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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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업본부장
[논문 읽어주는 김교수] 생태계에도 분해자가 필요하다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내용을 떠올려보자. 환경이란 생물과 생물이 살아가는데 영향을 주는 모든 것을 뜻하며, 생태계는 생물이 다른 생물이나 비생물적 환경요인과 상호작용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생물은 양분을 얻는 방법에 따라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로 구분할 수 있다. 생산자는 풀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장롱 속 자원봉사 기록, 공공유산으로 보존한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가 ‘자원봉사 아카이브 기록수집 이벤트’를 다음 달 23일까지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기록한 사진·영상·문서 등을 모아 공공의 유산으로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수집할 기록물을 크게 두 가지 주제로 분류했다. 첫 번째 주제는 ‘장롱 속 자원봉사’다. 자원봉사자들이

한국자원봉사문화 ‘글로벌 기업자원봉사 포럼’ 내달 1일 개최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가 내달 1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자원봉사의 방향’을 주제로 글로벌 자원봉사 포럼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SR포럼,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와 공동 주최하고 후원은 포스코청암재단이 맡았다. 한국자원봉사문화는 “코로나19 유행이 지나고 ESG경영이 떠오른 가운데, 글로벌 기업자원봉사는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피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에 있는 SKT인재개발원에서 '코딩챌린지'에 참가한 청소년이 다양한 문제를 풀며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 /SKT
SKT, 장애 청소년 ICT 역량 지원… ‘2022 코딩챌린지’ 성료

SKT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2022 SKT 장애청소년 코딩챌린지’(이하 2022 코딩챌린지)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딩챌린지는 장애청소년들의 코딩 실력을 겨루는 행사로 올해는 경기 이천에 있는 SKT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됐다. SKT는 장애청소년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돕고 정보통신기술 역량을 키우기 위한 행사를 개최해왔다. 1999년

기후솔루션, 공익법센터 어필, 그린피스 등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 대한 공적자금 투자 승인 철회를 요구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수출입은행은 바로사 가스전에 6억6000만달러(약 9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기후솔루션 제공
호주 가스전 사업 좌초위기… 공적자금 투자한 수은·무보 “상황 지켜볼 것”

총 투자 규모 37억달러(약 5조3000억원)에 달하는 호주 북부 티모르해 바로사(Barossa) 가스전 시추 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 지난달 21일(현지 시각) 호주 연방법원이 시추 승인을 취소해달라는 티위(Tiwi) 제도 원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면서다. 피고인 호주 에너지 기업 산토스의 패소가 확정됨에 따라 시추 작업은 무기한

유지민(거꾸로캠퍼스 재학생)
[Z의 휠체어] 내가 꾸미는 나의 휠체어

아주 어릴 때부터 대학병원 보조기실에 종종 갔다. 휠체어를 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척추 휘어짐과 발 모양의 변형을 막는 보조기를 만들기 위해서다. 의족, 의수 등 다양한 보조기 샘플이 있었는데, 형형색색의 무늬로 꾸며진 보조기가 가장 눈을 사로잡았다. 아동의 경우 자기가 원하는 디자인을

LG 의인상을 받은 이이순(74·왼쪽)씨는 딸 김현미씨와 함께 무연고 독거노인, 요보호아동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LG복지재단
3代가 무연고 독거노인 지원 봉사… ‘LG의인상’ 7명 선정

LG복지재단이 적게는 19년, 많게는 39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이어온 의인 7명에 ‘LG의인상’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상자 이이순(74)씨는 지난 39년간 무연고 독거노인, 요보호아동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씨는 1983년부터 지역사회의 미혼모 자녀나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Seoul Animal Film Festival) 포스터. /동물권행동 카라
전 세계 동물권 이슈를 조명한다…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 27일 개막

동물권행동 카라가 오는 27일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Seoul Animal Film Festival) 개막식을 개최한다.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동물이 열쇠다(The Animal Is a Key)’로 심각한 수준의 기후위기와 생태위기 속 전 세계 다양한 동물권 이슈를 조명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영화제 개막식은 27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아름다운재단
“국내 기부문화 트렌트 짚는다”… 아름다운재단 ‘기빙코리아 2022’ 개최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가 오는 27일 ‘제22회 기부문화 심포지엄 기빙코리아 2022’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22회를 맞은 올해 심포지엄의 주제는 ‘다양한 기부자들, 위기 속에서 움직이다’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행위가 돈을 전달하는 행위를 넘어 사회 변화를 이끄는 참여 형태의 하나로 자리

세종 정부세종청사의 고용노동부 전경. /조선DB
인권위 ‘아프면 쉴 권리’ 법제화 권고… 노동부 “수용 불가”

‘아프면 쉴 권리’를 보장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권고를 고용노동부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인권위는 “지난 6월 고용노동부에 업무 외 상병 제도를 법제화할 것을 권고했으나, 고용노동부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사실상 권고를 수용하지 않은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업무 외 상병 제도는 업무와

‘비영리조직 조직건전성 제3자 평가기준 공개초안’ 공청회가 25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비영리 투명성 평가지표 만든다… ‘평가기준 공개초안’ 공청회 개최

비영리조직의 건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새로운 평가기준이 마련된다. ‘비영리조직 조직건전성 제3자 평가기준 공개초안’(이하 공개초안) 공청회가 25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공개초안은 지난해 8월 발족한 ‘비영리조직 평가기준 제정위원회’(이하 제정위원회)가 약 1년간의 논의를 거쳐 완성한 내용이다. 제정위원회는 비영리·회계·법률·세무 분야 전문가 16명이 모여 구성한 민간 조직이다.

25일 열린 ‘2022 아시아 임팩트 나이츠’ 패널 토론 참석자들이 ‘ESG투자와 그린워싱’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다. (왼쪽부터)유지니아 고 스탠다드차타드 지속가능금융 부문 대표, 플뢰르 펠르랭 코렐리아캐피탈 대표, 고은해 서스틴베스트 이사. /D3쥬빌리파트너스
“그린워싱 기업 가려내려면… 의무화된 공시 기준 필요해”

‘2022 아시아 임팩트 나이츠’ “한국의 주요 기업 1200여곳 중 4분의 1은 환경 데이터를 공시하지 않습니다. 공개 기업도 법적으로 의무화돼 있는 데이터만 공시하는 데 그칩니다. 자산운용사, 투자자가 기업 투자를 결정하기에 불충분한 수준입니다. 정부가 기업의 ESG 경영을 평가하는 방법론을 정립하고 규제 방안을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