왔다. 지난해 아름다운가게는 물품 기부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429만5057kgCO2eq
밀알복지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청각장애인에게 무상으로 점자정보 단말기를 제공한다. 1일 밀알복지재단은 “한 대 당 6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기기를 구입하기 어려운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오는 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고, 총 10명의 시청각장애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무상으로
[인터뷰] 이원엽 씽즈 대표 “한국 사회에서 생리를 터놓고 말한다는 건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여성은 생리와 같은 건강 정보를 엄마 혹은 주변 친구들을 통해 알게 됩니다. 하지만 그 정보가 정확한지 확인하기 어려울뿐더러 여성의 생리주기와 생리통은 개인별로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주변인의 추천이
공원에 반려견과 함께 산책 나온 시민을 쉽게 볼 수 있다. 반려견의 사회활동과 운동을 위해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산책을 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에서는 형광 조끼를 입은 견주들이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에 나서고 있다. 이른바 ‘반려견 순찰대’다. 반려견과 함께 동네를 산책하며
기후위기를 전면으로 다룬 작품들이 연극 무대에 올랐다.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경북 영덕에서 열린 ‘2022 국제환경연극제’에서다. 국제환경연극제는 지구촌 환경 문제를 공유하고 생태예술을 다루는 예술인들이 교류하는 국내 유일의 공연 예술 축제다. 이번 연극제에는 미국·영국·독일·스페인·일본·홍콩·태국 등 해외 7개국에서 온 공연단체 8곳과 국내 공연단체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보육시설을 나와 생활하던 ‘자립준비청년’ 2명이 잇따라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정부 차원의 지원 사업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폭넓은 지원이 가능하도록 기존 사업을 확대하고, 새로운 사업을 개설하는 내용을 담은 2023년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경제적 지원으로는 자립수당을
[인터뷰] 이온 트레드앤그루브 대표 “트레드앤그루브는 상상했던 것들을 구현해 주는 곳이에요. 버려진 타이어를 활용해 신발을 만드는 상상은 현실이 됐죠.” 지난 7월 27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이온(28) 트레드앤그루브 대표를 만났다. 트레드앤그루브는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신발을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트레드앤그루브의 ‘트레드’는 노면에 닿는 바퀴의 접지면,
[인터뷰] 김병수 미션잇 대표 삼성전자 제품디자이너가 사회 혁신을 위한 디자인·미디어 소셜벤처 ‘미션잇’을 설립했다. 미션잇은 사회적약자를 위한 ‘포용력 있는 디자인’을 제작한다.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 인클루시브 디자인(Inclusive Design) 등 장애 유무나 나이, 성별을 떠나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나 공간을 디자인한다는
[인터뷰] 한병선 청년의뜰 본부장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최근 청년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쓰이는 말이다. 지난달 2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에서 만난 한병선(57) 청년의뜰 본부장은 “신용 불량 위기에 빠진, 소비를 모르고 저축만 하는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이 많다”며 “사단법인 ‘청년의뜰’은
[인터뷰] 김강 캥스터즈 대표 “장애인에게 운동은 생존의 영역입니다. 특히 휠체어를 스스로 조정하는 일에는 많은 힘과 체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빠르고 적절한 강도의 운동이 필요하죠. 그러나 장애인의 운동 접근성은 아직 열악하기만 합니다. 홈 트레이닝과 실내용 운동 기기처럼 휠체어 사용자가 환경의 제약을 받지
[인터뷰] 안혜진 헬로말 대표 헬로말은 시각장애인 점자 옷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색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전맹시각장애인을 위해 소매나 라벨 등에 투명 점자 스티커나 자수로 제작한 점자 태그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헬로말의 안혜진(29) 대표는 현재 단국대학교 취창업지원처 초빙교수로 일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경기 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